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씨배,중국은 뜨겁다!]

4분전에 대국실에 도착했다.
최철한: 오늘은 밤 9시까지여? 10시까지여?
난 체력은 왕이니까. ㅋ

최철한: 훔..내일 모레까지 대국해야하는데,
정관장배 할 때 인삼 한 뿌리 얻어둘걸 ㅋ
(뒤에 있는 츠자는 누겨?)

최철한: 오선생님은 정말 정정하시네. 옆에있는 빨간 옷은 손주딸인가?
좀 얼굴이 비슷하네^-^::
(저 츠자는 아까부터 졸졸 따라오던디...나에게 관심있나보네...)
아...창하오 9단은 왜 안나오는겨?
이창호 사범님은 딱 정확하게 나오는디...

창하오: 밥좀 든든하게 먹느라고 좀 늦었다 ㅋ 요전에
배고파서 죽는줄 알았단 말이다 ㅋ
최철한: 창하오형! 키가 너무 큰거 아냐? 완전히 기분
나쁘네..형 준우승 세계 신기록 세워바.
젊은 후배에게 양보좀해 ㅋ
창하오: 양보가 밥먹여주냐? 근디 니 옆에
있는 츠자는 누구냐?

창하오: 흐미...사진기자들 디게 마니 왔네...
최철한: 꿈에 이창호 사범님을 보았는디..
대박이여^-^::

최철한: 에잇 이번 판엔 독용의 무서움을 보여주마 ㅋ

창하오: 여보..나 떨려...ㅠ.ㅠ::사람들이
자꾸 나보구 새가슴이래..우앙...ㅠ.ㅠ::

중국기사: 그게 말이지...둘이 비긴걸로 하고 우승 준우승 상금을
합쳐서 반씩나누면 우짤까? 2억4천씩 말이야^-^
한국기사: 꿈도 야무지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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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마디] 전체적인 중국 분위기는 창하오가 이기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도 부정탈까바 입조심하는 것 같습니다. 3차전에 온 기자들이 100여명이 넘고, 4차전에 혹시라도 창하오가 우승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호텔은 아침부터 북적북적. 중국 기사 번역하는데 시간이 마니 걸릴 것 같습니다. 저도 바둑 관전하느라고^^:: 화보부터 올리겠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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