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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배]

7월은 무척 고단한 달이 될 듯

동양증권배 결승최종국 제1보(1~50)

진재호 바둑평론가2012-07-02 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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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다. 요즘 동양증권배가 막을 내리고 나니 타젬 벳대국이 시들해진 듯 야밤이 되어도 꾼들이 나타나질 않는다. 여기서 꾼이라 하면 초고수를 일컫는다.

중국의 고수들은 워러가 친구등록을 해놓았기 때문에 어떤 기사가 들어와서 어떤 바둑을 두고 있는지 쉬이 검색이 되는데, 한국의 고수는 띄엄띄엄 들어온다. 들어오더라도 1~2명 대국을 할 뿐 관전에만 열중이다. 아마도 공허함이리라. 큰 파도가 지나가고 나면 넋을 잃고 한동안 허공만 바라보는 그러한 공허함이라.

들리는 얘기로는 동양증권배 빅쇼가 한창이었을 때 가지고 있던 T머니를 모두 탕진하여 열심히 놀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총액으로서는 그 돈이 그 돈으로 타이젬 어느 한 구석에서 머물고 있겠지만, 문제는 나의 지갑이 비었다는 사실이다. 부지런히 자력갱생소를 드나들어야 할 것이다.

이제 7월이 되었으니 7월의 태양을 기대하며 다시 뛰자. 아마도 예년과 똑같다면 7월부터 랭킹 상위자에게는 동양생명배 대회 본선 출전권이 주어질 것이다. 우승상금은 여태 2000만원이었는데 아마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7월은 사실 힘을 쓰기가 쉽지 않은 계절이다. 바둑가에서도 신나는 세계대회 가 좀체 벌어지지 않는다. 7월에는 그 많던 세계대회가 하나도 없고, 8월에는 TV아시아대회, 그리고 바이링배 본선 32강전부터 8강전까지 개최된다. 아마도 여름을 맞아 해변으로 계곡으로 나다니는 계절이 되어서 한가한 것일까?

과연 그럴까? 7월은 한편으로 가장 바쁜 달이다. 세계대회 선발전이라든지 대형 기전이 속속들이 개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농심신라면배 예선이 개최되고 대형국내기전인 명인전도 예상이 들어간다. 또한 삼성화재배가 아마예선을 시작으로 슬슬 몸을 푼다. 또한 연승소녀 최정의 활약을 본 지 1년이 벌써 지났다. 지지옥션배가 또 절찬리에 개시되었다. 세계대회가 없다고 해서 파리만 날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7월 행사일정표가 나왔는데 단 하루도 비어있는 날이 없다. 아마 이렇게 복잡한 달은 워러가 바둑가에 들어온 이후 처음이 아닐까 싶다. 7월은 31일까지 있는 달임에도 무척 길게 느껴진다. 더욱이 단 하루도 대국이 일어나지 않은 날이 없는 달은 일찍이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워러도 땀 깨나 흘리겠다.

● 울아가(P) ○ Light(P) 제1보(1~50)

1국에서 울아가(P)가 역전패를 당한 이후 2국에서는 Light(P)가 초반에 미스를 범하는 바람에 끌려가는 바둑이 계속되었다. 따라서 3국 최종국에서 3500만원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사실 전망은 울아가(P)가 당연 우세할 것으로 본다. 실전 당시엔 워러가 본의 아니게 Light(P)편을 들었지만, 1,2국을 보아하니 울아가(P)가 좀 더 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3국에서는 다시 돌을 가리니 흑이 울아가(P). 백4로 삐딱하게 소목을 두는 것은 흑에게 큰 모양을 건설할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의도. 흑7에서 손을 돌리고 우변을 흑9로 간다. 그래도 큰 모양을 건설하겠다는 얘기.


흑15,17,19로 졸지에 좌변의 주인공은 흑이 된다. 이로써 흑이 대체적으로 두 군데에서 자랑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다. Light(P)는 슬쩍 백20으로 들어가서 응수를 물어본다. 이곳의 처리는 워낙 진행이 잦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물9단도 알 수 있는 행마이다.

흑27로 기분 좋은 행마이며 백28로 시원하다. 흑29,31을 아낌없이 교환해두는 것으로 보아 우상일대를 크게 키우겠단다. 물론 아직은 구멍이 숭숭 뚫려있지만 적어도 우변 실리만큼은 지켰다고 하겠다.

울아가(P)는 흑33으로 재빨리 귀를 도려낸다. 이것은 실리자체를 탐하는 수단은 아니다. 즉, 흑45,47을 보아서 알겠지만 이 부근에서 절단하여 싸우겠다는 뜻이다. 좌변에는 흑 응원군이 많고 상변은 조금 백의 간격이 넓다는 것에 착안했다.

방송후기


승패를떠나(2급)> 난 설문조사에 진사범님 썼어요.
이방주인장(15급)> 나두요 인물을 떠나 재호님 썻어요.ㅋ
거울속에나(5급)> 유창혁님이 정말 동안이고. 65년생인가 하죠?
이방주인장(15급)> 창혁사범은 66 아닌가요?
거울속에나(5급)> 정말 동안이여.
우시아(2단)> 예전엔 샤프하고 아주 어리게 보였죠.
거울속에나(5급)> 배가 나왓더라구 방송에서 보면.
이방주인장(15급)>나이묵고 운동 안하면 배 나오조. 머.
설부(1단)> 진재호님도 쳇하시나 바요~
진재호(9단)> 설부님 간첩인가요? 제가 쳇을 한다구요?
설부(1단)> 헐 ! 첨 쳇하시거 보길래.
진재호(9단)> 다른 유저님에게 하번 물어보셈. 설부님이 간첩일 껄요?
잼잼돌이(10급)> 편파방송중인 3사람을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잘못된 것임~!! 왜냐하면 (진재호)님의 이목구비가 단연 우세하기에<---요답을 원하는 분?
이방주인장(15급)> 전 인물을 떠나 재호님 밀었습니다.
개판돈(5단)> 설부님, 진재호님은 하루에 1시간이상 대기실에서 노가리 안 까면 엉덩이에 뿔이 나는 분입니다.
진재호(9단)> 앞으로 설부님과 대화단절!
설부(1단)> 아하. 그래요? 개판돈님..
진재호(9단)> 전 하루에 20시간 접속하는 사람입니다.
우시아(2단)> 천원 퀴즈 1등해도 생깟슴.
거울속에나(5급)> 그래도 진재호님이 방송하시면서 글로 인사해주시더만.
진재호(9단)> 에나님을 모린 척 하시면..제가 인간이 아니죠.
거울속에나(5급)> 개판돈님도 생깠다고 투덜거리시던데
잼잼돌이(10급)> 진재호평론가님 고맙읍니다(배팅 재호님 찍기 반대루 해서 1억 먹었음)
진재호(9단)> 이론. 안 그래도 제가 이번에 은퇴하려고 합니다. 너무 님들에게 거지를 만들어서. 되도 안한 문어대가리.
잼잼돌이(10급)> 하지마셈
거울속에나(5급)> 4강부터 틀려버리면서
설부(1단)> 재호님? 떠나심 안되는 거로 압니다. 팬들을 생각하셔야지요~
거울속에나(5급)> 인터뷰에도 진재호님 예상이 나왓더라구요. 진재호님이 예상을 반대로 했느데 기분 안 나빴냐? 질문도 잇더라구요.
잼잼돌이(10급)> 타젬 망할때 까지 꾿꾿하게 개기셈^^(그래야 배팅 오조준 타킷 활용됨)
다소곳이(1단)> 타이젬 망할일은 없을듯….ㅎㅎㅎ
진재호(9단)> 사실 제가 홍성지의 우승을 일군 장본인입니다
llkhi(5단)> 재호님 넘 반가워요.
다소곳이(1단)> 맨날 떠난데? 재호님은 맨날 간데….
진재호(9단)> 저도 밥을 먹어야지요.. 배가 고파서리...
거울속에나(5급)> 홍성지는 그래도 군대 가기 전 엄마에게 큰 효도하고 가네요.
개판돈(5단)> 진재호님. 난 솔직히 말해서 결승은 한국이던 중국이던 자국랭킹 10위 이내 기사일줄 알앗습니다.
잼잼돌이(10급)> 아~돈 되는 사업하시겟단 말씀이시지요?
다소곳이(1단)> 재호님은 맨날 간데….
진재호(9단)> 여러분과 맨날 즐겁게 쳇만 하다가 순대국 한잔 사주시는 분도 없고….
승패를떠나(2급)> 인천으로 오세유 왕복 택시비하고 순대국 사 드립니다.
llkhi(5단)> 사주고 시픈데 넘 멀어요. 재호님.
잼잼돌이(10급)> 싫던 좋던 기계의 한축 을 음양으로 담당하시는 기린아 (진재호)님 의 앞날에 영광 과 무한번영 있으라~!!!!
진재호(9단)> 자, 잠수합니다.
승패를떠나(2급)> 아휴~~진사범님만요. 눈치가 음으신겨ㅡ,.ㅡ;;
잼잼돌이(10급)> ㅎㅎㅎ 밥팅 진재호 평론가님? 실컷 물 먹으시랏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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