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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백합배]

27명 생존-아마 본선티켓 4장 싹쓸이

몽백합배 셋째날

진재호2013-05-23 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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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의 하이라이트 대국. 조한승(승)-장웨이제.

남자는 보합, 여자는 폭락, 아마는 수직상승.

23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 대회장에서 벌어진 제1회 몽백합배 통합예선 셋째 날 경기가 치러졌다. 남자조에서는 한중국 38판, 한일전 2판, 한대만전 1판 씩 두었다. 여자조와 아마조는 이미 모든 경기에서 한중전.

셋째 날 한국은 총 50명이 출격하여 남자 22명, 여자 1명, 아마 4명 등 모두 27명이 살아남았다.

관심을 모은 남자조 한중전에서는 19승19패를 기록했다. 한국이 자랑하는 탑 랭커들의 선전은 이어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대국이었던 조한승-장웨이제 대국은 조한승이 불계승을 거두었다. 최철한도 쉽지 않은 신예 양딩신을 돌려보냈으며 강동윤도 일본기사에게 손쉽게 이겼다. 김승재도 무난히 승리.

나현 김정현 안국현 김세동이 비교적 상위랭커로서 선전했고, 그밖에 안조영 이성재 한종진이 30대의 관록을 뽐냈다. 신예 기대주로는 신민준 이동훈이 승리하며 선배의 선전에 화답했고, 또한 허리를 맡아줄 이태현 주형욱 박승화 최원용 김형우도 나란히 승리하며 내일 결승에 나서게 되었다.

▲ 기운 찾은 바둑요정 이슬아(승)-리허.

반면 역시 한중전으로 치러진 여자조는 울상이다. 가장 먼저 이슬아가 중국여자 1위 리허를 물리치며 '돌아온 국대'임을 알렸으나, 기대했단 최정 김채영 오정아가 왕천싱 가오싱 위즈잉에게 패하면서 탈락했다.<br><br>

아마조에서는 한중 4:4 전면전이었지만 4장의 본선 티켓을 싹쓱이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구생3인방' 정승현(연구생9위) 이창석(12위) 오장욱(15위)는 나란히 중국선수를 물리치고 본선64강에 올랐고, 주니어 랭킹3위로 입단포인트 60점인 최현재는 세계아마대회 단골인 후위칭을 만나 역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최현재는 입단의 꿈을 본선에서 실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내일(24일)은 오전11시에 남여조 예선결승이 이어진다. 타이젬대국실 각 서버에서는 주요대국을 생중계한다.

▲ 부전승을 거둔 이동훈은 결승에서 커제와 맞붙는다.

한국 랭킹1~3위인 이세돌 김지석 박정환은 본선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하며 이창호도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64강에 합류한다. 중국은 구리 천야오예 저우루이양 스웨 판팅위 등 5명이 시드이며 쿵제가 와일드카드. 일본은 야마시타게이고 유키사토시 무라카와다이스케, 대만은 저우쥔쉰이 시드.

제1회 몽백합배의 총상금 546만 위안(10억원)이며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3억20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상금 내역은 64강 패자 360만원, 32강 패자 720만원, 16강 패자 1450만원, 8강 패자 2900만원, 4강 패자 4500만원, 준우승 1억원. (한화는 어림치)

제1회 MLILY몽백합배 통합예선의 제한시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5회이며 결승전은 각 3시간. 본선64강 및 32강은 매 라운드 추첨을 통해서 대진을 결정하고 16강부터 재추첨하며 동일국가 대국은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본선 64강과 32강전은 7월 9일 11일 베이징에서, 16강과 8강전은 8월 9일 11일 상하이에서 벌어질 예정.
▲ 신예에겐 강한 최철한(오른쪽)이 양딩신에게 승.

▲ 나현(승)-리캉.

▲ 박영훈(승)-리총.


▲ '한국아마의 매운맛을!' 최현재(승)-후위칭.

▲ 한국여자바둑의 자존심 최정(오른쪽)이 왕천싱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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