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박영훈·김지석 등 韓 92명 2회전 진출
2012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1회전 둘째날 결과
강나연 기자2012-08-03 16:04:09
▲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1회전 전경.
3일 서울시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반조 뒷조(I조~ O조)의 통합예선 1회전과 시니어조·여자조의 통합예선 2회전이 열렸다.
일반조의 통합예선 1회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일반조에 참가한 인원은 총 224명으로 국가별로 한국 136명, 중국 53명, 일본 21명, 대만 1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회전 결과, 한국 69명(아마추어 7명 포함), 중국 39명 일본 6명, 대만 3명이 각각 통합예선 2회전에 올랐다.
이날 일반조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아마추어의 활약이다. 아마추어 박대영, 박창명, 강지훈은 각각 서무상, 항톈펑, 박병규를 꺾으며 2회전에 진출했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입단포인트는 예선3회전 진출시 10점, 예선4회전 15점, 예선결승 30점이며, 본선 32강에 50점, 본선 16강에 80점, 본선 8강까지 오를시 100점이 주어져 입단에 성공할 수 있다.
오는 4일에는 일반조 통합예선 2회전과 시니어조·여자조 통합예선 3회전이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한편 삼성화재배의 시드는 총 13장으로 전기시드 2장(원성진·나현), 후원사 시드 1장(예선 종료 후, 결정), 국가별 시드 10장이 있다. 국가별 시드는 세계기전 또는 각국의 국내기전 우승자를 우선 선별해 한국 4장(백홍석·박정환·이세돌·최철한), 중국 4장(구리·천야오예·장웨이지에·당이페이), 일본 2장(미정)이 각각 주어진다.
한국의 경우 세계기전 타이틀 보유자를 우선 선발해 백홍석(비씨카드), 박정환(후지쯔배), 이세돌(춘란배)이 시드를 받았으며 나머지 1장은 국내 타이틀 최다 보유자인 최철한(천원전·십단전)이 받았다.
중국 역시 국내·외 타이틀 보유자를 기준으로 뽑았으나, 이번 대회 시드자 중 당이페이는 예외다. 그는 국내·외 타이틀은 없지만 지난해 비씨카드배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세계바둑계에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관계자는 "중국기원은 신예들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당이페이에게 시드를 준 것도 중국기원의 노력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2012 삼성화재배의 우승상금은 3억원이며 전기 우승자는 원성진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본선 32강전은 오는 9월 4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진다.
*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을 사진으로 전한다.
▲ 대국장에 들어서자마자, 자리를 확인하는 기사들의 모습.
▲ 이민진(오른쪽)은 일반조로 출전했으나, 이날 허영호에게 패했다.
▲ 황룡사쌍등배의 마무리를 맡았던 위즈잉. 머리스타일을 바꿨다.
▲ 위즈잉이 라이벌로 꼽는 한국 여류명인 최정.
최정은 통합예선 3회전에서 조혜연과 대결한다.
▲ 바둑요정 이슬아의 착수 장면.
▲ 시니어조 통합예선 2회전이 벌어지는 한국기원 4층 대회장 전경.
▲ 서봉수(왼쪽)는 한철균에게 승리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
▲ 안성준(왼쪽)은 최근 물가정보배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때문에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또 어떤 이변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았으나, 씨에허를 넘지 못했다.
▲ 대만의 1인자로 알려진 천스위엔은 예선1회전에서 탈락했다.
▲ 수읽기에 몰입하는 중국 신예 리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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