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토너먼트]
中, 20승4패 국제신예대항전 우승!
한국, 중국에 이어 1승1무1패로 2위
김경동2013-10-17 20:10:59
▲ 항저우에서 벌어진 국제신예대항전 전경.
지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항저우 천원빌딩에서 벌어진 2013국제신예대항전이 벌어졌다. 한국은 허장회를 단장으로 나현 황재연 한승주 신진서 설현준 최영찬을 비롯하여 여자 신예기사인 최정 오유진 등 8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평균연령은 한국이 전원 95년생 이후 출생자로 팀을 꾸려 가장 어리며 이어 중국, 대만, 일본 순이다.
1997년 한국-중국 신예대항전으로 시작하여 2001년 일본, 2004년 대만이 합류함으로써 지금에 이르렀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은 신예기사 8명이 팀을 이루어 팀 별 리그전으로 기량을 겨루는 단체대항전이다. 이 대회는 각국 남자기사 8명이 출전해 대항전을 벌이다가 2008년부터 남자 신예기사 6명, 여자 신예기사 2명이 출전해 여자신예대항전을 만들었다.
15일 벌어진 첫 번째 라운드가 벌어졌다. 한국은 첫날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중국과 일전을 벌였다. 이 대국에서 나현과 한승주가 각각 중국아함동산배 우승자 롄샤오, 회 BC카드배 준우승자 당이페이를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나머지 남자신예기사들은 모두 패했고, 여자 신예기사는 오유진이 까오싱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최정이 위즈잉에게 패해 최종 3승 5패로 패했다.
일본-대만 대결에서는 일본이 예상을 깨고 6대2로 대만에게 대승을 거두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2009년~2012년 사이에 일본은 국제신예대항전에서 최하위를 차지하면서 대만조차 일본에겐 힘겨운 상대가 됐다. 이번에는 지난 해까지만 출전했던 천스위엔 샤오정하오 등이 불참했지만 이번 결과를 두고 일본이 국가대표팀을 구성한 이후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
16일 벌어진 대국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7대1로 가볍게 눌렀으며, 한국은 대만과 4대4로 비겼다. 특히 대만은 2004년부터 참가하여 한국에 9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4대4 동점을 만들면서 대 한국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중국에 3대5로 패한 이후 대만과의 일전에서도 4대4로 비기면서 우승은 일찌감치 멀어졌으며 준우승까지 위협받게 됐다.
한국은 나현 신진서가 각각 대만 왕위엔쥔 린시우핑에게 승리를 거둔 것을 비롯하여 여자 신예기사인 최정 오유진이 각각 쑤셩팡 당시윈을 꺾으면서 4승을 챙겼다. 일본은 후지사와슈코 손녀 후지다아키히코가 위즈잉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간신히 완봉패를 면했다.
▲ 전야제에서 검은 양복의 허장회 단장이 조추첨을 하는 장면.
17일 벌어진 대국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웃었다. 한국은 일본을 맞아 6승 2패를 기록하며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대만을 8대0으로 완파를 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승 2패로 3위를 차지했고, 대만은 1무2패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황재연 설현준이 각각 후지다아키히코 스즈키신지에게 패점을 기록하고 나현 신진서 최정 오유진 등이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일본에 6대2로 승리했다. 이번에 중국은 총24대국 중 20승을 거두면서 3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은 나현이 3승을 거두며 선전하면서 13승 11패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출전선수의 평균연령이 가장 높았던 일본은 대만에 6승 2패로 승리를 거둔 것에 3위를 차지했으며, 대만은 한국과는 동점을 이루는 선전을 했으나 일본에게 패해 결국 4위에 올랐다.
지난 해에는 한국 우승, 중국 준우승, 대만 3위, 일본 4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최근 3년 연속 우승을 했으나 이번에 중국에 다시 우승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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