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천원전]
천적에 막힌 최철한, 준우승 머물러
최철한, 한중천원전 2국서 천야오예에게 패해
김지은 기자2012-09-12 14:01:16

▲한중천원전 제2국에서 착점 중인 중국의 천야오예(왼쪽) 최철한의 백 번.
최철한 9단이 천적에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12일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벌어진 제16기 박카스배 한중천원전 3번기 제2국에서 한국의 최철한 9단이 중국의 천야오예 9단에게 패했다. 이로써 최철한 9단은 종합전적 0-2로 통합천원 등극에 실패했다.(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생각 중인 최철한.
이번 출전 이전 3번의 한중천원전(8,9,15)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던 최철한. 이 때문에 최철한은 "그 동안 출전했던 한중천원전에서 모두 패했는데 더 물러설 곳이 없다. 평소와 다름없이 준비해 한중천원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라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철한은 결국 천적 천야오예의 벽을 넘지 못하며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15회 대회에서도 천야오예에게 패했던 최철한은 이날 패배까지 역대전적 1승 9패를 기록하는 등 천야오예에게 판 맛을 못 보고 있다. 현 한국과 중국의 중심에 서 있는 기사들의 대결에서 보기 힘들만큼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 모습이다.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한 천야오예
천야오예의 우승으로 한국과 중국은 나란히 8번씩 한중천원전 우승을 기록하며 타이를 이뤘다. 천야오예는 이번 우승으로 한중천원전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자 천야오예에게는 1만달러, 준우승자 최철한에게는 5천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중천원전은 스포츠조선과 중국의 신민만보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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