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쌍등배]
김채영, 5연승 도전 실패
제3회 황룡사쌍등배 1차전 제5국서 중국의 위즈잉에게 패해
강나연 기자2013-02-24 20:01:15
▲ 김채영(왼쪽) vs 위즈잉 대국 장면. (사진출처- 시나바둑)
김채영이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24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 천호리조트에서 벌어진 제3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1차전 제5국에서 김채영 초단이 중국의 위즈잉 2단에게 패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위 생략)
백을 쥔 김채영은 하변 흑을 공격하며 적극적으로 두어갔으나, 공격이 실패하며 되려 백이 엷어져 순식간에 비세에 놓였다. 이후 김채영은 끝내기에서 맹추격을 했으나, 위즈잉이 두텁게 마무리해 반면 10집 정도의 차이를 줄이지 못했다. 269수 끝, 흑 불계승.
이날 김채영의 5연승 도전은 실패했으나, 한국팀으로서는 그의 성적이 만족스럽다.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지난 대회와는 대조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김채영이 선봉장으로 출전해 4연승으로 기세 좋게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편, 김채영의 연승기세를 막은 위즈잉은 25일 오후 2시(한국시각) 같은 장소에서 일본기사(미정, 25일 오전 발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제3회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기원과 장옌시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며 쌍등그룹, 중국장옌황룡 사연구회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한화 약 8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 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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