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한류 바둑은 언제나 찬 밥
정부에서 한류 문화 지원을 위해서 대대적인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이번 계획은 종합적으로 구체적인 지원을 정부의 예산과 민간 사업체를 참여시켜서
대대적으로 거국적으로 한다는 점이 좀 다르다.
대중 문화를 중심으로 하되 한국 현대 문화를 집대성하여, 세계인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계획안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거창하기 그지없다. 허리우드를 본따
"한류우드"라는 명칭으로 대규모 위락 시설을 지어 돈을 벌자는 뜻인 것 같다.
차이나 타운까지 정부 돈으로 만들 생각인 것 같은데, 기가 막힐 따름이다.
돈 벌어보겠다는 뜻은 좋은데 바둑 팬들은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다.

http://www.gonews.co.kr/Data/2005/04/28/C20050428110918390002.jpg
한류 문화라면 한국 바둑도 영화나 드라마 게임보다 못할 것은 없다. 그런데 한류 문화 앙양
이라는 거창한 계획에 한국 바둑은 외면을 받고있다. 한국 바둑은 중국에서는 바둑의
신이니 천하제일인이라는 호칭까지 받으면서 어느 대중 스타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출한 스타를 갖고 있으면서도 잘 활용을 못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한국 바둑계가
한류 문화 진흥에 왜 한 자리 껴주지를 않는 것일까?
저 한류우드라는 위락단지 안에 차이나 타운 처럼 바둑 타운이라도 만들어달 라는
것은 아니다. 한국 기원은 지금 현재 변변한 팬들을 위한 공간이 없다. 만약 한국 바둑의
위상을 잘 대변해주는 한국 기원 명예의 전당이라도 만들 자리가 있다면 세계 바둑
팬들에게 자랑스럽게 내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부안에다가 무얼 만든다느니 포천에다가
무얼 만든다느니 소문만 무성하지 가시적인 성과가 도무지 보이지를 않는다.
한국 바둑은 미운 털이라도 박힌 것일까?
정부는 한국 바둑계가 그동안 한류 문화의 중심축을 담당해왔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바둑계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을 지금부터라도 펼쳐야 한다.
그리고 유명무실한 프로기사 병예 특례 제도 역시 현실적인 개편을 요구한다.
[관련자료2] *바둑사랑님의
글 입니다. 1988
1회
후지쓰배 우승 다케미야, 준우승 린하이펑 1989
1회
동양증권배 우승 양재호, 준우승 장수영 1회
응씨배 우승 조훈현, 준우승 녜웨이핑 2회
후지쓰배 우승 다케미야, 준우승 린하이펑 1990
2회
동양증권배 우승 서봉수, 준우승 이창호 3회
후지쓰배 우승 린하이펑, 준우승 녜웨이핑
1991
3회
동양증권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린하이펑 4회
후지쓰배 우승 오다케, 준우승 전우평 1992
4회
동양증권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조치훈 5회
후지쓰배 우승 오다케, 준우승 왕리청 1993
5회
동양증권배 우승 조훈현, 준우승 요다 2회
응씨배 우승 서봉수, 준우승 오다케 6회
후지쓰배 우승 유창혁, 준우승 조훈현 1994
6회
동양증권배 우승 마샤오춘, 준우승 녜웨이핑 7회
후지쓰배 우승 조훈현, 준우승 유창혁 1995
7회
동양증권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마샤오춘 8회
후지쓰배 우승 마샤오춘, 준우승 고바야시 고이치 1996
8회
동양증권배 우승 조훈현, 준우승 고바야시 사토루 1회
삼성화재배 우승 요다, 준우승 유창혁 9회
후지쓰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마샤오춘 1997
9회
동양증권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유창혁 2회
삼성화재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고바야시 사토루 1회
LG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유창혁 3회
응씨배 우승 유창혁, 준우승 요다 10회
후지쓰배 우승 고바야시 고이치, 준우승 왕리청 1998
3회
삼성화재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마샤오춘 2회
LG배 우승 왕리청, 준우승 유창혁 11회
후지쓰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창하오 1999
4회
삼성화재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조선진 3회
LG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마샤오춘 1회
춘란배 우승 조훈현, 준우승 이창호 12회
후지쓰배 우승 유창혁, 준우승 마샤오춘 2000
5회
삼성화재배 우승 유창혁, 준우승 야마다 4회
LG배 우승 위빈, 준우승 유창혁 2회
춘란배 우승 왕리청, 준우승 마샤오춘 13회
후지쓰배 우승 조훈현, 준우승 창하오 2001
6회
삼성화재배 우승 조훈현, 준우승 창하오 5회
LG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이세돌 4회
응씨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창하오 3회
춘란배 우승 유창혁, 준우승 왕리청 14회
후지쓰배 우승 조훈현, 준우승 최명훈 2002
7회
삼성화재배 우승 조훈현, 준우승 왕레이 6회
LG배 우승 유창혁, 준우승 조훈현 15회
후지쓰배 우승 이세돌, 준우승 유창혁 2003
8회
삼성화재배 우승 조치훈, 준우승 박영훈 7회
LG배 우승 이세돌, 준우승 이창호 4회
춘란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하네 나오키 1회
도요타 덴소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창하오 16회
후지쓰배 우승 이세돌, 준우승 송태곤 2004
9회
삼성화재배 우승 이세돌, 준우승 왕시 8회
LG배 우승 이창호, 준우승 목진석 2회
도요타 덴소배 우승 이세돌, 준우승 창하오 17회
후지쓰배 우승 박영훈, 준우승 요다 1988~2004
국가별 통산 우승, 준우승 경과 해석 1988 일본 우세
1989
한국과 일본 경합(한국 우세) 1990
한국과 일본 경합 1991
한국과 일본 경합 1992
한국과 일본 경합 1993
한국 천하통일 1994
한국과 중국 경합 1995
한국과 중국 경합 1996
한국과 일본 경합(한국 우세) 1997
한국 압도적 우세 1998
한국과 일본 경합(한국 우세) 1999
한국 천하통일 2000
한국과 일본과 중국 경합(한국 우세) 2001
한국 천하통일 2002
한국 천하통일 2003
한국 압도적 우세 2004 한국 우세 or 천하통일(아직 4회
응씨배와 9회 LG배가 진행 중이어서
판단을 보류합니다.)
1988~2004
개인별 통산 우승 해석 ->이창호
16회 우승 ->조훈현
9회 우승 ->유창혁
6회 우승 ->이세돌
5회 우승 ->서봉수,
조치훈, 다케미야, 왕리청, 마샤오춘 2회 우승 ->양재호,
박영훈, 오다케,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린하이펑, 위빈 1회 우승 표를
해석하면, 1989년에 조훈현 사범님이 필마 단기로 응씨배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의 신화는 시작되었습니다. 1990~1992년에는 한국과
일본이 경합을 벌이다가 1993년에 한국이 모든 기전 제패의 신화를 이룹니다. 1994~1995년에는 한국과 중국이 경합을 벌이고,
1996년 이후 1999, 2001, 2002년 등 3번이나 모든 기전 제패의 신화를 이루는 등 한국이 바둑계를
석권합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개인별 최다 우승의 상위 4사람이 한국인입니다. 위의
자료에 의한 Definition에 의해, 중국과
일본 우승 횟수를 다 합쳐도 13회니 이창호 사범님 한 사람에 못 미칩니다. (즉, Theorem 1
이창호 > 중국 + 일본) 조훈현
사범님의 우승 횟수는 9회이니 일본의 10회와 맞먹습니다. (즉,
Theorem 2 조훈현 ≒
일본) 이세돌
사범님의 우승 횟수는 5회이니 중국의 3회보다 큽니다. (즉, Theorem 3
이세돌 > 중국) Theorem
1, 2, 3이 성립합니다. Theorem 2는 엄밀한 수학적 정리는 아니지만, 넓으신
양해 부탁드립니다. 첫번째
정답인 개인별 최다 우승은 당연히 이창호 사범님이구요. 1988~2004
개인별 통산 준우승 해석 ->유창혁
7회 준우승 ->마샤오춘,
창하오 6회 준우승 ->이창호,
고바야시 사토루, 요다, 린하이펑, 왕리청, 녜웨이핑 3회 준우승 ->조훈현
2회 준우승 ->장수영,
최명훈, 이세돌, 박영훈, 송태곤, 목진석, 조치훈, 조선진, 오다케, 야마다,
하네 나오키, 전우평, 왕레이, 왕시 1회 준우승 개인별
최다 준우승은 유창혁 사범님입니다. (창하오 또는 마샤오춘이 함정이지요.) 두번째 정답이구요. 1988~2004
국가별 통산 우승, 준우승 해석 ->우승
한국 40회, 일본 10회(일본기원 소속 한국기사 2회, 대만기사 3회, 일본기사 5회),
중국 3회 ->최다
준우승국 한국 18회, 중국 18회, 일본 17회(일본기원 소속 한국기사 2회, 대만기사 6회,
일본기사 9회) 세번째
최다 우승국 정답은 당연히 한국이고 네번째
최다 준우승국 정답은 한국과 중국(공동수상)입니다. 참고로
조치훈과 조선진은 소속이 일본기원이므로 한국기사이지만 일본 소속으로 계산했고, 마찬가지로
린하이펑과 왕리청은 대만기사이지만 일본 소속으로 계산했습니다. 역시
서프님들은 수준이 높으시군요. 아래는
국제기전 결승 자료입니다. 동양증권배
1997,
제 9기 동양증권배, 이창호 9단(한국), 3-1, 유창혁 9단(한국) 1996,
제 8기 동양증권배, 조훈현 9단(한국), 3-0, 小林覺 9단(일본) 1995,
제 7기 동양증권배, 이창호 7단(한국), 3-1, 馬曉春 9단(중국) 1994,
제 6기 동양증권배, 馬曉春 9단(중국),
3-1, 녜웨이핑 9단(중국) 1993,
제 5기 동양증권배, 조훈현 9단(한국), 3-1, 依田紀基 9단(일본) 1992,
제 4기 동양증권배, 이창호 6단(한국), 3-0, 조치훈 9단(일본) 1991,
제 3기 동양증권배, 이창호 5단(한국), 3-2, 林海峰 9단(일본) 1990,
제 2기 동양증권배, 서봉수 9단(한국), 3-1, 이창호 4단(한국) 1989,
제 1기 동양증권배, 양재호 6단(한국), 3-1, 장수영 8단(한국) 삼성화재배
1 1996 依田紀基
9단(일본) 2
- 1 유창혁
9단(한국) 2 1997 이창호
9단(한국) 3
- 0 小林覺
9단(일본) 3 1998 이창호
9단(한국) 3
- 2 馬曉春
9단(중국) 4 1999 이창호
9단(한국) 3
- 0 조선진
9단(일본) [i진선
한 마디] 그동안
세계 대회가 진행된 것이 있어서 오늘 현재 기록과는 약간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한류 바둑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나타내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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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한국 바둑은 문화 정책에서 항상 찬 밥 먹는겨? ㅜ.ㅠ::
그리고 이 나라 문화 정책이라는 것은 항상 가시적인 것이 중심입니다. 한류 문화 앙양 참 좋습니다. 대 찬성 입니다. 그걸로 돈 벌자! 그것도 박수를 칩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뭔가를 빠뜨린 것이있는데요...그것은 바로 그 뿌리 문화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대중 문화도 그 뿌리 문화가 없이는 결코 오래 못 갑니다.
진정한 한류 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저렇게 놀구 먹구 하는 곳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반대는 않습니다면, 분야별로 균형을 맞추어야하는 겁니다.
얼마전에 스타크래프트 병역 특혜를 준다고 해서 화딱지 났었는데.. 한류 문화에서 적지않은 몫을 했던 한국 바둑을 외면하는 것 같아서 무척 화가 납니다.
지원 안해준다고 생때쓰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지원책이라도 내 보이면 박수를 치고 기뻐할 텐데..아예 관심 조차도 없는 모양입니다.
차이나 타운도 만들어 준다면서 한국 기원앞에 조그만 바둑 타운이라도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가시적으로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무시하고 차별한다면 한류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뿌리깊은 나무..바람에 아니 뮐쎄...ㅜ.ㅠ::"
ㅜ.ㅠ::
업글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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