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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배]

동윤-철한-정환, 주강배 4강 확정!

주강배 4라운드-오전 중국(W), 오후 중국(S) 꺾어

진재호2013-12-22 2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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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시드조(좌측)가 중국시드조 와일드카드조를 모조리 꺾고 4강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은 박정환(승)-천야오예.

중국은 없다!

강동윤-최철한-박정환으로 구성된 한국(S)이 맨 먼저 4강진출을 확정지었다.

애당초 이세돌 김지석이 빠져 최적의 팀이 아니라는 우려를 씻고 중국(S)와 (W)를 거푸 물리치고 5라운드까지 치러지는 순위결정전에서 4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내일(23일) 벌어지는 대만과의 승부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으며, 이변이 없으면 조1위가 확정적이다.

대회 이틀째 4라운드에서 운명을 건 한중전이 치러졌다. 결과는 한국(S)는 중국(S)을 2-1로 이겼고 한국(W) 중국(W)에게 1-2로 패했다.


▲ 4라운드 대진표. 1,3번 중국-한국 대결이 눈에 띈다.

강동윤-최철한-박정환으로 구성된 한국(S)은 올해 세계선수권을 획득한 멤버로 구성된 중국(S)를 맞아 최철한 박정환의 수훈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강동윤이 실질적인 일인자인 스웨에게 패하면서 암운이 드리웠으나, 이내 최철한이 저우루이양에게 초반부터 원사이드하게 몰아붙인 끝에 하변 대마를 잡고 쾌승을 거두며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박정환-천야오예 대결에서는 248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이 덤을 내기 힘든 상황에 직면하자 천야오예가 돌을 거둠으로써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박정환 최철한은 오늘 벌어진 3,4라운드에서 중국(W)과 (S)에게 연승을 거두면서 한국의 희망 듀오로 떠올랐다.

한편 조훈현-유창혁-이창호로 구성된 한국(W)는 첫날 대만에게 덜미를 잡힌데 이어 중국(W)에게도 패해 자력으로는 4강 진출이 힘들어졌다. 조훈현 유창혁이 구리 창하오에게 패했고, 이창호가 쿵제에게 승리했다.

▲ 최철한(승)-저우루이양

이로써 4라운드를 마친 현재 중간 성적을 보면 한국(S)이 4승. 중국(S)와 (W), 대만, 일본(S)이 3승1패. 한국(W)와 일본(W)는 2승2패. 따라서 4승인 한국(S)은 4강 확정이며, 내일 마지막 5라운드에서 나머지 세 팀이 결정된다.

내일 주요국의 대진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다. 중국(W)-일본(S) 경기와 중국(S)-태국 경기는 아무래도 중국이 유리하다고 보면, 중국(S)와(W)가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크다. 그렇다면 남은 한 팀은?

공교롭게 2승2패의 한국(W)가 될 공산이 크다. 약체 미국과의 경기를 남겨놓았기 때문에 3승2패는 된다고 보자. 단서는 한국(S)-대만 경기에서 한국(S)이 이긴다는 가정이라면 가능하다. 만약 같은 3승2패라면 1) 개인승수의 합, 2) 상대한 팀의 승수의 합으로 4강진출조를 가린다. 그럴 경우 한국(W)는 4라운드 현재 8승이며, 대만은 7승이다.

▲ 강동윤-스웨(승)

주강배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16개 팀이 스위스리그로 5라운드씩(21,22일 오전9시, 오후3시. 23일 오전9시) 순위결정전을 펼쳐, 상위 4개 조가 준결승에 오른다. 준결승에서는 1-4위, 2-3위 크로스토너먼트로 결승진출조를 가리며, 결승은 3명이 상담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려낸다.

순위결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이며, 준결승은 각자 2시간 45분에 1분 초읽기 5회, 결승은 팀당 4시간 30분의 제한시간에 초읽기 없이 타임 아웃제.

총 상금 500만 위안(8억7000만원)인 제1회 주강배 세계바둑단체선수권의 우승상금은 200만 위안(3억 5000만원)이다. 준우승팀에게는 80만 위안(1억 4000만원), 3위 50만 위안(8800만원), 4위 40만 위안(7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유창혁-창하오(승)

▲ 조훈현-구리(승)

▲ 이창호(승)-쿵제

▲ 조치훈 유창혁 류시훈 왕밍완 등 한일기사들이 바둑을 관전하고 있다.


▲ 5라운드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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