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중경, 갑조리그 8번째 우승!
2012중국갑조리그 마무리, 중경 우승, 안휘화억-안휘영국 탈락
김경동2012-12-09 11:07:33
▲갑조리그 최종라운드 스위에-롄샤오
중경팀이 2012중국갑조리그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2월 8일 중국 각지에서 열린 2012중국갑조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중경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안휘화억, 안휘영국이 탈락을 확정지었다.
12월 5일 벌어진 충칭VS상해 경기에서 중경이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1위를 탈환한 상황에서 이날 최종 라운드를 맞았다. 12월 8일 벌어진 경기에는 한국 기사는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중경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약체 안휘화억을 4대0 완봉으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귀주팀도 항주팀을 3대1로 격파했으나 승점 1점 차이로 여섯 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는 불행이 재현됐다. 최종 라운드를 모두 마친 가운데 절강, 중신북경, 대련, 항주가 각각 그 뒤를 이어 3위~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성적을 거두었으며, 산동, 상해, 서안이 7위~9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대회 우승팀인 요녕은 10위를 차지해 간신히 갑조리그 퇴출을 모면했다.
안휘영국이 갑조리그 탈락을 확정한 가운데 내년에는 2012중국을조리그에서 우승, 준우승으르 차지한 광주와 광서팀이 새롭게 갑조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금년 개인성적을 보면 스웨가 13승 5패로 주장전 최다승을 기록했으며, 천야오예가 12승 6패, 구리가 10승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 다승에는 왕시가 17승 5패로 16승 5패를 기록한 구리, 스웨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연승왕은 금년 처음 갑조리그에서 뛴 김지석과 펑리야오가 10연승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중국갑조리그에는 일명 5대 특별상이 있는데 최우수기사상(상금10만 위안), 우수주장상(7만 위안), 최다승상(6만 위안), 최고인기상(5만 위안), 신인상(5만 위안) 등이 있다.
최우수기사상은 3위 이내 팀 중에 16국 이상을 둔 기사 가운데 바둑팬의 최다득표를 얻은 기사가 수상하게 된다. 우수기사상은 주장전에서 최다승을 거둔 자에게 주는 상이며, 만약 승국수가 같다면 주장전 승률, 총승국수, 총승률 등의 순으로 비교하여 순위를 가린다. 최다승상은 승국수가 가장 많은 기사에게 수여하며, 최고인기상은 바둑팬 투표로 최종 확정한다. 신인상은 12국 이상, 승률50%이상의 기사 가운데 1992년 1월1일 이후 출생 기사 가운데 팬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투표는 중국갑조리그 공식사이트인 소후바둑에서 실시한다.
처음 중국갑조리그에 출전하는 김지석이 이번 시즌 10연승을 성적표를 내놓았으며, 이는 또한 금년 최다연승기록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마샤오춘은 "김지석이 절강팀에서 10연승을 기록한 것은 아주 뜻밖이다. 이 선수는 아직 젊기 때문에 아주 희망이 있는 기사이다."라고 말했다.
안휘의 두 팀은 모두 각각 11,12위를 차지하면서 모두 을조리그로 떨어졌다. 한 팀은 녜웨이핑이 이끼는 안휘영국팀, 또 다른 한팀은 세계대회 선수권자인 용병 원성진을 보유하고 있는 안휘화억팀이다. 안휘영국의 총감독인 녜에위핑은 갑조리그 탈락이 확정되자 "내년에 더 노력하자!"라고 짧게 말했다.
중국갑조리그는 매 라운드는 4명이 속기, 장고 대국 등 4판을 두어 승리를 거두는 팀에 승점 3점이 주어진다. 만약 승국 수가 2:2가 될 경우 주장전 승리 팀이 승점2점, 패한 팀이 승점1점을 가져간다. 팀 순위는 승점, 승국수, 주장전 승률 등의 우선순위로 가리며, 이것 마저 같은 경우 15대국 이상 출전자중 승률이 가장 높은 팀이 우선 순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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