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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여신' 이민진, 이창호 꺾다!

농심신라면배 2회전에서

진재호2013-07-16 17: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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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 대결'에서 예비엄마 이민진이 이창호를 꺾었다.


'농심배 전설' 이창호와 '정관장배 전설' 이민진이 만난다면?

'전설의 남녀'끼리 만났을 때만 해도, 이민진은 이창호와의 한판을 뱃속아이에게 좋은 태교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뱃속아이가 엄마를 도왔음일까? 예비엄마 이민진이 이창호를 꺾었다. 기자의 기억 속에서는 이창호가 루이나이웨이를 제외한 여자기사에게 패한 것은 처음이 아닌가 한다. (혹시 기억이 틀리다면 댓글로 조언 바랍니다.)

1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한국기원에서는 제15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그 중 단연 이창호는 예선에 출전한 모든 기사 가운데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일단 예선에서 승승장구하여 이세돌과 만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이세돌은 중국리그에 출전한 관계로 대국이 미루어졌다.

대신 특종은 이민진의 뱃속아기가 맡았다. 이민진은 맘을 비운 듯 착실하게 두어간 끝에 이창호의 발목을 잡았다.

한편 4층 본선대국실에서 두어진 바둑리그 감독끼리의 대결에서는 김영삼(정관장 감독)이 윤현석(SK에너지 감독)을 물리쳤고, 최명훈(Kixx 감독)은 팀원 한상훈에게 2집반을 패했다.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 감독끼리 맞붙은 대결에서는 김영삼(좌)이 윤현석을 꺾었다. 또한 뒷 사진은 바둑리그 선수인 한상훈이 최명훈 Kixx감독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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