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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바둑이 정말 두고 싶었어요'

29일, 장수영바둑도장 강다정 입단축하연 열려

강나연2013-08-30 00: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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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단축하연에서 '칵테일 사랑'이라는 노래를 열창한 강다정

"7개월동안 바둑을 그만둔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정말 바둑이 두고 싶어지는 거예요." - 강다정 인터뷰 중 - 

말수가 적은 강다정이 더듬더듬 첫 말문을 열어갔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강다정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29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더부페에 자리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주인공 강다정을 비롯한 장수영 원장 및 지도사범과 장수영도장 출신기사, 원생 등 장수영 도장 관계자 외에도 장비사랑 동호회·압구정 기원 장시영 원장 등 약 100여명이 강다정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올해 7월 입단한 새내기 강다정은 벌써 공식대국을 두 판이나 치렀다. 여류기성전 예선에서 이정원 오유진을 연이어 격파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에 동문인 문도원은 "승단하는 데에 있어 입단 후 첫 대국이 가장 중요하다."며 덕담을 건네기도.

평소 말수가 적기로 소문난 강다정이 이날 만큼은 입단소감을 길게(?) 남겼다. "어릴 적 농땡이를 쳐서 부모님과 사범님들을 마음고생 시켰다. 죄송하다. 입단하기 바로 직전 7개월동안 바둑을 그만둔 적이 있다. 그런데 되려 바둑이 하고 싶어졌다. 그 후 바둑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입단이 결정되었을 땐 어안이 벙벙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기에 입단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

한편 장수영 바둑도장은 강다정을 포함해 총 18명(안달훈, 박병규, 서중휘, 서건우, 이원도, 문도원, 김혜림, 류민형, 안국현, 이지현男, 오정아, 양우석, 박영롱, 김성진, 박경근, 강태훈, 김진휘)의 입단자를 배출한 바 있다.

입단축하연의 현장을 사진으로 전한다.
▲ "다정이는 무척 노력하는 학생이라, 입단할 줄 알았습니다. 다른 원생들도 다정이를 본받아야 해요."

▲ 장수영 도장의 전통, 장수영바둑도장 강희자 사모가 입단자에게 반지를 수여한다.

▲ "축하한다, 다정아!"

▲ 서울건화 임동균 감독이 강다정에게 축하 금일봉을 전달했다.

▲ 장비사랑 동호회를 대표해 전광호 씨가 선물을 전달했다.

▲ 장비사랑 동호회는 장수영의 팬클럽이다.

▲ 장비사랑 동호회의 경성고등학교 이기백 교감은 10년에 걸쳐 장수영의 기보를 모을 정도로 장수영 광팬이다.

▲ "다정아~ 축하해!" 그녀들이 누군가 했더니…

▲ 바로 오정아와 그의 언니 오미혜 씨. 강다정의 입단을 축하하러 왔다고.

▲ 강다정과 압구정기원 장시영 원장. 강다정은 "압구정기원에서 아마여류대회를 개최해주셔서 참가도 하고 여러번 바둑두러 갔었어요."라며 고마워했다.

▲ '미녀들의 수다' 왼쪽부터 김혜림 문도원 김신영

▲ 박병규 김은선 부부가 아들 박선우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입단자 강다정의 가족들과 함께 찰칵.

▲ 장수영 도장 출신 기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바둑계의 미녀들이 장수영 도장에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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