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국가대표까지 '단 한 판'
제15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한국 국가대표는?
강나연2013-07-24 18:44:18

▲ 농심배 국내선발전이 벌어지는 한국기원 4층대국실 전경
이제 단 한 판으로 국가대표가 결정된다.
24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5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연기된 대국에서 이원영(A조), 이영구(C조), 최철한(D조), 강동윤(D조)이 각각 박병규, 이동훈, 황재연, 신윤호를 상대로 승리하며 예선결승에 올랐다.
농심배는 한·중·일의 국가대표 5명이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대결한다. 농심배 국내선발전에서 선발하는 한국 대표 팀은 총 4명이며, 선발전이 종료된 후 나머지 1명은 후원사가 와일드 카드로 지명해 선발한다. 국가대항전의 성격을 띠는 대회의 대결양상 때문에 농심배 국내선발전은 예선전임에도 바둑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선발전은 A~D조까지 네 개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전월 랭킹 기준으로 1위부터 16위까지 상위랭커를 네 개조에 분산배치해 한 조에 강자가 몰리는 현상을 사전에 방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변은 있었다. 지난 1,2회전서 양이(兩李)가 탈락한 것. 강호 2명의 떨어졌기 때문에 A조는 다른 조에 비해 조금 수월해 A조 선수들은 치열하게 임했다. 그 결과 A조에서는 이원영과 최기훈이 예선결승에 올랐다.
이원영(21)과 최기훈(25)은 공식적으로 2010년 비씨카드배 예선에서 만난 것이 전부. 당시 이원영이 승리를 거뒀다. 이원영은 펀치력이 강한 기사로 이번 대회에서 이세돌을 제압한 장본인. 하지만 상대는 끈질긴 바둑을 구사하는 최기훈으로 이원영은 그를 겪고 생애 첫 국대로 선발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B조 박정환(20)-박영훈(29)의 통산전적은 7승4패로 박정환이 유리해 보이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해 천원전 준결승에서 박영훈이 승리를 거뒀다. 이변이 많기로 소문난 농심배이기에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없다. C조에서는 김지석이 김세동에게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김지석-홍기표 대결 승자는 C조 결승에 선착한 이영구와 국대 티켓을 놓고 겨룬다.
D조 최철한(29)-강동윤(24)의 상대전적은 강동윤이 8승7패로 박빙의 승부로 보인다. 하지만 내용은 최철한이 앞선다. 최철한은 강동윤을 상대로 2010년 맥심배, 2012년 십단전 등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예선결승은 오는 8월1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오후1시부터 일제히 벌어지며, 타이젬대국실에서는 생중계로 관전할 수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의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는 농심신라면배는 1회부터 6회 대회까지 한국이 6연패했으며, 7∼9회 대회에서는 일본 한국 중국이 한차례씩 우승을 나눠가졌고, 10∼12회 대회는 한국이 3연패, 13회 대회에서는 중국, 지난 대회인 14회에서는 한국이 우승했다.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 농심배 국내선발전 대진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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