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리친청 '강동윤, 다시 만나면 자신있다'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32강에 오른 중국선수들 인터뷰
강나연 기자2012-08-07 19:15:22
8월 7일 2012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결승이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본선티켓 19장 중 무려 12장을 중국이 차지했다. 다음은 중국 기사들의 인터뷰 내용이다.

■ 리친청
- 본선에 오른 소감부터 말해달라.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대회 예선결승에서 강동윤을 만나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를 만나더라도 자신있다.
- 이번 대회 목표는?
목표는 본선진출이었는데, 이미 목표를 이뤘다. 본선에서 누구와 만나도 매 대국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
- 최근 세계대회 통합예선에서 자주 보는 것 같다.
중국에서는 해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통합예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자체 선발전을 거쳐야 한다. 이번 삼성화재배도 역시 자체 선발전이 있었고, 선발되어 한국에 올 수 있었다.

■ 종원징
- 삼성화재배 첫 본선 진출인데, 소감이 어떤가?
삼성화재배 예선에는 많이 참가했는데, 이번이 첫 본선 진출이다. 무척 기쁘다. 본선 16강에 오르는 것이 다음 목표다.
- 위기는 없었나?
예선결승인 이지현과의 대국이 가장 어려웠다. 이지현은 상당히 강한 기사로, 대국 내내 내가 어려운 형세였다. 후반에 그가 실수를 범해 힘겹게 이길 수 있었다.
- 본선에서 만나고픈 기사가 있나?
중국기사만 만나지 않는다면 좋겠다. 중국기사는 국내대회에서 많이 두기 때문에 외국기사와 두면 더 흥미로울 것 같다.
■ 미위팅
- 세 번째 삼성화재배 본선이다.
운이 따라서 본선에 오를 수 있었다. 기쁘다.
-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특별한 목표는 없다. 매 판 이기는 것이 목표다.
- 어떤 기풍을 가졌는가?
나도 내 기풍을 모르겠다. 주위에서는 나보고 전투형 기사라고 한다. 그런데 난 전투보다는 실리를 더 좋아한다.
■ 판팅위
- 첫 출전에 본선까지 올랐는데, 소감을 말해달라.
기쁘다.
- 오늘 대국까지 가장 힘들었던 대국은?
매 판 힘들었다.
-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매 판 이기는 것이 목표다.
- 평소 공부는 어떻게 하나?
매일 중국기원에 나가서 사활, 끝내기 등 여러 방면의 공부를 한다.
■ 루이나이웨이
- 본선진출 소감은?
오랫만에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해 기쁘다. 이번 대회 본선에서 센 기사를 만나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전한다면?
오랫동안 응원해 준 한국팬들 잊지 못한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 씨에허
- 본선에 오른 소감이 궁금하다.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랫만에 올랐다. 예선1회전은 거의 내가 진 대국이었고, 예선결승도 미세한 바둑이었는데 운이 좋아서 이겼다.
- 중국 신예들이 이번 대회 본선에 대거 올랐다. 중국 기사는 평소 어떻게 공부하나?
중국기원에 나와 단체로 연구하며 인터넷 대국으로 실전 경험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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