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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천원전]

최철한, 선취점 내줘

한중천원전 제1국서 천야오예에게 패해

김지은 기자2012-09-10 17: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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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한중천원전 제1국 모습. 최철한(오른쪽)이 천야오예에게 패했다.


최철한 9단이 선취점을 내줬다.

10일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벌어진 제16기 박카스배 한중천원전 3번기 제1국에서 한국의 최철한 9단이 중국의 천야오예 9단에게 패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이날 대국 전까지 공식전적 1승 7패를 기록하는 등 최철한은 천야오예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를 의식했기 때문일까. 초반 천야오예에게 흐름을 빼앗긴 최철한은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1국을 승리한 최철한. 4년 연속 한중천원전에 출전한 천야오예는
이미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흑을 잡은 최철한은 초반부터 좌변 백 한 점을 압박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국면을 꾸려나갔지만, 노련한 천야오예가 오히려 최철한의 흑진을 부수며 안정해서는 싱거운 흐름. 이후 중앙, 상변, 우상귀 등 여러 곳에서 패가 나는 등 접전이 일어났지만. 천야오예의 노련한 반면운영에 결국 최철한은 220수만에 돌을 거두고 말았다. 이미 두 차례 한중천원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천야오예의 노련함이 돋보인 대국이었다.


▲한중천원전 우승에 목마른 최철한. 과연 2국에서는?

현 국내대회 2관왕(천원,십단)이자 잉씨배 보유자 최철한. 이전 3번(8,9,15)의 한중천원전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러 이번 대회 임하기 전부터 우승에 욕심을 보인 바 있던 최철한이 2국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2국은 하루의 휴식을 가진 후 12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한중천원전은 스포츠조선과 중국의 신민만보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이 후원하는 제16회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1만 달러, 준우승상금은 5,000달러다. 역대 한중천원전에서는 한국은 8번, 중국은 7번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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