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태양은 둘일 수 없다!’ 외톨이 ddcg 동시등판
동양증권배 32강전 특선보 제2보(51~100)
진재호 바둑평론가2012-05-30 14:38:04

동양증권배 32강전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아직도 작년 대회 우승자 ‘공짱조폭’의 일정이 안 잡힌 모양인데, 엊그제까지 대국이 많다고 투덜대던 프로들도 오히려 심심하다고 입장을 바꾼 요즘이니 빨리빨리 일정을 잡고 대회에 전념하자. 특히 ‘동서비지머’는 시합바둑은 안두고 탱자 탱자하면서 9단 벳 대국만 하루에 예닐곱 판 씩 두드리고 있을 정도로 한가하다(?).
지금까지 32강전 16판중에 8판이 16강진출을 확정했다. 중국의 qdd(P), OneFlySea, xg(P)가 승승장구했고, 한국의 심봉사(P) 울아가(P) 또바기(P)가 맞받아쳤다. 그러나 LCM(P), daxiang이 다시 재차 받아친다. 따라서 중국 5명 한국 3명이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실 한국으로서는 3명이 올라갔다고 해도 이름이 굵은 고수는 없다. 우승을 노릴만한 다크호스 말이다. 중국의 경우도 초특급 고수는 없지만 LCM(P) daxiang이 그래도 고수그룹에 속하며 OneFlySea도 보통내기가 아니다.
연기된 공짱조폭-Lurk(P) 동서비지머-albty 두 판에서 공짱조폭과 동서비지머가 올라온다면 우리도 강타선을 보유한 셈이니 중국 측에서도 후달릴 것이다. 그러면 16강진출자가 딱 한중 5:5가 되는데 말이다. 어쩌다 한국이 숫자로 중국과 대등하면 만족한다는 분위기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ㅠ.ㅠ.
자, 남은 대국을 살펴보면 홍삼(P)-ddcg, 외톨이-tmch, 이호승-love0805 (이상 5/31) 디셈버(P)-930115 biohazard-Light(P), 한수반집-당이페이 (이상 6/1)
31일 게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자. 우리의 외톨이가 나온다고 환호를 지르려니까 저쪽에서는 ddcg가 나온다. 사실 tmch가 정겨운 선수이긴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외톨이에게 밀리지 않겠나 싶다. tmch가 외톨이를 이긴다면, 그것 좀 이상하잖아?
또한 ddcg는 홍삼(P)과 맞붙었는데, 홍삼(P) 4/10 ID를 생성한 것으로 보아 바둑리그 정관장팀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정관장하면 홍삼이고 4/10일 경이면 바둑리그가 한창 개막할 즈음이다. 워러는 귀신이다 진짜. 이 넘겨짚기는 본인이 봐도 진짜 대단함.
정관장은 감독이 김영삼이고 박정환 이원영 김기원 안성준 안형준(이상 5명) 이정우 조인선 이범진 김혜민(이상 락스타 4명) 등 선수가 9명이다. 아마도 이 9명, 아니 감독까지 10명 중에 분명 홍삼(P)이 있으리라. 박정환이면 좋겠는데, 아니라고 해도 한국프로들 가운데 50위권에 속한 기사들이니 ddcg라고 해서 그리 쉽게 볼 계제는 아닌 것.
이호승은 프로가 되어도 아무 이상이 없는 아마바둑 부동의 랭킹1위. 아마 당장 프로라고 해도 바둑리그에 당장 들어갈 수 있고, 최소한 락스타 상위권에 지명될 선수이다. 듬직한 체구에 인상도 서글서글하고 참 후덕한 이미지다. 한국기원에서 간혹 워러는 만나면, 꼬박 꼬박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참 기특한 청년이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 이호승의 전력을 확실히 알지만 중국의 love0805는 베일에 가려져있다. 분명한 것은 그도 자객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일단 통합예선을 둔 이후 아직 한 번도 접속을 안했다. 물론 바둑쟁이가 자기 놀던 물에 한 번도 목을 축이려들지 않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제2, 제3의 ID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 또 워러가 좋아하는 즐라탄(P)을 통합예선에서 꺾었다는 점은 그의 실력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어가 없으니 좀 맥 빠진 것 같지만 이해해주길 바란다. 그렇다고 또 쪽지 보내서 누가 이길까요? 하고 묻지 마세요들!
● LuF(P) ○ 울아가(P) 제2보(51~100)
우변 백이 안전하게 연결이 되느냐가 관건이다. 흑1로 빠진 후 3으로 위를 뻗는다. 이것은 상하 어느 쪽이든 넘어가겠다는 발상이다. 백으로서는 조금 심난하게 되었다.
흑11까지 일단 실리를 쫘악 땡겼지만 백12로 단수를 치니 흑 두 점이 옴짝달싹할 수가 없다. 이래서는 흑의 공격은 실패로 돌아단 듯하다. 우변은 백을 우짜든지 분단시켜서 공세를 펼 시기였던 것이다.
흑15로 한 칸을 뛴 수도 별 달릴 둘 곳도 없고 해서 두어본 수겠지만 한가해 보인다. 차라리 흑B 정도로 끊어서 하변을 더 공고히 하는 편이 나앗겠다. 아니면 26자리에 두던지 말이다.
결국 백32로 중앙 흑 일단을 끊어서 결정타를 날리려 한다. 사실 흑으로서는 하변 흑 집을 지어야 하겠지만 그 대가로 중앙 흑 넉 점이 속절없이 잡히고 만다면 게임 아웃이다. 보라, 백92로 거의 독안에 든 쥐 신세.
수순을 여기서 멈춘다. 나중 중앙 흑을 살아가지만 그 대가를 다른 곳에서 또 허용한다. 지금까지 진행된 수순으로만 가지고도 충분이 백이 앞선다고 하겠다. 우변에서 더욱 강력한 수를 찾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박지성효용론
도니제티(1급)> 스타일상 박지성이 다른 팀에 가면 효용가치가 없어.
거울속에나(4급)> 일본에서 가장 부러워 하는 게 한국축구선수 중에 맨유 1명이 잇다는 것이 너무 부럽다는 것을.
음휄휄휄(2단)> 그 본능을 호날두랑 균형 맞추러 수비위주로 썼으니 그게 공격본능을 퇴화시켰다고 봅니다.
거울속에나(4급)> 박지성은 잘한 거에요.
디나탈레(4단)> 퍼거슨의 활용가치가 적어지다보니 박지성의 역할을 제한 시켰죠;;
도니제티(1급)> 호날두가 있어서 박지성이 잘 한거지.
거울속에나(4급)> 호날두랑은 안 맞았고 루니랑 잘 맞앗지.
개소주(12급)> 어쨌든 박지성이 잘하면 퍼거슨이 자주 기용 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도니제티(1급)> 루니하고는 정말 안맞음
음휄휄휄(2단)> 루니 테베즈 호날두 박지성..이렇게 뛰면요 5명이상이 뛰는 효과가 나옵니다.
진재호(9단)> 아직도 박지성 응원하는 분이 있나?
거울속에나(4급)> 년봉은 호날두가 많고 수익은 메시가 많고 한참 많지.
거지처녀(5급)> 메시가 박지성보다 연봉이 많지.
개판돈(5단)> 드리블 볼트래핑 능력이 부족하니까 의도적으로 수동적이었던 거 아닌가 싶어요.
거울속에나(4급)> 박지성 연봉을 팀내 3위로 끌어 올려놓고 퍼거슨이 그 년봉 올려 준 의미를 모르겠어.
진재호(9단)> 아 박지성 얘기 좀 하지 마세요. 솔직히 우리가 언제부터 영국축구 봤습니까? 영국에서 우리나라에 중계권료 팔아 묵을라고 한 것을 아직도 모른단 말입니까?
개소주(12급)> 암니다.
디나탈레(4단)> 일종의 마케팅이 플러스 된 건 맞습니다.
개판돈(5단)> 연봉협상당시 한국 내 마케팅이익을 일정부분 달라고 하니까,,연봉에 포함시켜 준거죠.
거울속에나(4급)> 박지성은 못 한 적은 없다니깐? 그런데 일정한 포지션이 주어지질 못 한거야.
진재호(9단)> 홍명보가 골 못 넣는다고 인정안하는 것은 아니지요 더구나 맨유가 강팀 아닙니까? 박지성은 함량미달이란 것을 인정해야죠.
개판돈(5단)> 진재호님이 말한데로, 박지성이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인데도 불구하고 골이나 어시스트. 그리고 크로스능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
개판돈(5단)> 박지성의 특히 윙어 치고는 크로스능력이 리그 최하위수준 골은 둘째치고라도 윙어로서 크로스능력은 거의 제로죠,
하루스시(2단)> 박지성이 드리볼 하는걸 본 적이 없어요 패스하면 꼭 그대로 패스.
도니제티(1급)> 수비수가 먼 크로스를 올려?
진재호(9단)> 축구를 잘해야 하는 이유가 있어요?
거울속에나(4급)>박지성은 그래도 한국이 낳은 최고의 선수임은 틀림없으니. 차범근 이후로.
진재호(9단)> 최고선수 아닙니다. 차범근 이회택 허정무 정용환 최순호 홍명보 안정환 보다 못합니다. 무조건적 애국주의자가 되심 안되요.
디나탈레(4단)> 근데 오늘 너무 박지성이를 간거만 얘기한 거 같은데..좋은 선수임에는 맞지만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라고 그냥 제 나름대로 판단내리고 싶네요;;
하루스시(2단)> 최고로 성공한 선수죠. 최고선수는 아니고.
거울속에나(4급)> 최고는 아니지만 뛰어난 선수임은 틀림없죠. 수십억 인구 중에 들어간 맨유인데.
언제나내게(4단)> 박지성이 최고의 선수라는 데는 동의할 수 없음. 말도 안 되는 소리죠.
개소주(12급)> 제 생각으론 박지성이 돈을 많이 번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만큼 축구를 잘하는 것 같지는 안습니다만.
진재호(9단)> 박찬호 김병현이 메이저리그를 갔다 해서 최동원이나 선동렬보다 낫다고 결코 말할 수 없습니다.
거지처녀(5급)> 진재호님이 축구 해설가로 직업을 바깟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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