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첨부했습니다^-^]
[중국소식] 콩지애는 다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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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콩지애 입니다. 한국 팬들께 인사 드리니 너무 기쁩니다. 특히 타이젬 가족님들께 안부 드리고 싶네요. 알고 보면 저도 타이젬 가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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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82년 11월 25일 생으로 금년에 22살 입니다. 12살 나이 때에 입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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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선배님께 조훈현 선생님이 계시듯이, 저도 스승님이 있습니다. 잘 아시는 劉小光 선생님 입니다. 무척 엄격하시지만 후덕하신 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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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바둑 영웅은 스승님이신 劉小光 선생님 이십니다. 아직까지 뛰어난 성적을 거두지 못 하여서 항상 죄송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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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국제 기전 최고 성적은 제2회 춘란배에서 3위한 것 입니다. 그리고 2002년 제4회 농심辛라면배 중국대표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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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는 중국 신인왕 우승. 한중통합신인왕 우승.
했습니다만...중국 바둑팬들께 항상 송구스러운 마음 숨길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를 항상 믿고 격려해주시는 어머님께 머리를 들 수가
없습니다..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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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별한 취미는 없습니다. 매일 매일 바둑 공부하죠. 대국 없는 날에는 인터넷 바둑을 주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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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한 보답인지 금년들어서 국제 기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는 제5회 응씨배 8강진출. 2004년 타이다배 한중일 최강전, 제9기 LG배 세계기왕전 8강 진출. 제9회 삼성화재배 본선진출. 제2회 도요타덴소배 4강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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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세돌과의 대국 무척 아쉽지만... 바둑계의 대 선배이신 이창호 9단을 반집으로 이긴 것은 너무나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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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둑 팬들께는 항상 죄송하지요. 중국 바둑 기사들이 더욱 각오를 단단히 해서 세계 대회에 임하겠습니다. 세계대회 우승의 염원을 창하오 선배님께서 꼭 풀어주리라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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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연초에 타이젬의 동양증권배 우승하여 너무 기뻣습니다. 인터넷 기전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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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은 기사들에게 주로 쉬는 시간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온라인으로 대회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을 만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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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님과는 몇 번 대화를 했엇지요. 서로 영어가 부족하여 짧은 대화지만... 타이젬 가족 분들이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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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요다 배는 저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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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유창혁 선배님과 이창호 선배님 그리고 천재기사 이세돌9단을 연이어 만나서 무척 기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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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회가 도요다 배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금년에 남은 세계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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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둑 가족들은 바둑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모두가 한 가족 아닌가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많은 격려를 보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특히 한국에도 저를 아껴주시는 바둑팬이 있다고 해서 무척 감동했습니다 ^-^::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팬들께 좋은 바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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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마디]
그의 정보와 몇 마디 나눈 대화와 사진과 함께 기사를 썼습니다. Green1234로 타이젬에 자주 와서 수담을 나누죠. 동양증권배 할 때에도 항상 먼저 일찍 와서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바둑 정말 열심히 두는 모습을 보고 저는 콩지에 팬이 되었습니다. 콩지에는 잘 생긴 외모에다가 무척 겸손하고 성실하여 중국 팬들에게도 인기가 무척 많습니다. 중국 기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기자들이 지어준 별명이 阳光少年(햇빛소년) 이랍니다. (불패소년..흉내낸 것 같네요^- ^)
타이젬에서 콩지에 7단을 자주 볼 수 있었다는 것은 참 행운 인 것 같습니다. 그의 바둑은 마치 아름다운 시와 같아서 보는 사람을 참 즐겁게 합니다^- ^ Green1234의 주옥같은 기보는 저의 바둑 공부의 좋은 지침서 입니다.
이번 도요다배에서 실망하지 말고 더욱 정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타이젬 대국실에서도 계속 자주 만나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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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중국 인민을 괴롭히는 중국 바둑 ( 令人揪心的中国围棋)
아테네 올림픽의 큰 영광과함께, 제2번째 도요타배 준결승이 끝났다. 중국 창하오가 한국 최철한을 격파하고, 한국 이세돌은 중국 쿵제(공걸)를 격파한다. 양국이 결승 진출권을 똑같이 나누었다. 저우허양(주학양)은 춘란배 결승으로 진입하였다. 창하오와 펑취안은 잉씨배의 4강으로 진입한상태이다. 게다가 13명의 중국기사가 삼성배 본경기로 진입하였다.
위빈이 아시아컵 우승을 하고, 위빈, 쿵제(공걸), 딩웨이, 왕레이(왕뢰), 왕시(왕격)가 CSK배에서 우승을 얻었다. 구리(고력)는 중일 아함동 산배와 중한 천원전 우승을 얻는다. 창하오는 도요타배의 결승으로 진입한다.
얼핏보면 중국도 한국과 조금도 손색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일관되게 중국 바둑팬들이 기억하는 것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준우승이 항상 명백했다는 것이다.
희망이 있었으며, 천주더는 지금 중국 기원의 전임 원장이다. 예전에, 중국은 녜웨이핑 (섭위평)이라는 걸출한 인물을 내놓고, 그는 착실하게 3회의 중일의 바둑 시합을 휩쓸고, 여기부터 중국 바둑은 각오가 새로워 졌다.
그러나 당연히 중국이 우승하리라고 생각했던 응씨배 세계 1위는 단 한명이 출전한 한국인의 손에 떨어졌다. 일본을 상대로 막강했던 철의 수문장이 한국에 무너지는 것을 보고 중국 바둑팬들은 가슴아파했다.
몇년후에 전우평이 후지쯔의 결승을 치고 들어갔지만 1등을 하지 못한채로 무너졌다. 이 때 마효춘은 갑자기 또 연이어 후지쯔배와 동양 증권의 잔의 2개의 일등을 쟁취하고, 우리는 기뻐서 놀라와 했지만 잠깐 뿐의 기쁨 일뿐, 또 다시 준우승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이후에 마효춘이 연이어 준우승병을 중국 바둑에 전염시켜서 결승전에 당연히 패하게 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을 정도가 되었다.
위빈은 용감하게 LG배의 우승을 쟁취 했을 때 그 병을 치료했어야하는데, 창하오는 다시 그 병에 걸리고 말았다. 이젠 아예 중국 기사가 없는 메이저 결승전 조차도 흔치가 않다.
창하오가 다시 6번째 세계기전 결승전에 올랐다. 도요다배 결승에 올라서 이세돌과 만나게 된 것이다.
중국 바둑팬들은 아직 감히 기뻐할 수가 없다. 우승의 기쁨을 준비 해야하는지, 아니면 눈물을 닦기 위해서 냅킨을 준비해야하는지 당황스럽고 걱정이 된다.
[중국 바둑팬]
태권도의 종주국,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가 이기고, 대만 선수가 태권도에서 금매달을 두개씩이나 땃는데, 바둑의 종주국, 중국은 왜 맨날 우승을 못하는지?
[중국 바둑팬]
미리 기뻐하지말자. 나중에 더 속상하다.
[중국 바둑팬]
중국 축구는 심판 때문에 맨날 한국에 진다고 치자. 중국 바둑은 어디에 핑계를 대지?
[중국 바둑팬]
(글 들은 엄청나게 많은데요...대부분 윗 글 내용과 대동소이 합니다.) ----------------------------------------------------------------
[i진선 한마디]
구리다..창하오다 후야오위다 어쩌구 하지만, 중국 바둑에서 지금 현재 최고는 콩지애인 것 같습니다.
타이젬 가족들은 동양증권배에서 green1234가 활약하는 것 잘 보셨죠? 그의 눈부신 행마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매판 바둑마다 타이젬 고수님들의 격찬이 이어졌었습니다. 한창 때의 조훈현 9단의 바둑을 보는 듯하여, 관전하는 맛이 이만 저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최근에 콩지애가 거둔 세계 대회 성적은 중량급 고수를 상대로 우연히 얻어진 결과가 아닙니다. 이창호등를 비롯하여 당대 최고 고수들을 상대로 얻은 성적입니다.
이번 도요다 배에서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찰라의 실착으로 4강에서 그의 발검음이 멈추었습니다만,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같습니다.
어쨋든 도요다 배에서 중국은 환희와 동시에 탄식을 맛보았습니다. 창하오가 국면을 유리하게 이끌고, 콩지애가 거의 승리가 확실하게 끌고 나가자 중국에서는 사실상 중국이 도요다 배를 우승 했다고 엄청 난리 였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도 올림픽의 선전과 함께 도요다배 급보를 알릴 준비를 하고 있는데... (미리 기사 써 놓고 클릭만 하면 되는 순간이었죠^- ^) 갑자기 141 수가 떨어지는 순간...중국 검토진과 기자들은 아연실색... 패배로 확정된 후, 창하오가 결승에 올라간 기쁨도 잊고, 중국 선수단은 초상집을 방불하듯이 기가 죽었었다고 합니다.
중국 기원장에서 부터 기자진 그리고 선수단까지 순식간에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사실 말문이 막힌 것은 한국 선수단들도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위의 관련 자료에도 나와 있듯이, 콩지애는 끝까지 잘 마무리 하지 못한 자기 자신의 실착에 무척 가슴 아파하였습니다.
중국 기사들이 콩지애 7단에게 위로의 말을 하자, 중국 바둑 팬들께 정말 미안하다고 하면서 눈물을 보이면서 무척 슬퍼했다고 합니다.
이창호를 이겼을 때 중국언론에서 많은 기사를 내보낸 것과는 달리, 창하오가 결승 진출한 기사까지, 이세돌의 승리에 죽어버렸습니다. 그날 중국 서버에서 중계를 보신 분을 아시겠지만, 중국 바둑팬들이 허망한 마음에 죽은아기 젖 물리는 심정으로 아픔을 달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도 바둑 게시판에 콩지애의 141수에 대한 아쉬움이 나오는 군요.
콩지에가 이창호 바둑은 잘 대처하고서, 이세돌 바둑이 어떤 것인지 몰랐던 모양입니다. 이세돌은 대국하다가 싹수가 없는 판은 구질구질하게 끌고가지 않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돌 던집니다. 하지만 1%의 가능성이라도 보인다면, 그냥 그대로 끝내지 않습니다. 즉 이세돌이 계속 둔다는 것은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있다는 뜻이지요. (헉..이런 비밀 공개하면 안되는데...ㅡ.ㅡ::)
이번 이세돌과 콩지애의 대국을 보면서 하나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죽은 돌 다시 보고, 산 돌도 다시 보자, 그리고 세돌은 세~~~~번 보자 ㅋ '
^-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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