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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중국리그가 여수에 왔다

2012 중국갑조리그의 세 번째 해외원정, 여수에서 벌어져

강나연2012-05-30 14: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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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중국갑조리그 4라운드 안휘화이팀vs안휘닝궈팀의 대국 전경.

중국갑조리그가 세 번째 해외원정 대국을 가졌다.

30일 여수시 히든베이호텔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중국갑조리그 4라운드 안휘화이팀(원성진, 마우루이롱, 차이징, 후위에펑)과 안휘닝궈팀(탄샤오, 왕레이小, 쑨리, 쑨텅위)이 혈전을 벌였다. 그 결과, 탄샤오가 이끄는 안휘닝궈팀이 승리했다.

여수대국의 오더는 금일 오전에 정해졌으며 원성진vs탄샤오, 마우루이롱vs왕레이小, 차이징vs쑨리, 후위에펑vs쑨텅위의 대진으로 벌어졌다. 결과는  3-1로 안휘닝궈팀의 탄샤오, 왕레이小, 쑨텅위가 각각 원성진, 마우루이롱, 후위에펑에게 승리했다. 이로써 안휘닝궈팀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번 여수대국은 중국갑조리그의 세 번째 해외원정 이벤트다. 지난 2007년 중국갑조리그 제11라운드중 신흥팀 VS 상해팀의 대국을 몽고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진행한 바 있으며, 2011년 7월 서안팀 VS 상해팀이 프랑스에서 혈전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원성진이 용병으로 출전한 안휘화이팀은 지난 해 처음 갑조리그에 진출한 팀이지만, 현재까지 3위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안휘화이팀의 용병 원성진의 갑조리그 출전은 올해가 처음이다. 중국에서 원성진의 별명은 '갑조 전문호'. 그가 을조리그의 용병으로 출전하는 모든 팀은 갑조로 승격되어 붙여진 별명이라고.

이 외에도 김지석(갑조- 항주팀), 이영구(갑조- 항주팀), 최철한(갑조- 서안팀), 조한승(갑조- 위녕팀), 이세돌(을조- 광서팀), 박정환(갑조- 대련팀), 박영훈(갑조- 사천팀) 등 한국 상위랭커들이 대거 중국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관계자는 "중국리그는 한국리그와 많은 부분 다르다. 특히 중국기사는 입단할 때 팀과 전속계약을 맺어 월급을 받으며 생활한다. 팀에 소속되어 장기간 활동하기 때문에 팀원들과의 유대감도 깊다. 팀원들 간의 유대감은 한국용병들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다.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국내기전을 포기하고 중국리그에 참여하는 한국기사들도 여럿 봤다."며 설명했다.

중국갑조리그는 매 라운드는 4명이 속기, 장고 대국 등 4판을 두어 승리를 거두는 팀에 승점 3점이 주어진다. 만약 승국수가 2:2가 될 경우 주장전 승리 팀이 2점, 패한 팀이 1점의 점수를 나누어 갖는다. 팀 순위는 승점, 승국수, 주장전 승률 등의 우선순위로 가리며, 모두 같을 경우 15대국 이상 출전자 중 승률이 가장 높은 팀이 우선 순위가 된다. 2012 중국갑조리그는 총 22라운드가 치러진다.

▲ 중국갑조리그가 벌어진 여수시 히든베이호텔.

▲ 호텔 바로 앞에는 여수 바다가 펼쳐져있다.

▲ 탄샤오 vs 원성진.

▲ 안휘화이팀의 용병 원성진.

▲ 탄샤오. "어렵네~"

▲ 안휘화이팀의 마오루이롱.

▲ 안휘화이팀의 차이징.

▲ 안휘화이팀의 후위엔펑.

▲ 안휘닝궈팀의 왕레이小 vs 안휘화이팀의 마오루이롱. 안휘닝궈팀은 모두 유니폼을 맞춰입었다.

▲ 안휘닝궈팀의 쑨리. 쑨리는 이날 시간을 착각해 지각했다. 그 이유를 묻자, 중국과의 시차를 깜박했다고. 

▲ 안휘닝궈팀의 쑨텅위. 


▲ 안휘닝궈팀의 감독 녜웨이핑 9단.
점심시간, 대국장을 들러 선수들의 대국을 관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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