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백합배]
이동훈, 中 1위 퉈자시 꺾었다!
제1회 MLILY몽백합배 통합예선 2일째
진재호2013-05-22 18:29:43

▲ 이동훈(15)가 중국1위 퉈자시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이제 본격적인 한중전, '정글에서 살아남기'가 시작되었다.
어제(21일) 첫날 여자조 아마조 12명이 출전하면서 간보기를 마친 제1회 MLILY몽백합배(夢百合杯) 세계바둑오픈. 22일 대회 둘째 날 각부 1,2회전이 일제히 시작되었다.
둘째 날 경기에서는 한중전 35국, 한대만전 3국, 한일전 1국이 치러졌다. 여자조 아마조는 2회전이 속개되며, 남자조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모든 출전국이 포함된 1회전이 열렸다.
그 결과 한국은 한중전 23승14패, 대만에게는 1판을 내주었고 일본에게는 무사통과. 한국선수끼리의 대결에서는 최철한 박영훈 김승재 등 상위랭커가 각각 김원빈 신진서 김진휘를 꺾었다.
▲ 대회 2일째 각부 경기가 열린 중국기원 대회장.
이번 대회는 '이변이 없는 대회'로 기억될 것 같다. 일단 관심을 모은 한중전에서 작년 백령배 통합예선처럼 '듣보잡'에게 부질없이 당하는 일이 싹 줄었다. 이름값에서 조금 비중이 있다 싶은 쪽이 확실히 이긴 경기가 많았다. 따라서 이동훈의 퉈자시를 잡은 것은 의미하는 바 있다. 이동훈이 세계대회에 나서 처음으로 이름 석 자를 각인 시킨 큰 사건.
그밖에 이변을 기대했으니 아깝게 진 판은 강병권-타오신란(승) 이호범-펑리야오(승) 이원영-왕시(승) 변상일-리밍(승) 최홍윤-옌환(승) 강승민-미위팅(승) 등. 역시 중국에서도 성과는 있었다.
여자부에서는 오유진 오정아 이슬아 김채영 최정 등 5명이 4개조에서 각 1명씩은 살아남았고, 아마부에서는 첫날 부진을 딛고 오장욱 정승현 이창석 최현재 등 4명이 4개조에서 살아남아 내일(23일) 가장 먼저 본선행을 결정짓는다.
▲ 주주환-조한승(승).
▲ 저우위안쥔-강동윤(승).
각 부문 별로 남자 42명, 여자 4명, 아마 4명 등 총 50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이들은 본선시드자 14명과 어우러져 본선64강전을 펼친다. 따라서 통합예선은 25일까지 이어진다.
남자조 2회전과 여자조 및 아마조 3회전은 내일(23일) 오전11시에 이어지며, 타이젬대국실 각 서버에서 주요대국을 생중계한다.
제1회 몽백합배의 총상금 546만 위안(10억원)이며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3억20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상금 내역은 64강 패자 360만원, 32강 패자 720만원, 16강 패자 1450만원, 8강 패자 2900만원, 4강 패자 4500만원, 준우승 1억원. (한화는 어림치)
■ 제1회 MLILY몽백합배(夢百合杯)세계바둑오픈

▲ 하오신위-이영구(승).
▲ '넘 일찍 만난 것을 아쉬워하며' 신진서-박영훈(승).
▲ 김원빈-최철한(승).
▲ 장쯔한-최정(승).

▲ 김채영(승)-왕상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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