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이번엔 서봉수가 연승 탄다!'
서봉수, 김신영 손쉽게 물리치며 2연승 성공
강나연2013-08-05 21:46:17
▲ 진로배 9연승의 신화 서봉수
서봉수는 연승전에 강한 기사로 유명하다. 1997년 진로배 9연승을 기억하실는지? 그는 한국대표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중국, 일본의 남은 선수들을 모조리 연파하며 한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그 이후로 서봉수는 '연승전의 전설'로 남았다.
다시 서봉수가 연승전에 나왔다. 바로 제7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5일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본선 제9국에서 서봉수가 김신영에게 승리하며 2연승을 이뤘다. 이로써 시니어팀을 여류팀을 3-6까지 따라잡았다.
▲ 서봉수(승)-김신영
서봉수와 김신영은 바둑TV배 서바이벌대회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준우승을 이룬 바 있다. 그러나 어제의 동지가 바로 오늘은 적이다.
두 기사는 초반부터 신중히 탐색전을 거쳤고, 형세는 어느새 김신영에게 기운 듯 했다. 이에 서봉수를 응원하러 검토실에 온 박영찬은 "서봉수는 정신력으로 버티는 기사다. 지금 형세는 좋지 않지만, 다시 역전해서 시니어팀에 승리를 안길 것"이라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결국 서봉수는 261수 만에 백3집반승.
"저번에도 말했지만, 3연승이 목표"라고 밝히는 서봉수는 내일(6일) 저녁7시 김나현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며, 이 대국은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45세 이상 시니어와 여류 기사가 각 팀 12명으로 서바이벌 연승전으로 겨루는 지지옥션배의 우승팀 상금은 7000만원이다. 또한 3연승부터 200만원, 그 이후 1승 추가시마다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10분, 초읽기 40초 3회. 내일(6일) 여류팀에서는 김나현이 나온다.
▲ 서봉수를 응원하러 검토실에 온 박영찬은 김신영이 입단하기 전 10번기를 하는 등 그녀를 지도했다고.
▲ 검토실에 잠깐 모습을 보인 김혜민과 김혜림. "음, 신영이가 괜찮은데."
▲ 대만에 헤이자자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신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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