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을조리그, 이세돌, 박영훈, 조치훈 등 출전
2012 을조리그 일정 확정돼
김경동2012-05-22 13:23:16
2012년 중국을조리그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6월 6일 제1라운드를 시작으로 6월 14일 제7라운드까지 하문시 동안호텔에서 2012 중국을조리그가 벌어질 예정이다. 총 16개 팀이 경합을 벌여 최종 2013년 중국갑조리그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세돌(광서), 강동윤(중국평매), 안국현(광주), 박영훈(사천), 이원영(운남), 김정현(항주), 백홍석(덕주), 나현(대련) 등 정상급 기사들이 다수 출전한다. 이 중 이세돌, 강동윤, 박영훈, 백홍석 등은 주장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역시 광서팀과 중국평매팀을 들 수 있다. 지난 해 중국갑조리그에서 11위를 차지하면서 을조리그로 밀려난 광서화람팀은 이세돌까지 영입해 딩웨이, 장리, 랴오싱원 등이 주축이 되어 갑조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지난 해 중국갑조리그에서 12위를 차지하며 을조리그로 밀려난 중국평매는 강동윤을 영입하여 전력을 보강한 뒤 푸충, 딩리에, 리러 등을 주축으로 갑조리그 복귀를 노린다.
하지만 실질적인 팀 구성으로 볼 때 가장 강력한 우승팀은 사천팀이다. 사천팀은 박영훈을 영입한 뒤 구링이(20위), 당이페이(27위), 리하오지에(68위) 등을 주축으로 팀을 꾸렸다. 상대적으로 봤을 때 타 팀은 대부분이 중국랭킹 50위권 이하의 멤버들로 팀을 구성한 것에 비추어 볼 때 사천팀은 실질적인 팀 구성원으로 봤을 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일본팀의 출전이다. 중일우호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중국을조리그에 출전하는 일본은 녜웨이핑의 아들인 콩링원을 단장으로 조치훈, 무라카와 다이스케(91년생), 이다 아쯔시(94년생), 이치리키료(97년생) 등이 출전한다. 조치훈을 제외하고 모두 90년대 출생한 신예기사들로 팀을 꾸려 신예기사들에게 국제감각을 익히고 미래바둑인재를 키운다는 취지를 살렸다.
여기에 사상 최초로 외국팀인 일본기원 소속의 중일우호팀이 출전하는데 과연 을조리그 벽을 깨고 갑조리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거리이다. 을조리그는 최종 1,2위 팀이 2013년 중국갑조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총 댓글수: 0
관련 뉴스
Copyright © 컴투스타이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