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전]
독사의 반격, '6연패 사슬 끊었다!'
제41기 명인전 결승서, 1-1 동점 이뤄
강나연2013-11-12 17:21:00

▲ 이세돌-최철한(승).
최철한이 반격에 성공했다.
12일 오후1시부터 벌어진 제41기 명인전 결승 5번기 제2국서 최철한이 이세돌에게 승리했다. 현재 스코어는 1-1.
거의 다 이겨놓았던 지난 1국서 패점을 안은 최철한이 오늘 반격에 성공했다. 오늘 최철한은 하변 전투에서 이세돌의 대마를 잡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세돌은 중앙 최철한의 미생을 노렸보았으나, 최철한은 침착하게 이를 대처하며 19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마지막에 이세돌이 패를 내는 수가 있지만, 타이젬에서 문자중계한 김미리 해설자는 "백의 집이 많이 모자라다"고 설명했다.
오늘 대국을 가잔 가까이서 지켜본 계시원은 "최철한의 모습이 어제보다 더 비장해보였다. 눈빛이 더 매서웠고, 대국 전에도 최대한 마음을 다잡으려는 모습이 눈에 선했다. 후반에 들어 이세돌이 패한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하변 백 대마가 잡혔을 때 제 손으로 머리를 치는 등 자괴감을 표했다."고 전하기도.
다음 결승제3국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이어진다. 최철한과 이세돌의 통산전적은 18승30패로 최철한이 한참 밀리지만, 올해 전적은 1승2패.
제41기 명인전의 총규모는 5억원, 우승상금은 8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400만원. 제한시간은 각2시간, 초읽기1분3회. 
▲ 전기 우승자 이세돌. 올해도 명인전 결승에 올랐다.
▲ "올해는 쉽게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최철한. 2국서 반격에 성공했다.
▲ 2국 반격에 성공하자, 긴장이 조금 풀린 듯.
▲ 두 기사의 복기는 한 시간이 넘도록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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