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지존의 벽을 넘어선 공짱타약!!! (2)
공짱의 대명이 허명이 아님을 지존에게 포고하듯
공짱타약은 우상 흑진의 허술함을 추궁하고
상변과 우변으로 양날개를 펼치며 거센 눈보라를 일으켰다.
공짱의 위협적인 공격을 지켜보던 타이젬 유저들은
공짱에게 베팅으로 응원했고
절대지존의 대국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기이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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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짱타약 |
절대지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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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액 |
2,914,654,000 |
3,256,77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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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률 |
2.0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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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인원 |
645 |
513 |
거의 대등한 베팅비율에 베팅총액 약 61억7천만
타이젬에 의한 베팅액수 제한 제도를 감안해 볼 때 기록적인 엄청난 열기였다.
대국장은 쉴새없이 폭죽이 하늘을 치솟고 점점 늘어나는 꽃무덤은 대국자의
아바타를 모조리 휘감아 갔다.
흑29수로 신바람을 내며 백진을 양분한 흑진은
공짱의 화려한 양날개 눈보라신법에 의해 본진을 이탈하며 고립되어 버렸다.
그리고 생사의 위협속에 처절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공짱은 끊임없이 흑을 위협하며 중앙으로 흐르는 길목의 요소 요소를 차단해 갔다.
한쪽이 강해지면 다른쪽이 약해지는 것이 반상의 생리
지존은 흑73수로 대장정을 하던 흑진을 상변으로 향하는 요충지를 장악케하고
지존신법을 일으키며 오히려 우상쪽의 백진을 위협하며
지존의 위력을 과시했다.
공짱은 백74수로 흑이 진용을 꾸리려는 요충지에 살수를 파견하며
상변을 향하는 흑진을 차단하자
지존은 중앙으로 생로를 찾아 삶을 연명하였고
그 댓가로 살점 도려내는 아픔을 겪으며
좌상 중앙의 엄청난 백진을 구축케 하였다.
하지만 절대지존의 명성과 신법은 타이젬이 검증한 최강이지않는가!
대장정을 하던 나약한 흑진이 중앙생로를 확보하고
거북등의 위력적인 위용을 갖추었고
흑87수로 상변 백진의 삶을 위협하며 좌상의 알또랑같은 진지를 구축하였다.
공짱타약!!!
그의 공격은 무모한 것인가? 파괴적인 것인가?
상변 백진의 생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존의 요구를 일언지하로 거절하고 좌변 흑을 공격해 갔다.
반상은 피바람이 회오리치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는 타이젬 유저들은
공짱의 위력적인 공격앞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좌변의 생사유불리가 오리무중 상태에서
지존은 하나 남은 시간의 위협을 받자
당연한 선공이라 생각하며 흑93수로 상변 백진의 삶을 강요하였다.
하지만 공짱의 선택은 단호했다.
상변 백진의 숨결이 아직 남아 있음을 확인하고는
그들의 희생을 감수한냥 좌변 흑진을 미생으로 만들어 버렸다.
지존은 당황하였고 시간은 전체적 형세를 정확히 파악할 여유를 주지않았다.
오로지 지존감각에 모든 것을 맡겨야만 했다.
감각은 대세불리란 느낌으로 다가왔다.
좌변미생의 단순한 삶으로 승리할 수 없음을 느꼈다.
그래서일까? 고육지책의 최선의 감각으로
좌변의 삶과 하변진용구축을 동시에 하고자
눈목자를 그리며 넓게 행마를 감행했다.
그러자 공짱은 눈목자의 약점을 추궁하며
백114수까지 포위망을 조우며 좌변 흑진을 가두어 버렸다.
이 시점에서 필자는 공짱타약은 엄청난 공격성을 내포하는 사자성어임을 느끼며
타이젬 유저들의 해석이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공짱타약!!!
공격은 짱! 타개는 약!이란 의미가 아니라
공격은 짱! 타협은 약!이란 의미임을 느꼈기 때문이다.
더 이상 타협이 용납되지 않는 반상이었다.
사면초가에 몰린 지존!!!
백의 꼬리를 자르며 생승사패의 길을 걸으며
타협할 수 없는 마지막 전투에 혼심을 쏟아부었다.
잘려진 백진의 꼬리!!
사방이 흑진에 에워싸여 생로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공짱도 타개에 실패하면 지금까지의 화려한 공격도 모두 허사가 되어버리는 것이었다.
공짱의 타개능력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과연 약한 것인가? 아니면 강한 것인가?
공짱은 섬광을 일으키듯 빠져 나오지 않았다.
구렁이 구르듯 흑진의 약한 고리들을 하나 하나 건들거리며
허느적 허느적 생로를 찾아 빠져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백162수로 흑의 숨통을 끊어며 멋진 타개솜씨를 보였다.
그는 결코 타개도 약하지 않았다.
새로운 강자! 신성출현의 서막일까?
천황의 대열로 도약할 강자인지는 한 판의 승부로 결코 장담할 수 없지만
오랜만에 보는 멋진 강자의 포효였다.
소크라테스를 상대로 대역적극을 펼치며
진기를 소모한 절대지존이기는 했지만
공짱타약!!!
그는 분명 절대지존의 벽을 넘어 타이젬의 새로운 강자임을 선포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어서 ‘강백약’을 맞아 흑265수로 불계승을 거두며
9단전 3연승 총 43연승의 행진을 이어갔다.
걸쭉한 강자 공짱타약의 출현을 타이젬의 유저 한 사람으로서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멋진 승부를 보여준 절대지존님께도 감사함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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