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칭웬: 이창호의 성공은 노력에 의한 것으로, 조훈현이야말로 진정한 천재다
吴清源:李昌镐成功靠努力 曹薰铉才是真正天才
世界上有那么十来个人是不能随便乱说的,比如孔仲尼和李耳,比如耶稣和摩西,比如乔达摩西达多和达摩,比如鲁迅和毛泽东……再比如,吴泉吴清源。
仰慕吴清源的俗人很多,当我仰慕吴清源的时候,我知道,我确认:我是俗人。
我爱下围棋,但我下棋,十手中大概有九手是俗手——剩下一手是无理手。所以,我知道我俗,我更知道我离高手有多远。
当一个俗人并没有什么不好,问题是你要知道并且承认你是俗人。你可以自得其乐于你是俗人,但是你不可因此反而看不起甚至迫害那些不俗的人。
我下围棋这么多年,最自豪的一次经历就是,公元2000年在大韩民国跟李昌镐对弈了一局。那一局,让我终生明白了俗手跟国手的差距。然而,李昌镐比起吴清源来,其境界又如何呢?
吴清源现在如果跟李昌镐对弈,或者跟曹薰铉、聂卫平们对弈,或者跟唐莉、毛佳君等“围棋美眉”对弈,未必会赢,但他们都永远仰视着吴清源,他是天人。
有人说:棋是小道。世上哪有什么固定的小道?任何事业做大了,便是大道;做不大,便是小道。当皇帝是大道吗?刘禅同学当皇帝时,皇帝便成小道。种地是小道吗?陶渊明先生种地时,种地便成了大道。
吴清源就是下棋下成了大道的人,所谓“踏平坎坷成大道”的那个大道。他的大道是什么?这是不敢乱讲的。陕西话里有句口头禅:“不敢胡说”。也许有些人已悟到吴清源先生的大道,但是仍然不好乱讲,因为真正的大道都是:一说便错。正像整天满口马列主义的人,可能是最不懂马列主义的叛徒,整天满口仁义道德的人,可能恰恰是男盗女娼的伪君子一样。大道是属于“天机不可泄露”的。吴清源先生说围棋的精
神是“中”也好,是“和”也好,这应该理解为吴清源先生在指引我们去接近大道,而不是说这个“中”,这个“和”就是大道本身了。
下围棋,就是训练我们学会“小道理要服从大道理”的最佳方法之一。吴清源先生悟到此法,他“得道”了。我们这些俗人也都想跟着鸡犬升天,那是很困难的。因为吴清源先生一开始下围棋,并不是要“寻道”的,他只是要谋生,不过是很真诚的谋生。
然而,大道居然就藏身在这“谋生”里了。谋生谋得真诚,或者说“等级分”够了,那个“道”就“芝麻开门”了。
孔庆东(콩칭똥)
吴清源评李昌镐
우칭웬의 이창호 평
记者曾问过吴清源大师:如何评价李昌镐?吴清源说:“李昌镐是多年努力出来的天才,曹薰铉才是真正的天才。”
吴清源对李昌镐的评价中有两点颇具玩味:其一,吴清源认为李昌镐是一个天才,但是李的才能并不是第一的。他觉得棋才最好的是曹薰铉,大竹英雄和林海峰居二、三;其二,吴清源认为,世界围棋目前是韩国第一,但围棋的未来属于中国。大概吴清源并不认为李昌镐的棋就是他所说的21世纪的棋,否则世界第一高手将是未来的方向是不容置疑的。
李昌镐曾经说过他最喜欢的棋手,其中有聂卫平、林海峰等,没有提到过吴清源,可能是时代相隔太久之故(吴清源是李昌镐师傅曹薰铉的师兄),但李昌镐却曾非常认真地打过吴清源的棋谱。其认真劲是否达到赵治勋那种“打过三遍吴清源全集,翻烂后再去买一套新的”程度不好说,但吴清源的棋李昌镐不会忽视绝对是事实。
时代变迁之快有时候到了令人难以想象的地步。记者曾问过李世石九段怎么评价吴清源,他竟然露出一脸的困惑。也许在李世石他们看来,过去都不重要,如今大行其道的韩国围棋才是“正道”。
[전문 번역]
우칭웬: 이창호의 성공은 노력에 의한 것으로, 조훈현이야말로 진정한 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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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는 우리가 감히 함부로 왈가왈부할 수 없는 몇몇 존재들이 있다.
예를 들어 공자나 노자, 예수나 모세, 고타마 싯다르타(석가모니)나 달마, 루신이나 마오쩌똥...
그리고 우칭웬 등이 바로 그러한 사람이다.
우칭웬을 추앙[仰慕]하는 세속사람[俗人]들은 아주 많다. 우칭웬을 앙모하면서 나도 확실히
깨달았다. 나는 세속사람이라고...
나는 바둑두길 좋아한다. 그러나 내가 두는 수들 가운데 열에 아홉은 속수이다. 나머지 한 수는
무리수이고... 그래서 나는 내가 속되었음을 안다. 고수들이랑 한참 차이가 난다는 것은 물론
더 잘 안다.
세속사람이라고 잘못될 것은 없다. 문제는 당신이 세속사람임을 알고, 세속사람임을 인정하는
가이다. 당신이 용속한 사람임을 기꺼이 자처한다손 치더라도, 그렇다고 함부로 저들 고상한
사람들을 깔보거나 해할 순 없다.
내가 짧지 않은 동안 바둑을 두어오면서 가장 가슴 뿌듯했던 기억은 2000년 대한민국에서
이창호와 둔 한 판의 바둑이다. 그 일국은 내게 속수(동네바둑)와 국수의 차이가 뭔지를
확실하게 일깨워주었다. 그렇다면 이창호는 우칭웬과 그 경지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우칭웬이 지금 만약 이창호와 바둑을 둔다면, 아니면 조훈현, 녜웨이핑 등과 바둑을 둔다면,
아니 탕리나 마오쟈쥔 등 미녀기사들이랑 바둑을 둔다해도 아마 이기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영원히 우칭웬을 앙망할 것이다. 그는 하늘이 낸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바둑은 작은 도”라고 한다. (그렇지만) 세상 어디에 그냥 딱 잘라 작은 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그 물건[事業]이 크면 곧 큰 도요, 물건이 작으면 곧 작은 도이다.
그럼 황제가 되는 것은 큰 도인가? 유선(유비 아들; 좀 멍청했다고 함)이가 황제가 되었을 때
황제는 작은 도가 되어버렸다. 그럼 땅갈아먹고 사는 것은 작은 도인가? 도연명선생이 밭을
갈 때 밭가는 것은 큰 도가 되었다.
우칭웬은 바둑두는 것을 큰 도로 만든 사람이다. 이른바 ‘대도무문’[大道無門; “踏平坎坷成大道
(울퉁불퉁한 길을 큰 길로 반듯하게 다지다)”]의 그 큰 도이다. 그의 큰 도란 무엇인가?
그것은 함부로 말을 내뱉지 않는 것이다.
산시(陝西) 속담에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아마도 몇몇 사람들도 우칭웬선생처럼
큰 도를 깨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를) 함부로 말하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진정한 큰 도란 “논하자마자 바로 (그것을) 망가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마치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하루종일 입에 물고 사는 사람이 (어느 날)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가장 이해 못하는 역적이 되기도 하듯이, 하루종일 인의·도덕(仁義道德)을 입에 물고 사는
사람이 (‘뒷구녁’으로는) 도둑·창녀질이나 해대는 사이비 군자 행세를 하듯이 말이다.
큰 도란 ‘(그) 천기누설을 막아야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칭웬선생은 바둑의 정신이란
‘중(中)’이라 해도 좋고, ‘화(和)’라 해도 좋다고 말한다. 이는 우칭웬선생이 우리를 큰 도로
(좀더) 다가가도록 이끄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중’, 이러한 ‘화’가 큰 도
그 자체라고는 할 수 없다.
바둑두는 것은 “작은 도리는 큰 도리를 따라야 함”을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극히 좋은 방법
내가 짧지 않은 동안 바둑을 두어오면서 가장 가슴 뿌듯했던 기억은 2000년 대한민국에서
이창호와 둔 한 판의 바둑이다. 그 일국은 내게 속수(동네바둑)와 국수의 차이가 뭔지를
확실하게 일깨워주었다. 그렇다면 이창호는 우칭웬과 그 경지가 얼마나 차이가 날까?
가운데 하나이다. 우칭웬선생은 이러한 이치를 깨닫고 ‘득도’하였다. 우리같은 세속사람들은
‘개나 소나’ 다들 득도를 꿈꾸나 이것이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다.
우칭웬선생도 바둑을 처음 두기 시작하였을 때 무슨 ‘도를 찾고자’ 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단지 바둑으로 먹고살려 했을 뿐이다. 다만 그는 자신의 ‘일’에 너무나도 진지하게 임했을 뿐이다.
그런데 그 큰 도는 바로 ‘자기 일’ 속에 숨어 있었다. 자신의 일에 진지하게 파고든다면,
그리고 그 수준이 ‘어느’ 경지에까지 이른다면 그 ‘도’의 문은 마치 “열려라 참깨!”처럼
(우리에게 저절로) 활짝 열릴 것이다.
吴清源评李昌镐
우칭웬의 이창호 평
기자는 전에 우칭웬선생께 “이창호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라고 물은 적이 있다. 우칭웬은
그때 이렇게 답하였다. “이창호는 수 년간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천재다. 조훈현이야말로
진정한 천재다.”
이창호에 대한 우칭웬의 평가 가운데 두 가지가 곱씹어볼만 하다.
첫째 우칭웬은 이창호를 천재로 보고있긴 하지만, 그의 재능은 최고로 쳐주지 않았다.
그의 생각에 최고의 기재는 조훈현이고, 오오다케와 린하이펑이 둘째, 셋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둘째 우칭웬은 현재 세계바둑의 제일은 한국이나, 바둑의 미래는 중국에 있다고 보았다.
아마도 우칭웬은 이창호의 바둑이 그가 말한 ‘21세기형 바둑’이라거나, 세계 최고수 이창호가
앞으로도 계속 확고부동한 미래의 방향침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 않는 듯하다.
이창호는 전에 그가 극히 좋아하는 기사들을 말한 적이 있다. 그 가운데 녜웨이핑, 임해봉
등이 들어있었으나 우칭웬은 언급되지 않았다. 아마도 시대적 격차가 너무 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우칭웬은 이창호의 스승인 조훈현의 사형이다). 어쨌거나 이창호는 아주 열심히
우칭웬의 기보를 공부했다. 그 열성이 조치훈처럼 “우칭웬전집을 3번 떼고, 책들이
너덜너덜해지자 새로 한 질을 다시 샀”을 정도였다고는 말하기 어렵겠지만, 우칭웬의 바둑을
이창호가 소홀히 할 수 없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시대의 변천이 어느 때에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기자는 일찍이 이세돌 9단에
게 우칭웬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때 이세돌은 아주 곤혹스런 표정을 보였었다.
이세돌과 같은 친구들이 볼 때 과거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들에겐 아마도
‘큰 길’(大道)를 폭주하고 있는 지금의 한국 바둑이야말로 ‘바른 길’(正道)일 것이다.
謝銳(셰루이)
[hmjbj님께서 번역해 주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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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이창호에 대한 끝없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들에게서 이창호에 대한 질투의 모습보다는 진정으로 이창호9단을
존경하고 부러워하는 그런 느낌을 받게됩니다.
그리고 이창호9단 같은 인재가 왜 중국에서는 나타나지 않는지에 대한
깊은 아쉬움이 깃들어 있습니다.
오청원 9단은 이창호는 노력으로 성공했다고 했고 맞는 말일 것 이지만,
과연 노력만으로 그러한 경지에 이를 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또한 조훈현9단은 천재이기에 노력을 안했었는지도 의문 입니다.
세상에 얼마나 숫한 천재들이 나타나는지요. 하지만 그들은 노력이 부족했기에
높은 경지에 오르지 못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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