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아름다운 도전 2題
동양증권배 4월 랭킹전 제3보(101~193)
진재호 바둑평론가2012-04-28 10:32:02

어제 의미 있는 승리가 두 개 있었다. 하나는 이세돌과 이창호의 62번째 만남에서 이세돌이 이긴 것이며 둘째는 화정차업배라는 세계여자바둑선수권에서 조혜연이 53번째 만남에서 루이나이웨이를 이긴 것이다. 이창호나 루이나 절대자에 다름 아니다. 그 절대자를 극복하는 과정이 아름다운 도전으로 비쳤다.
먼저 화정차업배에서 루이를 이긴 조혜연은 1997년 처음으로 보해배라는 세계대회에서 마녀(魔女) 루이를 만나 패퇴한 뒤 흥창배 결승전에서 첫판을 이겼으나 2,3국을 내리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친다. 어린아니에 그만하면 잘했다는 칭찬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그후 루이는 한국으로 들어왔고 조혜연은 기나긴 고행은 시작된다. 여류국수전 여류명인전 여류기성전까지 여류가 들어간 이름은 거의 다 루이에게 패했다. 2003년인가 여류명인과 여류국수를 한번 따 낸 것이 마지막일 정도로 ‘루이 가위눌림’은 심각했다. 조혜연도 발전하고 있었지만 타고난 철녀(鐵女) 루이와는 늘 반 뼘 차의 원초적인 격차가 있었던 것이다.
루이가 조혜연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중국으로 돌아간 뒤, 처음 다시 재회한 무대에서 그녀를 꺾었다. 안 그래도 한국바둑이 중국에게 참패를 거듭하고 있는 터에 조혜연의 승리는 한국에서도 지금은 최고라고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일군 나름의 역작이다. 덕분에 한국이 화정차업배에서 중국을 누르고 우승하기 직전이다. 비록 여자바둑이지만, 그래도 올 들어 처음으로 중국전을 이긴 쾌거의 핵심에는 조혜연이 있다.
다음 이세돌과 이창호는 62번째 만남을 어제 밤 바둑리그에서 가졌다. 물론 이세돌이 승리했다. 많은 팬들은 이창호를 응원했으리라 짐작된다. 이세돌이 미워서가 아니라 기울어가는‘이창호 시대’에 대한 안쓰러움이니 이세돌도 이해하리라. 때로는 안되는 줄 알면서 몹시 갈망할 때가 있는 법이니.
특히 이세돌은 이창호를 몹시 만나고 싶어 했다. 2010년 바둑리그 개막전에서 이세돌팀과 이창호팀이 만났다. 당시 개막전부터 이세돌은 이창호와 만나게 해달라고 감독인 친형 이상훈에게 읍소했다. 그러자 이상훈은 상대팀 동갑내기 감독이던 양건에게 ‘개막전부터 둘이 붙여보자’며 구두로 결정을 해놓고 있었다. 때마침 중국리그와 겹치는 바람에 깨졌지만.
자존심 강한 이세돌은 자신이 일인자로 있을 때, 또 이창호의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싶은 것일 게다. 어제 또 이겨서 30승32패를 기록했다. 이제 반 뼘 차이다. 신 영웅은 기필코 이기려들고 구 영웅은 또 죽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러한 광경을 자주 보고 싶다.
아주 개운한 토요일이다. 좋은 구경을 했던 금요일 밤이었다.
● oneboat ○ 외톨이 제3보(101~100)
좌변 백이 내부에서 살겠다고 발버둥치자 흑도 1,3으로 완전히 중앙을 봉쇄하면서 옥쇄작전으로 나온다.
백10으로 풍부한 안형을 만들자 흑11로 일단 모양을 뭉갠다. 흑15가 멋진 봉쇄. 다음 끊어지는 수사 남아서 백을 힘차게 밖으로 나가질 못한다. 따라서 16은 자체에서 살려는 의미도 있고 백이 약점을 봉쇄해보려는 속셈도 있다. 백32까지는 이런 정도의 처리.
흑33으로 완전히 대마사냥의 꿈을 접은 것은 아니지만 기회를 엿보기로 한다. 또 백50으로 우변 대마도 두 집을 내고 살아간다. 모조리 다 살아가는 것 같아도 포함한 실리를 별게 없다. 흑이 좀 앞서는 분위기인 듯하다.
흑51로 중앙 흑의 역점을 보강해두며 다시금 53,55로 공격의 효과를 누리며 백을 완전공배를 메우게 만든다. 그리고는 57로 차단이다. 이것은 백을 끊어서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굳이 이럴 필요가 있는가 싶지만 이길 수 있는 길이 보일 때 그 길을 가야만 한다. 결국 좌변에서 위험한 패를 결행하여 백말을 잡고야 만다. 외톨이를 이토록 팰 수 있는 선수는 oneboat밖에 없는 듯하다.
어디가 센가?
대견(10급)> 바둑사이트중 오*하고 타이젬이 제일 잘 두죠?
진재호(9단)> 일단 제일 잘 두는 사이트는 하나 뿐이구요. 타이젬입니다.
대견(10급)> *게임은 바둑사이트도 잘 둔다던데
파랑새의숲(7단)> *게임은요 타이젬이랑 2단차이나요. 저 *게임 9당임 ㅋ
대견(10급)> 그래요?????
진재호(9단)> 겨우 2단? 하하하. 웃기는 야그. *게임 8단이면 타이젬 3단
대견(10급)> 진짜요?
돌쇠-(4단)> 오*가 더 쎄다니까. 오* 7단이 타젬오면 9단 둬
인생뭐있소(4단)> 나 오* 7단인데 ㅜㅜ
캐롬걸(5단)> 암튼 타이젬 수준이 최고죠
진재호(9단)> 전 타이젬 7단이며 오* 7단입니다
편케좀살자(5단)> 7단 9단이 문제가 아니라,최강자들의 수준이 타젬이 더 낫다는 거지요.
대암선생(5단)> 저는 타이젬에서 5단 버티기 힘들지만 다른 사이트에서는 6단 이상입니다.^^
아쉬워도(5단)> *게임은 전혀 아니고.
대견(10급)> 파랑새숲님 *게임 9당?
식스하프(3급)> 타젬 오단이면 *겜 구단
ㅂrㄷr²(2단)> *게임은 바덕싸이트도 아님..ㅡ.ㅡ
따뜻한그날(2급)> 내가 *게임 9당인디.
대견(10급)> 아 그렇군요
아쉬워도(5단)> 제가 *로 5단인데 타이젬 3-4단
진재호(9단)> *게임은 그냥 놀이터
대견(10급)> 2굽님이 *게임 구당임?
프로냥(6단)> *게임은 못 두는 사람들만 모여 있는 거 안니가?.
yoo1701(3급)> 실제 3급이 여기서 몇 급? 몇 단정도 되나요?
우주교신자(2단)> *게임 바이러스 공장이여. 가지망
아쉬워도(5단)> *게임은 그냥 게임사이트입니다.
파랑새의숲(7단)> 제가 기원가면 3급이라고 해요. 3급이 타이젬 7당 정도
카프카해변(1단)> 사실 바둑사이트에서 중국 일본 한국 프로들이 제일 많이 입장하는 곳이 타이젬이니 제일 강하죠.
파랑새의숲(7단)> 기원 1급이 타이젬 8당 되요.
프로냥(6단)> 타이젬이 진정한 강자들이 있는 거 아닌가.
진재호(9단)> 바둑을 얘기하면서 *게임 넷*블 엠*임 그런 것을 얘기 하지 맙시다. 쪽. 팔려서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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