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을 승리로 이끈 후 장쉬 8단은 얼굴에 피로한 기색이 역력해 이날 대국이 격전임을 보여줬다. 장쉬 8단은
국후 30여분이 지나서야 타이틀 획득이 실감나는 듯 그제서야 미소를 지었다.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한 가토9단은
중앙에서의 실착이 못마땅한 듯, 아쉬운 표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장쉬 8단은 본인방 역대 2번째 최연소 타이틀 홀더. 장쉬 8단은 재작년에도 도전무대에 선 바 있으나, 왕밍완(王銘琬)
9단에게 아쉽게 패한 바 있다. 장쉬 8단은 본인방전 두 번째 도전에서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일본의 대표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일본 최고(最古)의 전통을 자랑하는 본인방전은 마이니치(每日)신문사가 주최하는 우승상금 3,200만엔의 일본
3위 기전이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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