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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유창혁 '위빈과의 대국, 감회 새로웠다'

삼성화재배 본선32강에 오른 한국기사 인터뷰

강나연 기자2012-08-07 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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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2012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이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본선티켓 19장 중 한국은 6장(유창혁·강 동윤·한웅규·안국현·진시영·최정)을 차지했다. 본선 32강에 오른 한국기사 3명을 만나보았다.



■ 강동윤

- 본선 32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삼성화재배에서 본선 16강 이상 올라본 적이 없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올라가는 것이 1차 목표다.

- 본선에서 만나고픈 상대가 있는지?
특별히 만나고 싶은 상대는 없지만, 굳이 꼽는다면 중국의 정상급기사와 두고 싶다.

- 지난대회 예선결승에서 만난 중국신예 리친청이 이번엔 강동윤을 (본선에서) 만나도 자신있다고 하더라.
나 역시 자신있다. 그는 작년에 대국매너가 엉망이었는데, 일년이 지났는데도 좋아지지 않은 것 같아 실망스럽다.



■ 한웅규

- 우선 본선에 오른 소감을 말해달라.
삼성화재배 본선에 처음 올랐다. 삼성화재배에서 꼭 본선에 오르고 싶었는데 지난 대회 예선결승에서 패해 무척 아쉬웠던 것이 기억난다.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올라 무척 기쁘다.

- 본선에서의 목표를 말해달라.
한 판 한판 최선을 다하겠지만, 굳이 목표를 말하자면 8강?

- 본선에서 두어보고 싶은 기사가 있는지?
중국기사와 붙고 싶다. 특히 중국 신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판팅위와 붙어보고 싶다. 그들과 붙어도 (이길) 자신있다.



■ 안국현

- 본선에 오른 소감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삼성화재배 본선에 올라 기쁘다. 이로 인해 자신감을 되찾을 것 같다.

- 본인의 기풍을 말해달라.
침착한 타입인 것 같다. 끝내기 등 종반전이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다.

- 중국신예들이 본선에 대거 올라왔다.
나도 조금 더 분발해서 본선에서 그들을 만나면 꼭 제압하도록 노력하겠다.



■
진시영

- 본선에 오른 소감은?
정말 오랫만에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 예선에서 가장 어려웠던 대국을 꼽자면?
이창호 9단과의 대국이 가장 어려웠다.

- 이번 대회 목표는?
중국에 가고 싶었는데, 1차 목표는 이룬 것 같다. (삼성화재배 본선은 중국에서 열린다)



■ 최정

- 소감을 말해달라.
삼성화재배에 참가한 이후로 처음 본선에 올랐다. 기분이 정말 좋다.

- 본선에서 만나고 싶은 기사가 있나?
특별히 만나고 싶은 상대는 없고,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누구와 두어도 이기고 싶다.



■ 유창혁

- 소감 먼저 말해달라.
오랫만에 오른 세계대회 본선이라 기쁘고, 좋은 성적 거두도록 노력하겠다.

- 예선에서 가장 어려웠던 대국은?
위빈과의 대국이 가장 어려웠다. 위빈은 한때 나와 세계대회 결승전도 두었던 상대라 감회가 새로웠다.

- 이번 통합예선에서 중국신예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중국신예들의 강세는 중국의 '바둑 붐'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최근 중국에서 바둑 붐이 일고 있고, 그에 따라 중국기사들의 공부량도 높고 대국에 임하는 자세도 달라진 것 같다.

- 와일드카드는 누가 받을 것 같은가.
이창호 9단이 삼성화재배에 공헌도 많이했고, 그가 받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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