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이세돌-강동윤, 6승 1패로 을조리그 맹활약
광저우-광시팀 2013 갑조리그 진출 확정
김경동2012-06-15 09:37:56
▲ 2012 중국을조리그 이세돌(왼쪽) vs 강동윤 대국 장면.
광저우-광시팀이 나란히 2013중국갑조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6월 6일부터 6월 14일까지 중국 시아먼 동안호텔에서 2012중국을조리그 총7라운드가 열렸다. 그 결과 안국현(5승 2패)을 영입한 광저우(廣州)팀은 1위를 차지하며 갑조리그에 진출했으며, 이세돌(6승 1패)을 영입한 광시 (廣西)팀은 2위로 함께 진출했다.
이번 중국을조리그는 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기록됐다. 출전선수만 해도 역대 가장 화려했다. 이세돌, 박영훈, 강동윤, 백홍석 등의 세계대회 선수권자를 비롯해 한국 용병이 대거 출전했으며, 중국은 뤄시허, 당이페이, 구링이 등의 정상급기사들이 출전했다.
지난 해 중국갑조리그에서 11위를 차지하면서 을조리그로 밀려난 광시팀은 이세돌까지 영입해 딩웨이, 장리, 랴오싱원 등이 주축이 되어 결국 갑조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박영훈을 영입한 뒤 구링이(20위), 당이페이(27위), 리하오지에(68위) 등을 주축으로 가장 화려한 멤버로 팀을 구성했던 쓰촨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윈난팀에게 4:0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획득했으나 3위에 머물고 말았다. 쓰촨팀은 박영훈, 구링이가 4승 3패, 당이페이, 리하오지에가 5승 2패를 기록했다.
일본 신예들에게 국제대회 경험을 키워주고자 중국기원의 허락을 받고 조치훈을 선두로 무라카와 다이스케(91년생), 이다 아쯔시(94년생), 이치리키료(97년생) 등의 신예들로 중일우호 팀을 꾸렸으나 조치훈이 1승 6패를 기록하는 등 승점 2점만을 획득한 채 최하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 용병은 김정현(항저우)이 이세돌, 강동윤과 함께 6승 1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안국현이 5승 2패, 백홍석(더저우), 이원영(윈난), 박영훈(쓰촨)이 4승 3패, 나현이 3승 4패를 기록했다.
중국을조리그는 단체전으로 각 팀이 매 라운드 4명이 대국을 두어 승리팀이 승점 2점, 패한 팀은 0점을 얻게 되며, 대국결과가 2:2가 되면 각 팀이 승점 1점씩을 얻게 된다. 최종 승점이 같은 경우 승국수가 많은 팀이 상위팀이 된다. 최상위 1,2위 팀은 차기년도 중국갑조리그에 출전하게 되고, 최하위 3팀은 중국병조리그로 밀려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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