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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명인전]

여류國手 김혜민, 14년만의 외출

김혜민 첫 우승 시상식 열려

강나연2013-04-11 2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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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데뷔 14년만에 첫 타이틀을 거머쥔 김혜민(왼쪽에서 세번째)
입단 14년 만에 첫 타이틀을 맛본 김혜민은 아직도 떨려온단다. 솔직히 더 큰 무대인 세계대회 결승에도 서 본 적이 있지만, 그때도 어디까지나‘준(準)’우승이었다.

별명인 거북이처럼 꾸준히 오래토록 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김혜민은 2007년 지금은 없어진 대리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에서 준우승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국내외 기전에서 총 4차례 준우승을 했다. 그러다 지난 3월 12일 여류국수전에서 최정과 함께 여류 최강 듀오인 박지연을 꺾고 꿈에도 몽매하던 여류국수에 올랐다. 

그 김혜민이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11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7층에서 제18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시상식이 열렸다. 


▲ 여류국수 김혜민.

시상식에는 한국경제신문 이봉구 이사와 김상철 국장, 동아제약 최두현 이사와 최호진 이사,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사 동아제약 최두현 이사로부터 우승트로피와 상금 1200만원을 받고 그간의 노고를 칭찬받았다. 준우승한 박지연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4명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해 6월 25일 개막으로 10개월간 열전을 벌인 제18기 여류국수전은 김혜민을 새로운 챔피언으로 배출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여류국수전의 총규모는 63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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