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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용병 김지석, 5전 전승으로 빛나

2012 중국갑조리그 상반기 결과

김경동2012-07-16 10: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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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에서 벌어진 2012 중국갑조리그 4라운드 안휘화이팀vs안휘닝궈팀의 대국 전경.

2012중국갑조리그 상반기 대국 총 264국이 모두 끝났다.

7월 15일 중국 각지에서 2012중국갑조리그 상반기 마지막 라운드 대국이 벌어졌다.

상반기 11라운드까지의 성적표를 보면 중경팀(씨에허, 왕쉬, 구리, 리쉬엔하오, 양딩신)이 승점2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항주팀(이영구, 류싱, 리엔샤오, 왕타오)이 승점 23점으로 그 뒤를 바싹 뒤쫓고 있다.

지난 해 우승팀인 요녕팀은 8위에 머물렀으며, 중국갑조리그 명문팀인 상해는 10위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1을조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중국갑조리그에 합류한 절강팀은 전체 팀 중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팀으로 커지에, 저우허시, 동멍청 등이 한국의 용병 김지석과 호흡을 맞춰 가면서 현재 5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전적 부문에서는 차이징, 왕시, 스위에, 리엔샤오, 퉈지아시 등이 모두 9승 2패로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다승 1위에 올랐다. 특히 스위에는 주장전에서 7승 2패를 거두어 주장전 최다승을 기록했다. 10라운드까지 차이징, 왕시, 스위에 등이 9승 1패로 다승부문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1라운드에서 각각 모두 패해 리엔샤오, 퉈지아시 등과 함께 9승 2패를 기록하면서 1위 싸움은 더욱 치열하게 됐다. 특히 23연승을 달리던 퉈지아시는 10라운드에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금년 중국갑조리그에는 최철한(서안), 원성진(안휘화억), 이영구(항주), 조한승(요녕), 김지석(절강), 박정환(대련) 등 총 6명의 한국기사가 출전한다.

6명의 한국기사들 가운데 김지석이 5전 전승(주장전 4승)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원성진은 7차례 주장전에 출전해 2승 5패로 가장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한국랭킹 1위인 박정환은 9경기로 최다 출전하여 6승 3패(주장전 4승 3패)을 기록 중이며, 지난 해 요녕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조한승은 3승 4패(주장전 2승 4패)로 다소 부진했다. 최철한은 5승 2패(주장전 4승 2패), 이영구는 5승 2패(주장전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정상급기사가 대거 출전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중국갑조리그는 상반기 대국을 마치고 오는 8월 30일 12라운드를 시작으로 하반기 리그에 돌입한다.

중국갑조리그는 매 라운드는 4명이 속기, 장고 대국 등 4판을 두어 승리를 거두는 팀에 승점 3점이 주어진다. 만약 승국수가 2:2가 될 경우 주장전 승리 팀이 승점2점, 패한 팀이 승점1점을 가져간다. 팀 순위는 승점, 승국수, 주장전 승률 등의 우선순위로 가리며, 이것 마저 같은 경우 15대국 이상 출전자중 승률이 가장 높은 팀이 우선 순위가 된다. 각 팀은 2012시즌 동안 팀간 두 차례의 맞대결을 펼쳐 총 22라운드의 대국을 두게 되며, 마지막 라운드는 12월 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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