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韓中 1위끼리 봉황고성 결투!
당대 최고수 초청해 맞대결 벌이는 봉황고성배서 대결
김경동2013-08-17 10:54:22

▲ 한중천원전에서 만난 박정환과 천야오예. 당시 박정환(왼쪽)이 종합전적 2-1로 승리한 바 있다.
박정환과 천야오예 봉황고성에서 만난다!
봉황고성배에서 박정환과 천야오예가 충돌한다. 봉황고성배는 당대 최고수를 초청하여 맞대결을 벌이는 특별 이벤트 대회다.
격년제로 벌어지는 이번 대회의 공동 주최측은 8월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9월21일 박정환과 천야오예가 2013년 봉황고성세계바둑정상대결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봉황고성여행유한공사 예원즈 회장은 "우리는 바둑정상대결에 아주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대회는 우리의 아이와도 같다. 우리는 평생 이 대회를 아끼고 지켜나갈 것이다. 절대로 대회를 중간에 없애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바둑을 NBA, 월드컵축구 등과 같은 산업으로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03년에 시작된 봉황고성배는 금년으로 6회째를 맞았다. 첫 대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바둑판 위에서 361명의 무동들이 바둑돌이 되어 조훈현과 창하오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2회에는 이창호와 창하오가 격돌하여 4패빅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 3회에는 이세돌이 당시 삼성화재배 우승자였던 뤄시허와 일전을 벌여 뤄시허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4회에는 이세돌이 다시 한번 출전하여 구리와 '4000년의 대결'이라는 테마로 대결을 벌였으며, 5회인 2011년에는 최철한이 콩지에와 일전을 벌였다. 그리고 올해까지 벌써 10년째를 맞았다.
봉황고성배는 10여 년 동안 많은 바둑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LG배, 삼성화재배, 응씨배, 춘란배, 도요타배, 후지쯔배 등의 주요 세계대회선수권자를 초청하여 대국을 벌인 봉황고성배는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등 한국 최정상급들이 흔적을 남겼으며, 중국의 창하오, 뤄시허, 구리, 콩지에 등의 야심과 영광을 남겼다.
현재 박정환은 한국랭킹 1위이며, 천야오예는 중국랭킹 1위이다. 최근 이세돌과 구리의 10번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바둑팬들을 설레게 했는데 이번 이들의 맞대결 또한 많은 세계 바둑팬들이 기다려왔던 소식이다.
자존심 대결의 승자에게는 6만 달러(약6100만원), 패자에게는 4만 달러가 주어진다. 대국방식은 전과 같이 현지 방송시간을 고려하여 각자 제한시간 1시간의 타임아웃제. 봉황고성배는 중국기원, 중국위기협회, 봉황고성여행유한공사, 북경천하봉황문화전파유한공사 공동주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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