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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산책]한국 고수 일본기원과 ‘패싸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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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2005-03-17 15:57] | ||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김상준(23) 아마7단이 주인공이다. 한국의 아마추어 바둑 강자가 왜 일본 법원에 일본기원을 고소했을까. 전말은 이렇다. 777777
김7단은 국내에서는 잘 알려진 아마 강자다. 전국규모 대회에서 세번을 우승해야 아마7단이 될 수 있으니, 실력은 불문가지다. 원래 프로기사 지망생이었다. 한국기원 연구생, 허장회(프로 9단) 도장 문하생으로 공부하면서 입단 문턱에까지 갔으나 불운하게도 나이 제한에 걸려 진로 를 수정하게 됐다. 777777
그러나 입단의 꿈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었다. 아마추어에서 활동을 하고, 명지대 바둑학과에 진학해 기회를 모색하던 중 비슷한 처지의 두 청년, 실력은 공인받고 있으나 운이 닿지 않아 프로가 못 된 홍맑은샘(24) 7단과 윤춘호(24) 7단을 만난다. 세사람은 의기투합, 새로운 문을 찾아 일본으로 건너간다. 김7단은 명지대 바둑학과에 휴학계를 내고 정식 유학비자를 받았다. 홍7단과 윤7단은 관광비자였다. 777777
세사람은 일본기원의 문을 두드렸다. 입단대회 참가신청서를 보냈다. 참가만 되면 입단은 자신이 있었다. 참가를 못할 이유도 없었다. 일본기원 입단대회 요강에는 저촉되는 사항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사흘 안에 가부를 통보하는 것이 관례였건만 보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가 날아온 답장은 '참가 불가'였다. '대회 참가 시점에서, 일본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항에 걸린다는 것이었다. 일본기원은 부랴부랴 긴급이사회를 소집 했고, 거기서 종전에 없던 '5년 이상 거주'라는 단서를 급조해 넣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법원 심의가 진행되는 동안 다시 정식 이사회를 열어 이번에는 아예 '만22세 이하'라고 나이까지 못박았다. 777777
홍7단과 윤7단은 뾰족한 반격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관광비자라는 것이 제한이자 약점이었다. 그러나 김7단은 거리낄 것이 없었다. 정식으로 받은 유학비자였다. 김7단은 도쿄 지방법원에 일본기원 처사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그게 지난해 여름이었다. 법원도 입장이 곤란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참고할 만한 판례도 전혀 없었을 테니까. 777777
법원은 반년 가까이 고심의 장고를 하는 것 같더니 연말에 답 아닌 답을 주었다. 양자가 잘 타협해 결정하라는 것이었다. 김7단은 물론 승복할 수 없는 판결이었다. 싸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게 간단치 않다. 우선 장기전으로 끌고 가면서 법정다툼을 하기에는 이제 실탄이 바닥나고 있다는 것. 777777
또 하나 재미있는 게 있다. 일본기원이 이 세사람의 외래 검객에게 겁을 먹고 있는 동안 오사카 의 '관서기원(關西棋院)'에서는 이들에게 호의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러자 이를 눈치 챈 일본기원은 관서기원에 협조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자칫 문제가 커질지도 모르겠다. 바둑을 둘러싼 국제분쟁. 아직은 그렇게까지 거창하게 말할 계제가 아니고, 게다가 우리 젊은이들이 일본기원이 그렇게 싫어하는데 굳이 거기서 입단하기 위해 법정다툼까지 벌인 다는 것이 뭐 그다지 유쾌한 일만은 아니기도 하지만, 사건 자체는 흥미롭다. 777777
우리 젊은이들, 용감한 것일까, 좀 무례한 것일까.... 또한 이 사건은 한국 바둑의 외교적 역량을 시험할 수도 있는 찬스! 그것도 오버일까. 오버일지도 모르지만, 한국기원도 끝까지 나 몰라라 하기는 어려울 것 아닌가.
777777 [바둑평론가 이광구]
최홍만/ 머여? 감히...우리 대한 민국을 넘봐? 그냥 안두겠스...ㅡ.ㅡ::
와카쇼오/ 난 쓰모 했지라...최홍만 너 주거쓰 ㅋ 최홍만/ 쓰모가 다 머에다 쓰냐? 넌 이제 작살이나 倭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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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쇼오/ 형님 형님 스포츠에 독도일로 화풀이 하면 안되죠..잉
최홍만/ 닭쳐라, 이놈아 키도 倭한 놈아..맞아라 맞아라! 퍽퍽퍽

와카쇼오/ 와 독도는 한국 것인디 헛소리해서 나만 죽네...ㅠ.ㅜ::
최홍만/ 다음 상대는 쓰모 요코즈나 출신 아케보나 라며? 니 놈도 주것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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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마디] 이들 젊은이들이 왜 일본에까지 가서 이런 투쟁을 해야만 하는지.... 언제까지 한국 기원은 눈 가리고, 귀 닫고, 입 막으려는지... 특히 제가 잘 아는 홍맑은샘은 너무나 안되었습니다. 안타깝고 슬프고 가슴 아픕니다. 일본에서 외롭게 투쟁하는 저 젊은 기사들을 보니..눈물이 나네요...ㅜ.ㅠ::
일본 바둑이 왜 저 모양인지...이번 일만 보아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일본은 규칙이나 규정 같은거 잘 안바꿉니다. 한번 정하면 좀 부족하거나 결여되는 면이있어도 잘 안고칩니다.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후다닥 고치다니? 세 청년들이 그렇게 무서웠을까요?
세계 최강 한국 바둑의 한국 기원은 나몰라라 할껀가요? 새롭게 제도를 고치지 않는다면 아마도 아니고 프로도 아닌 어중이 떠중이는 점점 더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참고: 이런 뉴스는 한국기원의 사이버 오로등 공식 뉴스로는 절대 안나옵니다..ㅡ.ㅡ::)
무슨 좋은 해결책이 있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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