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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배]

1년 만에 돌아온 oneboat

동양증권배 4월랭킹전 제1보(1~41)

진재호 바둑평론가2012-04-24 23: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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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은 16회 LG배 황룡사쌍등배 농심신라면배 비씨카드배 바이링배 초상부동산배 17회 LG배 등 7개 세계대회에서 내리 줄줄이 중국에게 밀리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비씨카드배 바이링배 LG배에서는 역전의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지금가지는 참패한 것이나 진배없다.

어제 끝난 LG배 통합예선은 언급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참패를 당했다. 한국이 4명 중국은 12명이 본선에 합류했다. 물론 본선32강에는 한국의 강자 이세돌 박정환 등 에이스 5명이 합류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턱없이 수적 열세다. 중국은 무려 16명이 본선을 밟는다.

오프라인에서의 참패는 잊어버리도록 노력하자. 슬퍼하고 분노할 겨를이 없다. 이젠 동양증권배의 시즌이다. 모든 굵직한 세계대회는 일단 끝이 났다. 5월 중순부터 비씨카드배 4강과 결승이 이어지고 응씨배가 대만에서 벌어진다. 이제 한 달 가량 우승상금 5000만원을 걸고 사이버 최고수를 뽑는 온라인한중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온라인도 상황이 그리 녹록한 것은 아니다. 지난번 동양생명배에서도 수많은 한국유저들이 보는 가운데에서 중국이 우승컵을 가져가서 외화유출을 허용한 바 있다. 이제는 자존심 문제이다. 한중 프로들이 대거 출전할 것이 뻔한 동양증권배도 보나마나 한중간의 자존심대결이 될 것이다.

오는 4월26일 대망의 통합예선 대진표가 발표된다. 본 떼를 보여주자. 타이젬만은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통합예선이라고 했다. '통합'이라는 말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 ‘으으으…. 비씨카드배 바이링배 LG배….’

자, 잠시 잊었다. 한중최강 9단 라이벌매치 소식이다. 한중 5명씩 팀을 이루어 연승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기전이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다분히 동양증권배의 흥을 돋우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한국대표로는 원성진 게임이론 열시미 디셈버(P) 킬러가 출전했고 중국대표는 장웨이지에 tryortry allKO(P) Strive(P) ddcg 등이 출전했다. 혹자는 한국이 이미 멤버로 불리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하지만, 워러가 볼 땐 전혀 불리하지 않다. 랭킹으로 보아도 한국이 중국을 압도한다. 한국출전선수 랭킹의 합이 30위를 넘지 않는다.

이미 4국까지 진행된 경기는 한중 각 2명이 나가떨어졌고 앞으로 3명의 선수만 남은 상태이다. 1국에서는 킬러가 ddcg에게 졌고 2국에서 열시미가 이겼다. 그러나 3국에서는 Strive(P)에게 패했고 어제 바로 디셈버(P)가 Strive(P)를 잡아주었다.


● oneboat ○ 외톨이 제1보(1~41)

oneboat가 돌아왔다. 물론 동양증권배에 출전하려고 슬슬 몸을 푸는 것이리라. 희한하게도 oneboat는 접속하자마자 외톨이부터 찾는다.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것일까?

6개월 만에 등판한 oneboat는 알아주는 중국의 초고수. 지금 노닐고 있는 ddcg tryortry allKO(P) Strive(P)와 견주어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 그가 몸을 숨길 때 우리는 앞으로 사라질 ID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그의 막판 성적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제 나타났을 때는 강단판이 되었다는 사실을 경악케했다.

그래도 강단있는 사람이 아니던가. 자칫 8단으로 떨어질 지도 모르는데 천하제일인 외톨이에게 도전을 신청하다니 말이다. 자신감일까? 아니면 자신을 담금질하기 위한 수법일까?

백6은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포진이다. 중국식포석에서 백이 견제하는 방법으로 가장 오래된 방도이지만, 요즘은 덤이 늘어나서인지 보다 적극적으로 10쪽에서 곧장 걸치는 수법이 많이 쓰인다. 결국은 백10을 차지해서 요즘 바둑처럼 되고 말았지만.


흑11로 기대는 수법은 하변 백이 중복이라는 의미. 따라서 비록 우하귀가 확실히 집이 커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백과 견주어 손해 볼 일은 없다는 주의.

백22로 꼬부려두고서 24로 어깨를 짚는 것은 순조로운 흐름이다. 과거엔 이런 모습에서는 무조건 백이 좋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 이전에 22와 23의 교환이 엄밀히 말하면 백이 악수교환이다.

자, 백30으로 얻기 위해서 백은 흑에게 자잘한 실리를 더 허용하고서 두었다. 이어달라는 뜻이다. 당연히 이어줄 위인은 없다. 죽기 전에는 이어주지 않을 것이다. 흑41까지 끊겨도 살 수 있는 구석을 다 만들어 놓았다.

외톨이와 원보트


대견(10급)> 과연 외톨이 구당이 원보트구당을 잡아낼 수 있을까?
내발의신(4단)> 가망 없던 나현이는 이기고,다 이겼다던 진시영은 지고.
대견(10급)> 외톨이 구당과 원보트 구당 진짜 강자들 싸움이네.
식스하프(3급)> 나현이 멋쨍이.
대견(10급)> 바둑 해설 좀 해줘요.
하늘바둑사(9단)> 강단판을 외톨이랑 두시네. 강단 있으시네. 중국프로.
식스하프(3급)> 이 바둑 해설할 수 있는 사람 이방에 없음.
진재호(9단)> 입신 진재호 있음.
특전교육단(2단)> 진재호는 얼마 전에 죽은 걸로 아는데…???
대견(10급)> 원보트 구당도 엄청난 고수라는데….
tearhunter(1급)> 외톨이 바둑을 해설하려면 같은 프로가 와야지용.
프로냥(6단)> 원보트가 지면 8단으로 강단하네.
떠나가는배(2단)> 배당 조타~~
대암선생(5단)> 원보트 사범이 왠만해서 침몰 안하는데요.
프로냥(6단)> 그런데 저 판 지면 8단으로 강단되요.
아쉬워도(5단)> 강단판 헐.
내발의신(4단)> 원보트 타이젬 최강이야.
런던올림픽(10급)> 원보트 최강자임.
tearhunter(1급)> 외톨이사범 지난번 디디폭주 모드 때 멋지게 잡아내는 거 보고 반했는뎅.
떠나가는배(2단)> 원보트 이판 지면 떠나가는배로 아디 바꾼다~~
대암선생(5단)> 원보트 사범이 8단이면 여기 9단 자격이 몇 명이나 될까요?^^
금닭(5단)> 외톨이= 서봉술.
내발의신(4단)> 최강 그룹은 가끔 8단 가서 8단들 지도대국도 해주는 게 좋지.
바람에게도(6단)> 프로도 아닌데 9단 출발이니 강단도 없는 거 아닌가요?
내발의신(4단)> 판팅위가 나현한테 지고 곧바로 원보트 들어오던데 원보트가 판팅위다. 아님 말고.
아쉬워도(5단)> 원보트. 블랙라이트. 디디. 빤수. 스트. 올코. 섹코. 후아. 쌍칼. 굴비. 또 누구?
배사또(2급)> 뭘 알고 야그해야지. 외톨이=최명박.
떠나가는배(2단)> 외톨이는 나현인가?
인생뭐있소(4단)> 외톨이가 노숙자란 얘기가 있습니다. 노숙자가 얼마나 외롭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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