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농심신라면배]

박정환, 농심배 와일드카드로!

27일, 후원사 농심 랭킹 1위 박정환 와일드카드로 지명

김지은 기자 2012-07-27 17:20:02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 기사들이 5명씩 한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우승을 가리는 농심신라면배에 배정된 와일드카드는 단 한 장. 한국랭킹 1위 박정환, 2위 이세돌, 4위 원성진 등 상위랭커들과 13회 연속 본선출전 및 수차례 우승을 결정지은 바 있는 수호인 이창호가 국내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셔 그 어느 때보다 한국바둑팬의 와일드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런 가운데 27일 오후 후원사 ㈜농심은 한국기원에 "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와일드카드에 박정환 9단을 지목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정환 9단의 농심신라면배 본선진출이 확정됐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농심은 와일드카드를 받을 기사를 최종 선정하기까지 박정환과 이세돌을 놓고 많은 고심을 했는데,이세돌이 자진해 와일드카드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돌은 "최근 컨디션이 저조해서 대표로 선발되더라도 실력발휘를 못할 것 같다. 그런 특혜를 받고도 팀에 공헌을 못한다면 아주 괴로울 것.”이라고 ㈜농심에 정중히 사양의사를 밝혔다고.

와일드카드를 받은 박정환은 2개월 연속 랭킹 1위에 올랐고, 올해 48승7패를 기록하며 다승1위와 승률1위(87.2%), 최다대국(55국)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농심신라면배 출전은 이번이 처음.

㈜농심의 공식발표로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선수단은 박정환(19세), 최철한(27세), 김지석(23세), 이호범(20세), 이동훈(14세)으로 최종 확정됐다. "젊고 역동적인 팀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힌 ㈜농심 한 관계자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 평균 연령 20.6세의 젊고 산뜻한 팀이다. 역대 기록으로 보면 5회 대회(이창호(28세), 원성진(18세), 박지은(19세), 홍민표(19세), 허영호(17세)괄호 안은 당시 나이)에 이은 두 번째 최연소 팀.

한편, 그 동안 아홉차례 와일드카드를 거머쥐며 13년 연속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했던 이창호는 이번 대회 본선에 임하지 못하며 대기록 연장이 불발됐다.  

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한다. 총 규모는 10억원이며, 우승한 국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