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한중매치 1-4 석패… 韓, 우승 '빨간불'
韓, 한중최강매치 3탄 1라운드 종합전적 1-4로 패해
강나연2013-04-12 20:37:10
▲ 프로기사 김미리(22)가 타이젬대국실에서 유저들의 관전을 돕고있다.
외톨이, 레전드(P), 열시미, 게임이론, 울아가(P) 등 한국랭킹 10위권 안팎의 기사들로 구성된 오더에도 불구하고 한국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12일 '한중최강매치 3탄' 1라운드 마지막 대국 외톨이의 패배가 아팠다.
저녁 7시부터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치러진 외톨이 vs Strive(P)의 대국은 외톨이의 흑번으로 출발했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외톨이가 64승 40패로 한참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타이젬 유저들은 대부분 외톨이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78수 만에 Strive(P)가 불계승을 거뒀다.
이 대국의 해설을 맡은 미녀기사 김미리(22)는 "초반부터 흑(외톨이)의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우변에서의 공격이 결정적으로 잘못됐다. 백이 중앙으로 나오며 되려 흑을 공격하는 모양새가 되었고, 이후 백이 먼저 상변으로 손이 가서는 더 이상 해볼 수가 없었다."라며 대국을 평했다.
한중최강매치 3탄 1라운드는 이로써 1-4로 한국이 패했다. 그러나 아직 우승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한중최강매치 3탄 역시 총 2라운드로, 1라운드에서 승리한 ID만이 2라운드에 출전해 연승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2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선수는 게임이론 단 한 명 뿐이다. 이에 비해 중국의 2라운드 진출자는 Lurk(P), ddcg, tmch, Strive(P) 까지 모두 네 명으로 한국은 무척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다.
연승전으로 펼쳐지는 2라운드는 오는 16일 화요일 저녁7시 동양생명배 서버에서 계속 이어진다. 과연 게임이론은 중국 강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타이젬의 영웅이 되어줄 지 바둑팬들은 무척 기대하고 있다.
대회방식은 한-중 정상급 기사 5명이 한 팀이 되어 총 2라운드를 펼친다. 1라운드는 5대5매치, 2라운드는 1라운드 승자들만 출전해 연승전으로 최종 우승 국가를 가리며 우승 상금은 1천만원으로 선수 기여도에 따라 차등 분배한다. ☞ 자세한 요강 바로가기 한편 한중 최강 매치 3탄은 동양증권이 후원하고, 동양온라인이 주최하는 제10회 동양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개최 기념 이벤트로 마련됐다. 동양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은 온라인 바둑대회 사상 최고 우승상금(5천만원)을 놓고 펼쳐진다. 왕중왕전은 4월 22일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 6월 말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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