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韓선수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중국의 차세대 전폭기 인터뷰
강나연2013-04-23 17:34:01
어제 LG배 통합예선 4회전에서 떨어진 양딩신을 제외하고 중국이 자랑하는 차세대 전폭기 '98년생 트리오'중 두 명이 살아남았다.
한국11위 김승재를 물리친 1998년생 리친청. 그는 중국랭킹 87위에 올라 있으며 작년 바이링배에 등장하기 전까지는 전혀 무명이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비씨카드배에 모습을 또 드러내었고 이어 벌어진 삼성화재배에서는 일약 16강까지 진출했다. 이번 예선 결승에서 한국 11위 김승재를 앞에 두고서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제한시간을 절반 이상이나 남겨놓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14위 이지현 38위 김현찬을 연달아 꺾은 셰얼하오는 바이링배에서 4강까지 진격한 기대주. 15세의 중국 바둑신동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간략히 일문일답을 가졌다.
■ 리친청(14)
- 이번 대회 본선까지 가장 어려웠던 대국을 꼽자면?
오늘 대국을 비롯해 크게 어려웠던 고비는 없었다.
- 이제부터 본선이다. 부담스럽진 않은지?
이번 대회까지 4번째 세계대회 본선 진출이다. 이젠 (경험이 쌓여서)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
- 본선에서 대결하고 싶은 기사를 꼽자면?
(잠시 생각하면서) 모두 어려워서 딱 한 명을 꼽기가 어렵다.
- 지금 국가팀인가?
나는 국가팀은 아직 아니고 국가 청소년팀이다. 국가 청소년팀에는 15명 가량이 함께 훈련한다.
- 국가 청소년팀에서 성적을 내는 대표적 기사 몇 명을 꼽자면?
셰얼하오(15) 커제(16) 한이저우(16) 등이 국가 청소년팀 중에서 성적을 내는 쪽이다. 그들에게 일단 밀리지 않으려고 한다.
■ 셰얼하오(14)
- 본선까지 가장 어려웠던 대국을 꼽자면?
오늘 대국은 비교적 쉽게 이겼다. 예선 3회전에서 한국기사 이지현과 뒀던 대국이 가장 힘들었다.
- 셰얼하오의 기풍이 궁금하다.
비교적 전투력에 강한 편이다.
- 국가 청소년팀이라 들었다. 평소 국가 청소년팀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나?
제한시간 1시간 60초 초읽기 1회로 매일 리그전을 펼친다. LG배를 앞둔 시점에도 특별훈련이나 그런 것은 없고, 평소와 똑같이 오전8시부터 밤10시까지 공부한다.
- 인터넷 바둑은 자주 두는지?
중국 타이젬에서 하루 1~2판을 거의 매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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