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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구리, '아직 안죽었어!'

저우루이양 꺾고 몽백합배 결승 진출

김경동2013-10-17 19: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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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몽백합배 결승진출!


초대 몽백합배 우승을 노린다!

17일, 중국 난징 진링호텔에서 벌어진 제1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4강전 3번기 2국에서 구리가 저우루이양을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또다른 4강전인 미위팅-왕시의 대국에서는 제1국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미위팅이 왕시에게 패해 1대1이 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 18일 최종국에서 결승진출자를 가리게 됐다.

구리는 제15회 삼성화재배 결승전(2010년)에서 한국의 허영호에게 2대1로 승리를 거두면서 개인통산 7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게 됐다. 2011년 12월 제16회 삼성화재배 결승전에 올랐으나 원성진에게 1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작년에도 이세돌에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늘 대국에 대해서 평가하면?
포석은 내가 괜찮았으나 중도에 잠시 좀 느슨하게 두어 점심시간 때 형세가 아주 비슷해졌다. 오후에 저우루이양이 우변에서 실수를 했다. 귀에서 내가 선수로 교환한 후 하변의 찝는 곳을 둔 후 흑이 좋아졌다. 그런 후 하변 처리에서 그가 실수를 했다.

지난 삼성화재배 패배 후 세계대회 결승전에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었는가?
삼성화재배에서 진 것은 약간 억울한 감도 있다. 그러나 내용적으로 볼 때 몽백합배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현재 90후세대가 아주 강하지만 이번에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혔다. 비록 두 판 모두 아주 위험했지만 나에게 운이 있었던 것 같다. 결승전에서 더 좋은 대국을 두고 싶다.

어떻게 마음을 다스렸는가?
현재 '90후'가 아주 강하지 않는가? '80후'는 이렇게 몰락할 수 없으며, 몇 년 더 그들과 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재 딸이 있는데 훈련을 하는데 영향이 있는가?
없다. 이번 두 판 대국 이전에 딸의 사진을 본 것이 행운이 따른 것 같다.

결승전에서 누구와 대국하고 싶은가?
누구든 반반이다. 오늘 바둑의 느낌은 왕시가 좀 위험한 것 같다. 같은 팀원(갑조리그)이든 95후이든 모두가 아주 어려운 상대인 것 같다.

누구에 대해서 승률이 더 높은가?
두 사람 모두 내가 진 적이 더 많다. 미위팅은 내가 더 많이 졌고, 왕시는 잘해야 반반인 것 같다.

축구를 아주 좋아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 국가대표축구시합은 봤는가?
이번에 와서 TV를 켠 적이 없다. 그러나 비긴 것은 웨이보(중국 트위터)를 통해서 봤다.

이번 4강전에 임할 때 더욱 자신감이 있었는가?
점차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삼성화재배에서 안성준에게 패배한 것은 너무 못 두었다. 그런 후 갑조리그와 전날 시합에서도 잘 두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만족스럽게 두어 스스로의 컨디션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믿는다.

이번에 저우루이양과의 대국과 7년 전 대국(중국천원전)차이점은 무엇인가?
천원전에서 첫 판을 져도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으며,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번에는 한 판도 져서는 안되며, 한판이라도 지면 아주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만약 오늘 져서 3국까지 간다면 아마도 내기 이길 확률은 40%정도 될 것 같다.

난징에 와서 둔 시합에서 많이 이겼는데 지금 난징이 자신의 행운의 지역이라고 생각하는가?
원래 나에게 행운의 장소는 좀 많이 있다. 현재 성적이 좋지 않아 행운의 장소도 많이 줄었는데 앞으로 더욱 많은 행운의 장소가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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