[인터리그]
소방수 김혜민, 불껐다!
김혜민, 여류명인 최정 상대로 220수 만에 백 불계승 거둬
강나연2012-04-04 17:46:15
▲ 김혜민(왼쪽) vs 최정.
소방수 김혜민이 불을 껐다.
4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2012 인터리그 제3라운드 7국에서 타이젬 팀의 김혜민 6단이 한게임 팀의 최정 2단의 3연승을 막았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 이날 2백명 가까이 되는 유저들이 서능욱 9단의 음성해설방을 찾았다.
이날 대국의 해설을 맡은 타이젬 팀의 서능욱 9단은 "백을 쥔 김혜민의 우변 뛰어듦이 성공적이었다. 최정은 백 대마를 공격하러 나섰지만, 지나치게 과격했다. 수습하는 과정에서 김혜민의 예리한 수읽기가 돋보였으며, 대마를 죽이고도 정확한 형세판단으로 대세를 읽는 감각이 좋았다."고 총평했다.
▲ 김혜민.
타이젬이 후원하는 무여회(무서운 여자들의 모임) 회장 김혜민은 2007년 제1회 대리배 준우승, 2011년 여류국수전 4강, 2011년 스포츠어코드 혼성페어전 준우승 등 경력이 화려한 여류강자다. 지난 1라운드서 김혜민은 기세등등하던 이슬아를 꺾으며 팀의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김혜민은 이번 3라운드에서 여류명인 최정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소방수 역할을 해낸 것이다.
3라운드서 타이젬은 다시 한 발 앞섰다. 소방수 김혜민 덕분이다. 김혜민은 한게임 팀의 김승준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8국 일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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