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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우허양, 이세돌 기분 나뻐.

[중국] 저우허양, 이세돌 기분 나뻐.

i진선2004-11-17 11: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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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국 바둑은 구리가 이세돌에게 완패 당하자 충격을 먹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중국에서 특파원들이 7명씩이나 온 것은 구리가 이세돌을 이길경우 사실상

중국이 우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 있을 수도 있는 그 기쁨의 순간을

생생히 전하기 위해서겠지요.중국기자가 어제 이세돌이 왕시보다는 저우허양이

편하다고 말하면서 저우허양이 결승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한국기자와의 인터뷰를

보고 언능 쪼르르르 달려가서 저우허양에게 일렀다고 합니다. 왕시에게 져서 그러지 않아도

기분 나쁜 저우허양이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중국기자/ 글쎄..이세돌이가 당신이 왕시보다 쉬운 상대라고 말했다는데요?

                왕시가 당신보다 나이도 젊고, 그래서 더 두렵다네요.

 

저우허양/...ㅡ.ㅡ::(우씨..그러지 않아도 바둑이 안풀려서 죽겠는디...)

              나는 그런 말에 신경 안써요. 이세돌 기분 나쁘네요.(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ㅠ.ㅠ::

              이젠 노땅 취급하네...ㅠ.ㅠ::)

 

중국기자/(희희락락하며) 이세돌 바둑 어떻게 생각해요?

 

저우허양/ㅡ.ㅡ: 버럭! 왜 나보고 물어요? 구리에게 가서 물어봐요!

 

중국기자/ 헉...(무서비라...ㅜ.ㅠ:: 괜히 나보궁 화풀이야...ㅠ.ㅠ::)

 

어제 중국 선수단은 무척 침울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중국언론의 특징인

트집잡기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이세돌이 무신 미녀에 환장한 사람 처럼 제목을

붙여 놓았는데...기가 막힙니다...ㅡ.ㅡ::

 

 

美女群中海阔天空“神吹”

 

三星杯李世石“爽呆了”

 

삼성배에서 이세돌은 의기양양하여 미녀들에게 둘러싸여 환호성을 지르다.

 

 

 [중국기사에서]

               이세돌이 안색이 환하게 풀리면서 복기를 마치고는 서둘러서 검토실로 왔다.

               그는 한국 기자와 말하기를 이번 3번기는 반드시 이길수 있다면서 아주 기분이

               좋아보인다.

               이세돌은 중국 선수들이 모두 양복을 입고왔는데 그는 회색 캐주얼복을

               입고 왔었다.그는 대국장에 들어가기전에 휴지통쪽으로 가더니 담배를 꺼내물고

               안하무인격으로 뻑벅피웠다. 아치 아편이라도 피는 사람 처럼...

               대국이 진행중일 때 이세돌은 냉담 그 자체이다. 그러나 오후에 승부를 승리로 장식한

               후에는 축하하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희희락락. 마치 봄날 처럼...

               한국 미녀국수 한해원과 한국 여기자를 보고 이세돌은 다가간다. 다른 기자들은

               신경쓰지도 않고, 미녀와 매우 기쁘게 대화를 한다.

 

                기자 중국 대표단이 팀 여자의 통역 유가 도움 하에, 그와 짧은

                인터뷰 하였다.

 

중국기자/ "오늘 대국 어땟어요?"

 

이세돌/    “오늘 바둑은 복잡했어요. 구리의 흑돌은 유리하게 시작했었어요.

                그러나 그는 결정적인 부분에서 실수를 하여, 나는 결국 이기고 말았죠^.^

                구리의 오늘 상태는 별로 좋지않았던 것 같네요^----^난 바빠서 이만 ㅋㅋㅋ" 


               몇가지 더 질문 하기는 했으나 미녀에 둘러 싸여서 그는 더 이상 인터뷰 하는 것이

               싫은가보다.흥! 중국 단장에게 가서 한 마디 들어보자

 

중국기자/"선수단장님 오늘 바둑 보시고 소감좀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중국단장/ "속상해요...ㅡ.ㅡ::"

 

중국기자/"그런거 말고...좀 자세하게요"

 

중국단장/ "저는 방금 중국 기원의 일부의 전문가와 토론을 했어요, 모두는 모두 오늘 이세돌의 

                바둑에 대한 느낌이 정말 너무 좋다고 여기더라구요. 바둑은 유창하고,

                빈틈이 매우 적은 것을 볼 수가 있었어요.완패 완패에요"

 

중국기자/ "구리는 어땟어요?"

 

중국단장/ "상대적으로 말하면, 구리의 바둑은 무리하게 보이고, 어색해요.초반부터

              갈수록 그 격차가 커졌어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구리는 오늘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기만한 바둑이에요. 

 

중국기자/"구리 선수는 어떻게 생각해요?"

 

구리     / “오늘 이 바둑의 우리는 시작하자 마자 혼전을 이었어요.제가 전투에서 전체적으로

              순조롭지는 않았는데..국면이 안풀려도 너무 안풀리더라구요. 점심 식사

             할때 이미 패배를 직감했어요. 다음 판엔 기회가 있지 않겠어요?  

 

(중국 신문기사 중에서) 모두들 오늘 하루 쉬는 틈을 이용해 양이(楊一) 단장이 제자들을 데리고 나가 시내도 구경하면서 긴장을 풀어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양이 단장의 말에 의하면 삼성연수원의 위치가 얼마나 외진 곳에 있는지 중경(重慶) 근처의 읍(邑)단위 도시만도 못한 처지라, 교통도 불편하고 날씨도 춥고 해서 아예 그냥 숙소에서 지낸다고 한다. 이런 환경이 중국 기사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 추운데 옷은 충분히 준비했느냐고 물으니 그 정도는 미리 예상했다고 한다. (아예 땔감도 좀 준비해오시지... 쩝~) < ==백호은침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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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둑 팬들의 실망어린 글들이 줄줄이 올라오더군요.

대부분이 이세돌 바둑에 대한 경탄의 목소리가 주 입니다 ㅋ 

 

*이세돌은 오늘 바둑에서 맹렬하게 분명히 자신의 실력을 표현했다.

  그가 이창호와 겨루어 세계 타이틀을 쟁취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우연은 아니었네... 

  李世石这盘棋,表现确实很厉害。他能从李昌镐手中夺下世界冠军决不是偶然。

 

[업글중 입니다]

 

[i진선 한 마디]

 

바둑은 개인경기 맞습니다.

그러나 국가간의 성적 통계 비교로는 단체전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시나 닷컴에서..한중 축구에 대한 재미있는 조사 자료가 있더군요.

10월달에 한 조사같은데요...중국 바둑팬을 상대로한 조사죠. 

 

[중국] 시나닷컴에서 설문조사한 "중국축구가 한국한테 지는 이유는?" 

번호:665762 조회:9186 날짜:2004/10/10 14:09

1. 실력이 딸린다. 68%
2. 지휘가 책임이다. 13%
3. 상대를 얕잡아보았다. 10%
4. 공한증이 계속 장난친다. 6%
5. 몰러...ㅡ.ㅡ:: 3%

 

만약 한국 바둑에 대한 조사를 한다고 해도 별 차이가 없을 겁니다.

 

"중국바둑이 한국한테 지는 이유는?" 

 

1.실력이 딸린다. 68%

2.중국기원이 책임이야..13%

3.상대를 얕잡아서..10%

4.공한증 때문이야...4%

5.모르겠어...3%
그리고 나머지

 

 

 

 

 

6.i진선이 없어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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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둑은 2%가 부족해서 항상 지는 것 같습니다^^::

대한바둑 화이팅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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