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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진재호 평론가님께서 시드제의 병폐에 대하여 지적해주셨네요^^:: 저 481번 기사에서 삼성화재배가 오픈세계기전을 표방하고 있음에도 시드가 무려 50%에 달하여 오픈의 취지에 적합하지 않다는 내용을 올렸는데요.. 같은 생각을 가진 든든한 원군을 얻어서 너무 기쁩니다.
우선 칼럼을 보시죠. 아주 간단한 칼럼이지만 그 뜻은 대단히 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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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가 산책] 시드,버려야 할 병폐 | |||||||||||||||||||||||||||||||||||||||||||||||||||||||||||||||||||||||||||||
| [부산일보 2005-10-01 1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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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도 '과거사'는 급격히 정리되고 있다. 바둑계에도 일본의 잔재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그 중 황급히 청산해야 하는 것 이 바로 '시드' 문제이다. 111111111111 테니스나 골프에서 강자들의 초반탈락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쓰이 는 시드. 그러나 바둑계 에서의 시드는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상당 히 고루한 방도로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리그 전의 시드 같은 경우는 멤버의 절반 이상이 내년에 도 본선리그에 자동으로 올라갈 수 있다. 111111111111 리그전적 3승4패를 기록 하고서도 시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얘기는 새로운 인물이 진 출할 기회가 그만큼 좁아져서 '물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는 약점이 있다. 111111111111 일본의 경우 린하이펑 9단은 30년 이상 본인방 리그에 몸을 담아 두었다. 한편으로는 30년 동안이나 '뉴페이스'의 등장이 지연되었 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 '시드'라는 악습 때문이다. 111111111111 리그전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 최대 기전으로 자리 잡 은 한국바둑리그의 선수구성도 문제이다. 총 32명이 출전하는 리그전에서 무려 24명에게 시드를 배정하고,180명의 프로들이 예선을 거친 다음 고작 8명이 본선무대에 올라오는 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다. 111111111111 물론 주최 측은 75%에 달하는 시드를 전년도 상금 순위로 정한 것 이라고 항변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상금순위라는 것도 '과거'에 잘했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공정한 시합만이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고 남은 21세기에도 한국 바둑이 독야청청 할 수 있는 것이다. 111111111111 우리부터 그런 구습은 버려야 한다. 111111111111 '시드'는 이변을 줄이자는 뜻으로 최소한만 허용되어야 할 것이다. 111111111111 [진재호·바둑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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