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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백합배]

韓 전원탈락! 中 8강 싹쓸이!

제1회 몽백합배 본선16강 결과

강나연2013-08-09 1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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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 16강전 전경

이젠 익숙한 전멸이다.

제1회 대회인 몽백합배 본선 8강 대진표에서 한국기사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7월에 본선32강에 이어 오늘(9일) 오전11시부터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에서 열린 제1회 몽백합배 본선16강에서도 조한승과 최철한이 각각 중국의 왕레이와 롄샤오에게 패한 것. 이로써 한국기사는 몽백합배에서 전원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6월 벌어진 'LG배 참사'와 결과물이 같아 한국 바둑팬들은 더욱 충격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한국은 LG배 16강에서 이세돌 등 6명이 출전해 한중전 5패, 한일전 1패 등 6전 전패를 하며 전원이 탈락한 바 있다. 이번 몽백합배에서도 이세돌을 비롯해 박정환 최철한 김지석 등 최상위랭커들이 총출동 했음에도 불구하고 64강전서 12명이, 32강전서 4명이, 그리고 오늘 전원 탈락했다.

사실 지난 7월 한국랭킹 4위와 5위인 최철한과 조한승이 16강전에 올랐을 때 까지만 해도 8강까지는 거뜬하다고 보았다. 두 기사는 실제로 초중반까지 일방적인 리드속에서 순조롭게 8강행을 전망했다. 그러나 중반에 접어들면서 조한승은 우하방면에서 수순 하나를 빠뜨리며 끝내기에서 역전을 당했다. (322수 끝, 흑1집반승)

이어 중국리그에서 8전전승을 달리던 중국킬러 최철한의 패배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최철한은 중반에 몰살 직전에 처한 대마를 살렸지만, 끝내기에서 롄샤오를 극복하지 못했다. (330수 끝, 흑1집반승)

한편, 홀로 고군분투 하던 일본의 유키사토시는 왕시에게 패했다. 이로써 몽백합배 8강 티켓은 모두 중국기사가 차지했다. 세계대회 8강 여덟자리를 중국이 독차지한 것은 세계대회 출전사상 처음이다.

제1회 몽백합배 총상금 546만 위안(10억원)이며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3억2000만원)이다. 64강 패자 360만원, 32강 패자 720만원, 16강 패자 1450만원, 8강 패자 2900만원, 4강 패자 4500만원, 준우승 1억원.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5회. 덤은 7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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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몽백합배 32강에서 살아남은 한국기사는 조한승과 최철한 단 두 명. 그리고 오늘(9일) 오전11시부터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에서 에서 제1회 몽백합배 본선16강이 속개됐다.

조한승과 최철한은 각각 중국의 왕레이와 롄샤오와 대결 중이며,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이재웅 해설위원이 문자해설로 유저들과 함께하고 있다.

(오후4시50분)

조한승-왕레이 : 조한승은 거의 이긴 형세였으나 우하귀에서 수순 하나를 빠뜨린 것이 중대과오로, 현재는 이변이 없다면 흑(왕레이)의 1집반승이라는 것이 이재웅 해설위원의 의견이다.

최철한-롄샤오 : 최철한은 중앙대마 몰살 위기에서 모면했으나, 롄샤오의 승부호흡이 좋아 형세는 심상치 않다.

(오후2시)
조한승-왕레이 : 곳곳에 백(조한승)의 실리가 돋보인다. 그런 데다가 우변 침투에서도 어느정도 성공한 모습으로 조한승의 페이스다.

최철한-롄샤오 : 초반부터 돌이 얽히며 롄샤오가 하변에서 공격에 나섰으나, 최철한은 이를 무난히 타개하며 형세를 다소 편하게 만들었다.  

▲ 조한승(31)-왕레이(37). 왕레이는 중국의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 렌샤오-최철한. 롄샤오는 기흉(pneumothorax)이라는 폐질환 수술로 인해 지난 6월 LG배에서 최철한에게 기권패한 바 있다.

▲ 후야오위-구리

▲ 쿵제-미위팅

▲ 당이페이-탕웨이싱

▲ 궈원차오-저우루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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