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中 입단대회-'2000후'가 몰려온다!
2000년생 5명 신규입단
김경동2013-07-26 13:05:00
▲ 중국입단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며(9승1패) 프로가 된 리웨이칭(李維淸 2000년 4월생).
중국에서도 '2000후'가 쏱아졌다. 5명의 신규 입단자가 2000년 생이다. 특히 중국명문바둑 도장인 거위홍도장에서 13명의 입단자를 배출했다.
지난 11일부터 보름간 장쑤성 양저우에서 약 555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한 가운데 2013년 전국바둑입단대회가 열렸다. 이번 입단대회는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25명의 입단자가 탄생했다.
20명을 선발하는 남자조에서는 리웨이칭(李維淸,2000년 4월 10일생)은 9승 1패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지었으며, 거위홍도장 출신의 셰커(謝科)를 비롯하여 황징위엔 셰탕 랴오위엔허 다이즈톈 우전위 천쓰위엔 허위한 쉬쩌신 리비치 등이 입단고시를 통과했다. 또한 천원정 커우정옌 딩하오 장쳰 장치룬 천위농 왕웨이 링후쟈 펑하오 등이 20위권 진입에 성공하면서 프로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 가운데 청두 출신의 랴오위엔허(廖元赫,2000년 12월 20일생)는 이번 입단자 가운데 최연소 입단자로 금년 8승2패로 입단을 확정지었다. 이는 2002년 청두 출신의 구링이가 입단한 후 11년 만에 입단에 성공한 것이어서 큰 화제를 모았다.
5명을 선발하는 여자조에서는 왕위보(王雨博,1996년 2월14일생)가 1위로 입단을 확정지었으며, 두안수 리이롱 자오관루 리위엔쿤 등 5명이 입단의 관문을 뚫었다.
이들 25명의 나이를 보면 2000년생 5명을 비롯하여 일명 '90후'로 불리는 이들은 99년생 2명, 98년생 5명, 97년생 3명(여1명), 96년생 3명(여2명), 95년생 2명, 93년생 1명, 92년생 2명(여2명)이며, 늦깎이 88년,89년생이 각각 1명씩이다.
이들 가운데 몇 명은 언젠가는 한국 일본 대만 기사들과 국제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칠 것이며, 또한 중국 내에서도 '90후'의 뒤를 이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세 이하의 나이 제한을 두고 있는 이번 입단대회는 예선(총9라운드)-본선(총13라운드)으로 나누어서 진행하는데 2012입단대회(U17) 상위 입상자 50명은 직접 본선에 진출하고, 2013년 U25예선 출전자 가운데 상위 1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555명 중 남자 참가자는 453명, 여자 참가자는 102명이다. 이들 가운데 남자는 20명이 입단을 하고, 여자는 5명이 입단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다. 남자 21위~25위와 여자 6~7위에게는 아마6단증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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