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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이세돌-녜웨이핑 32강전 격돌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대진추첨 진행돼

중국 베이징-김지은 기자2012-09-03 21: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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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에 출전하는 한국, 중국, 일본의 기사들.

시대를 넘는 영웅들이 32강전에서 격돌한다.

한국시각 3일 저녁 8시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본선 개막식이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시작됐다. 원성진 9단, 나현 2단, 박정환 9단, 이세돌 9단 등 출전선수 32명을 비롯해 후원사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 등 대회 관계자까지 약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개회사, 영상 상영, 대진추첨 및 선수들 임전소감, 리듬체조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녜웨이핑 9단. 이번 대회 주최측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했다.

바둑팬의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대진추첨은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중국(17명), 한국(12명) 일본(3명)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한국의 이세돌 9단은 F조에 배정됐는데 중국의 녜웨이핑 9단과 32강전 첫 판을 다투게 됐다. 지난해 비씨카드배, 춘란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현 한국바둑을 대표하는 이세돌 9단과 과거 대륙의 반달곰으로 불리웠던 중국의 영웅 녜웨이핑 9단이 처음으로 공식시합에서 대결하게 되는 것.(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녜웨이핑과의 첫 대결이 결정된 후 인터뷰 중인 이세돌 9단.

한국과 중국의 상징적인 대표기사들의 대결이라 그 자체로도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녜웨이핑과의 대결이 결정된 후 이세돌은 "녜웨이핑 선생님은 기보로만 뵈었는데 실제로 둘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면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임전소감을 밝히기도.

이세돌과 녜웨이핑이 속한 F조는 이 외에도 지난대회 준우승자 구리와 일본 기성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장쉬가 있어 16강전을 놓고 치열한 기세싸움이 예상된다.  

▲또 만났네! 백홍석(왼쪽)과 당이페이.

이 외에도 꽤나 흥미로운 조들이 많다. 올초 비씨카드배에서 우승컵을 다툰 백홍석과 당이페이가 E조에서, 강동윤과 LG배 우승자 장웨이지에가 G조에서 첫 판을 겨루며, 전년도시드를 받은 원성진과 나현이 B조에서 잉씨배 준결승 진출자인 판팅위와 한조가 되는 등 타이젬 고객들의 이목을 끄는 판들이 꽤나 많다. 

32강전은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며, 각 조에서 2승을 기록한 기사들만 16강전에 진출할 수 있다. 32강전 첫 대국은 4일 정오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32강전 대국 중 이세돌vs녜웨이핑 대국은 4일 32강전 대국시작과 함께 중국 북경TV에서 현지시간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하며 주최사인 KBS는 녹화방송한다


타이젬에서는 타이젬 고객들이 이번 32강전을 더욱 흥미롭게 즐기실 수 있도록 32강전 전 대국을 수순중계하며, 주요 대국을 박정상 9단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최고부자상과 최고승률상을 선정해 T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베팅이벤트, 장미응원 당첨자에게 당첨금 2배를 추가지급하는 장미응원 이벤트, 특별 아바타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012 삼성화재배 이벤트 바로가기

▲후원사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은 "삼성화재배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바둑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총 상금액을 8억원으로 증액해 대회의 위상을 제고하였고, 세계바둑계의 발전을 위해 중국 바둑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작하게 되었다."라면서 "우리는 또다시 바둑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기록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했다. 여기 모인 세계최고의 기사 32명 모두 그 주인공이며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가 펼쳐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매년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시는 세계바둑팬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2012 삼성화재배의 우승상금은 3억원이며 전기 우승자는 원성진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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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배 32강전 일정 및 타이젬 해설자(한국시각 기준)
32강전 1회전 : 9월 4일 정오 / 박정상 9단
32강전 2회전 : 9월 5일 정오 / 이재웅 7단
32강전 3회전 : 9월 6일 정오 / 홍성지 8단

■ 삼성화재배 본선출전 기사
- 한국(12명) : 원성진, 나현, 박정환, 이세돌, 최철한, 백홍석, 강동윤, 진시영, 한웅규, 안국현, 유창혁, 최정
-중국(17명) : 녜웨이핑, 구리, 천야오예, 장웨이지에, 당이페이, 씨에허, 스위에․ 종윈징, 펑리야오, 저우허시, 퉈지아시 ․판팅위, 미위팅, 탕웨이싱, 리밍, 리친청, 루이나이웨이
-일본(3명) : 장쉬, 세토 다이키, 고마츠 히데키


 




▲개막식 전 진행된 프로암 대국 모습,

▲프로암 대국 도중 대국자와 대국한 프로기사와의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개막식 모습. 출전한 선수들이 한 명씩 소개됐다. 사진은 이세돌 9단이 인사하는 모습.

 

▲원성진과 최정(오른쪽). 개막식 영상을 보고 있다.

▲중국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단이 이날 특별 축하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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