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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루이, 이창호 또 이기다!

[국내] 루이, 이창호 또 이기다!

i진선2004-10-29 17: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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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첨부]

 

루이나이웨이가 기성전에서 이창호를 또 이겼습니다.

 

만약 그녀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만

갖추었다면 세계 타이틀을 능히 몇개는 접수했고도 남았을겁니다.



1.남자였어야 했다.  
2.중국에서 쫒겨나지 말았어야 했다.  
3.건강했어야 했다.  
 
바둑 고수가 되고 그것을

유지하기는 남자도 힘든 일이지만 여자로서는 더욱

힘이 듭니다. 그는 오청원 선생의

제자이기도 합니다. 그의 번뜩이는 재주는 조훈현 선생께서도 이미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재능을 발휘하기에는 너무나 환경이

각박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쫒겨나서 여기저기 노숙바둑

두다가 미국 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왔지요. 잃어버린 10년... 사실 그는 나이가 너무

먹어버리고 그리고 기전에 몰두하기에는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모든 기전에 전력하지를 못 할 정도입니다.

루이나이웨이 바둑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모든 열과 성을 다하여 두는 바둑 입니다.

핏 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바둑..

그는 한국 기원 연구실에서 연수생부터 젊은 기사들까지

하도 바둑 두어보자고 신청하는 자가 많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20판을 둔적도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바둑에 미친 사람입니다.

이창호 도령은 바둑에 미친 사람이 아니라 깨달은 사람입니다.

한판 한판 바둑에 미친 그녀이기에 이창호를 만나면 더욱 미치도록 열정적으로 둡니다.

삶의 연륜..그런거 있지요?

이창호 도령이 그에게 지는 것은

실력에서 지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열정에 감복하여 지게된 것 같습니다.

그녀의 바둑이 중국 바둑?

헐...아닙니다.

그녀의 열정의 10분지 1만이라도 중국 젊은 기사들이

가지고 있었다면

세계 타이틀 몇개는 능히 추가했을 겁니다.

저는 중국 바둑계가 루이나이웨이를 쫒아낸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바둑밖에 모르고 바둑만을 사랑하는 그녀가 계속있었다면..

중국 바둑이 지금보다 훨 강했을 것 같으니까요.


* i진선 한 마디) 

이창호 도령이...10대 시절에도 연구생들과 바둑 둘때..

유독 여자들에게는 약했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자오자쥔인가? 요즘에 그 소저는 뭐하는지? 궁금 ㅋㅋㅋㅋㅋ

(읽으시기 편하게 편집했습니다만..어떠신지요? 박스형 기사가

보기에 답답하시다는 분이 계셔서요)

ruya

ruya
루야님께서 올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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