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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大魚'는 역시 큰물이 좋아!'

중국갑조리그 3라운드-한국출전선수 전승 거둬

김경동2013-05-05 07: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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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출전선수 4명이 전승! 나현의 대국장면.(사진출처-중국 sina.com)

박영훈 최철한 박정환 나현 모두 승!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 2013중국갑조리그가 4일 중국 각지에서 3라운드 경기가 벌어졌다. 2013중국갑조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기사 8명 가운데 3라운드에는 나현(항저우) 박영훈(광저우) 최철한(시안) 박정환(다롄) 등 4명이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나현(항저우)은 산동팀 판팅위와의 대국에서 승리를 거두어 팀이 완봉승을 거두는데 일조를 하며 팀은 승점 3점을 챙겼다. 항저우팀은 11위에서 8위로 뛰어 올랐으며, 패한 산동팀은 2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1,2라운드에서 2연패를 당했던 박영훈(광저우)은 이날 상하이팀의 주장 추쥔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다른 팀원 3명이 모두 패하는 바람에 광저우팀은 승점을 올리는데 실패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유일하게 아직 승점이 없다. 상하이팀은 주장 추쥔이 박영훈에게 패했지만 후야오위 창하오 판윈뤄 등이 광저우팀의 한한 통위린 왕레이를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기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 항저우팀 나현이 응씨배 우승자 판팅위를 제압하고 2승째를 거두었다.

최철한(시안)은 주장전에서 다롄의 리캉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나 다른 팀원 3명이 모두 패해 시안팀은 승점을 올리는데 실패하며 8위에서 10위로 물러섰다. 다롄의 박정환은 시안의 차이징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팀이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 힘을 보태 팀은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중국갑조리그에서 한국기사들 승리를 거둘 때 대국료를 받고 패하면 한 푼도 받지 않는 방식으로 출전계약을 맺고 있다. 승리할 경우 이세돌은 11만 위안(약 2000만원) 그리고 최철한 박영훈 조한승 박정환 김지석 등은 이보다 다소 적은 5~8만 위안의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9일 전국 각지에서 꾸이저우VS저장, 다롄VS충칭, 상하이VS시안, 광시VS광저우, 산동VS랴오닝, 베이징VS항저우의 대진으로 4라운드가 이어질 예정이다. 4라운드가 끝나면 곧 장소를 옮겨 11일에는 항저우VS꾸이저우 랴오닝VS베이징 광저우VS산동 시안VS광시 충칭VS상하이 저장VS다롄의 대진이 이어진다.(이상 앞이 홈팀)

중국갑조리그는 매라운드 각 팀은 총 4대국을 동시에 진행하여 승국 수가 많은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가고, 패한 팀은 0점을 가져간다. 만약 승국 수가 같은 경우는 주장전 승리팀이 승점 2점, 주장전 패배팀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시안팀 최철한(좌)도 리캉에게 승리를 거두고 역시 2승째.

▲ 천야오예(베이징)-스웨(꾸이저우)의 대국. 스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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