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농심배 와일드카드는 최철한?
‘팬심’은 최철한에게 거의 몰표
진재호2013-08-06 09:47:05
▲ 농심배 와일드카드가 유력한 3인. 이창호 최철한 이세돌.
농심배 대표 4명이 결정되었다. 랭킹1,2위 박정환 김지석이 건재를 과시했고 6위 강동윤이 5년 만에, 그리고 최기훈이 생애 처음으로 태극호에 승선했다. 대체적인 반응은 박정환 김지석 강동윤이 농심배엔 강한 선수라는데는 이견이 없어 대체적인 낙관무드. 그러한 낙관도 와일드카드를 잘 뽑아 최상의 '독수리 5형제'를 완성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린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조만간 와일드카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와일드카드는 한국기원에서 각종 성적을 토대로 후보군을 제시하면 주최사인 농심에서 결정한다. 후보자 수를 제법 넉넉하게 제시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신중하고 신축적인 선택을 유도하려는 뜻일 게다. 그러나 팬들이 지목하는 와일드카드의 인재풀을 지극히 좁다. 특히 타이젬 '팬심'은 그저 응원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문가적인 잣대를 가지고 여론몰이에 나설 정도.
과연 타이젬 팬들이 응원하는 와일드카드는 누구일까? 일단 와일드카드의 후보로는 대체적으로 두 부류이다. 막강한 선수를 내보내서 꼭 우승을 이루자는 쪽이 대세이긴 하지만, 의외로 신예기사를 내보내도 자기 몫은 한다고 여기는 팬들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알다시피 이세돌 최철한 이창호 등이고 후자의 경우는 이동훈 신진서 등.
다만, 후원사인 농심에서는 중국시장을 겨냥하고 있어서 중국인들에게 알려진 기사를 원할 공산이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 그렇다면 이동훈이나 신진서보다는 중국리그에서도 활동하는 '탈락 3인방'에 모아진다. 최근 한국바둑이 침체일로에 있다 보니 단체전마저 무너질 수 없다는 팬들의 마음도 역시 이세돌 이창호 최철한으로 모아지는 것 같다.
지난주 댓글 여론을 보면, 대체적으로 최철한이 앞서고 있다. 일단 '양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듯하다. 즉, 이창호 이세돌의 경우는 작년에도 예선에서 동반 탈락하여 와일드카드가 유력했지만, 둘 다 고사하는 바람에 박정환이 의외로 발탁되어서 신 에이스 노릇을 한 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도 '양이'가 양보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
▲ 올해 2월 농심배에서 중국의 천야오예를 물리친 최철한.
이창호는 1회~6회 6연속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 하는 등 8회를 자신의 손으로 우승을 확정지은 바 있는 농심배 수호신. 그러나 이미 과거의 얘기다. 또한 최근 연속으로 자력진출을 못한 것에 대한 부담도 있다. 작년에도 고사했는데 올해 갑자기 수락하는 것도 좀 어색하다는 것이다.
다음 이세돌은 10,12회 두 번 출전에 4승1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농심배와는 전체적으로 인연이 워낙 없었고, 한 번도 와일드카드로 선정된 적도 없다. 또 그의 꼿꼿한 성격상 무혈입성은 원치 않을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랭킹4위 최철한이 유력하다. 사실 최철한은 '농심배 수호천사'로 이창호 다음으로 빈번하게 출전하여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여섯 번 출전해서 13승5패. 또 최근 14연승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다는 장점도 있다.
그를 진정으로 뽑아야 하는 이유는 중국기사에게 강하다는 점이다. 즉, 그는 최고의 기사들만 보이는 최고의 리그인 중국갑조에서 8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거의 주장전만 치른 그로서는 '슈퍼갑'의 성적. 그의 천적이라던 천야오예와의 전적도 최근 2연승 중이다. 다분히 중국과 우승을 다툴 때 꼭 필요한 선수라는 명분이다.
최근 일본까지 부활을 외치면서 이번 대회부터는 기원별로 출전하기로 했다. 대만출신 장쉬를 대표에 선발하겠다는 얘기이다. 장쉬는 일본기원 소속기사로는 세계무대에 유일하게 통하는 선수였다. 장쉬 다카오신지 이야마유타까지 나서는 일본도 무시 못 할 상대. 따라서 황금 독수리5형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팬들의 '한 표'도 소중히 고려해 보시길 주최 측에 권한다.
농심배 본선은 10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식을 가진 후 22일부터 하루 한 판씩 1차전 네 판을 벌인다. 그 후 부산에서 2차전(5~10국), 상하이에서 최종 3차전(11국 이하)을 갖는다. 우승국상금은 2억원. 그동안 한국 11회, 중국 2회, 일본 1회 우승했다.
▲ 타이젬 유저들에게서 몰표를 받은 최철한. 다음은 최철한의 와일드카드 선정을 바라는 유저들의 댓글.dreamto 일본이 노령화 되어 갱년기를 앓고 있다면 한국은 젊은 나이에 영양실조에 걸려 비실거린다 할까. 박정환 김지석 강동윤은 기둥, 최기훈은 다크호스, 와일드카드는 최철한!
알레프 와일드카드는 무조건 최철한!! 그동안 농심배 우승 견인 공로도 있고, 마지막 한판 진 것도 아쉽고, 무엇보다 중국리그에서 탁월한 성적을 내고 있다. 중국선수들한테 강하니 최철한이 가장 적합하다. 최기훈은 이번에 이름을 알릴 절호의 찬스다. 열심히 준비해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바둑사학자 와일드카드는 무조건 최철한사범님이 되셔야 함
goatn3737 와일드카드는 최철한이 되겠다~
adonisgop 최철한
우연의일치 성적으로는 최철한인데 과연 농심에서 뽑아줄 지….
woocl 최철한이 출전한 농심배에서 단 한 번도 우승 놓친 적이 없다. 와일드카드는 당연히 최철한!!!
kewlman 최철한 한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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