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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2012년 중국-천야오예, 대만-천스위안의 시대

2012년 중국, 대만바둑 결산

김경동2013-01-01 14: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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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중국의 1인자로 불리는 구리가 주춤한 가운데 2012년 중국바둑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는 중국랭킹 1,2위에 올라있는 천야오예와 퉈자시다.

천야오예는 8월말까지 집계한 랭킹에서 생애 첫 1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12년 천야오예는 창기배,천원전, 한중천원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춘란배, 바이링배 결승전에 진출해있다. 2009년 이래 천야오예와 같이 매년 타이틀을 획득한 기사는 천야오예 이외에 구리 한 사람뿐일 정도.

퉈자시도 천야오예에게 1점 차이로 2위에 올라있다. 그는 중신은행배 TV속기전 우승을 비롯하여 23연승 기록을 세우면서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중국기전은 최근 4년간 군웅할거 시대였다고 할 수 있는데 2008년과 같이 구리 한 사람이 7관왕을 차지하는 국면은 당분간 재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거센 신예기사들의 약진으로 인해 세대교체가 워낙 빠르게 일어나다 보니 선배 기사들이 오랫동안 타이틀을 지켜내기가 쉽지 않게 됐다.

여자기사들의 판도는 여전히 신예강호들이 주도권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노장 가운데 쿵샹밍,루이나이웨이(작년은 장쉔)이 리허, 왕천싱 등의 젊은 여자기사들 틈 속에서 선전했다.

■ 2012 중국기전 정리


2012년 대만기원의 패권은 천스위안의 손에 들어갔다. 2011년에 이어 그는 다시 한번 5관왕을 달성하면서 상금 총액이 2011년 355만NTD보다 약간 줄어든 323만NTD를 기록했다. 하지만 천스위안이 우승을 차지했던 중일대항전(120만NTD)이 없어진 가운데 사실상 천스위안의 전적은 2011년보다 2012년이 훨씬 좋아 진 것이다. 샤오정하오는 2관왕에 2개 기전 준우승으로 95만NTD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대만 바둑계의 한 획을 그었던 저우쥔쉰은 금년 38만NTD(작년105만NTD)을 벌어들였으며, 잠시 대만 랭킹 1위로 군림했던 린즈한은 10만NTD(작년165만NTD)을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신예기사들 가운데 왕위안쥔, 린쥔옌 등이 두각을 드러냈다.

왕위안쥔은 69승 26패(승률63%)로 다승1위에 올랐으며, 샤오정하오, 린쥔옌이 각각 58승20패, 51승 18패로 다승 2,3위를 차지했다. 대만랭킹 1위인 천스위안은 44승 12패(78.6%)로 다승 5위, 승률1위를 기록했으며, LG배 우승으로 대만바둑사상 첫 세계대회 선수권자였던 과거의 1인자 저우쥔쉰은 45승 25패를 기록하면서 다승 4위, 승률 5위를 기록했다. 헤이지아지아는 30승 24패를 기록하며 다승 10위, 승률13위를 기록하며 여자기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상금부문에서도 천스위안은 372만NTD를 벌어들여 1위를 기록했으며, 샤오정하오(190만NTD), 린즈한(151만NTD) , 저우쥔쉰(111만NTD), 왕위안쥔(106만NTD)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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