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명예기자뉴스 i진선 2005-10-24]
등려군의 동영상 - 첨밀밀
马晓春:李世石对我们的威胁在李昌镐之上
마샤오춘: 이세돌은 이창호보다 더 위협적
http://weiqi.tom.com 2005-10-19
【TOM棋圣道场】
【TOM치성따오창】
古力赢棋后,在场观战的马晓春九段心情大爽,满面笑容,对记者有问必答。说到高兴处,马晓春透露,这次国家队训练针对LG杯的准备就是研究最难对付的李世石,古力或周鹤洋是预想中的“第二梯队”,韩国新锐朴正祥不在考虑之列。如果国家队棋手过不了朴正祥这一关,我这个组长马上辞职,马晓春九段豪爽地说。
구리가 바둑을 이긴 뒤 현장에서 관전 중이던 마샤오춘 9단은 기분이 매우 들떠 만면에 웃음을 띠며 기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응답하였다. 기쁘냐는 질문에 마샤오춘은 이번 LG배를 대비한 국가대표팀 훈련은 오로지 상대하기가 제일 껄끄러운 이세돌을 상대로 한 것이고, 구리, 저우허양은 그 중 ‘제2작전팀’이었으며, 한국의 신예 박정상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고 털어놓았다. 만약 국가대표팀 기사들이 이번에 박정상이라는 관문을 못 지났다면 자신은 바로 감독직을 내놨을 것이라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没过多久,刚从卫生间出来的马晓春,就被相熟的记者堵住了,马老师一边摁着彩屏手机一边接受记者的采访。虽然古力告捷时,马老师就低调地说过,主要是棋手下得好。但他仍然耐心地透露了一些“猛料”。以下是马晓春九段接受采访的部分实录。
조금 지나서 막 화장실에서 나온 마샤오춘은 바로 낯들이 서로 익은 기자들에게 둘러싸였다. 마감독은 한편으로 핸드폰을 누르면서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했다. 구리가 승전보를 전해왔을 때 마감독은 그저 가라앉은 목소리로 그거야 기사가 잘 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솔직히 속으로는 좀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다음은 마샤오춘 9단의 주요 인터뷰 내용이다.
古力对李世石,比别的中国棋手碰李世石要好,两人交手多次比较熟悉,而且古力李世石中盘的实力旗鼓相当。李世石中盘之强令人吃惊,象今天对局中的一路顶,一般人不会下,李昌镐绝对不会下出这种棋。
구리가 이세돌을 맞은 것은 다른 중국기사가 이세돌을 만난 것보다 다행이었다. 두사람은 이미 여러번 바둑을 둔 적이 있으므로 서로 익숙하고, 또 구리와 이세돌은 모두 중반전 실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오늘 바둑처럼 이세돌이 중반에 강수로 상대방을 몰아치는 것은 보통사람으로서는 두기 어렵다. 이창호는 절대로 이런 바둑을 둘 수 없을 것이다.
大家水平差不多的时候,机会都存在,就看谁把握得好。我想中国围棋一年半载运气不会这么差,我们扎扎实实、一步一步地做好自己的工作,肯定是有回报的。
각자의 수준이 비슷하다면 기회는 항상 있다. 누가 그 기회를 잘 잡느냐가 중요할 뿐이다. 지난 1년 가까이 중국바둑이 그렇게 운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우리가 그저 착실하게 한발한발 자기 임무를 해나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今天的对局,古力前半盘有优势。下午刚开始就不太好,看不清了,好在后面古力判断准确有惊无险。下午右边出现打劫,按说古力这样中盘实力强的棋手不应该有这种失误(可能有比赛中心理紧张的因素)。
오늘 대국은 구리가 전반전에 우세를 확보하였다. 오후 대국이 막 시작하면서 바둑이 이상해지면서 알 수 없게 되었다. 다행히 뒤에 구리의 정확한 판단으로 큰 위험은 비켜갈 수 있었다. 오후 오른쪽 변에서 패가 발생한 것은 구리처럼 중반전 실력이 강한 기사로서는 나올 수 없는 실수였다(아마도 대국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그 원인이었을 것이다).
目前说下个月的三星杯八强赛,为时尚早。人家阵容整齐,我们才两人(罗洗河胡耀宇),只有努力争取,即使只有一个人在,我们也不会放弃。
다음달에 있을 삼성배 8강전에 대해 지금 얘기하는 것은 좀 이른 것 같다. 대진 기사들은 이미 짜여지고, 우린 2사람(뤄시허, 후야오위) 뿐이다. 우승을 위해 노력할 뿐이다. 한사람만 남더라도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
对于国家队训练的工作,不做肯定不行,做得行不行是另外一回事,以前国家队太散了,现在组织起来要好得多。最终下起来,还是靠棋手本人,我们只是铺好路。
지금의 국가대표팀 훈련은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방식이 앞으로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왜냐하면 이때까지 우리 대표팀은 확실히 너무 산만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선 그저 이들을 보다 조직적으로 훈련시키는 것만이 이전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최종적인 결과는 역시 기사 자신에게 달려있다. 우리는 멍석만 깔아 줄 뿐이다.
古力的棋“太毛躁”,前段时间把该输的棋都输了,主要是因为联赛输给我,运气就转好了(马老师逗在场的记者)。
구리의 바둑은 ‘너무 급하다’. 최근 그는 져야할 판은 모두 졌다. 특히 리그전에서 나한테 진 것이 컸다. 따라서 (그 액땜으로) 이제 좋은 운이 들어올 것이다(마감독이 기자에게 한 농담).
古力拿冠军(LG杯世界冠军)不会很轻松,两个年轻人少不了拼个你死我活。
구리가 (LG배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쉽지 않다. 두 젊은이들은 목숨을 걸고 죽어라 싸울 것이다.
古力今天赢棋的意义,最关键是对后面的比赛心理上的影响,小李今年势头太猛了。小李对我们的威胁在李昌镐之上,永远是我们最大的敌人。小李比李昌镐小8岁,在顶峰的“围棋寿命”会很长,对付小李是中国围棋更为长远的一件大事。
구리가 오늘 바둑을 이긴 것은 앞으로의 대국 심리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올 한해 이세돌의 기세는 참으로 드셌다. 이세돌은 우리에게 이창호보다도 더 위협적인 상대며, 우리의 영원한, 또 최대의 적이다. 이세돌은 이창호보다 8살이나 어리므로 정상에 있는 ‘바둑 수명’도 더 길 것이다. 이세돌에게 어떻게 맞설 것인가는 앞으로의 중국이 풀어야할 장기적인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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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曉春:李世石依然是最大劲敌 三年赶超韩国
마샤오춘: 이세돌은 여전히 최대 난적...3년 안에 한국 잡겠다
http://weiqi.tom.com 2005-10-20 竞报
http://weiqi.tom.com 2005-10-20 징빠오
本报记者邓科报道
덩커 기자 보도
今年年中,马晓春上任中国围棋队教练组组长之时,曾经立下“任期内至少为中国夺一个世界冠军”的“军令状”。仅仅过了半年,这个诺言便实现了。
올해 마샤오춘은 중국바둑팀 훈련감독을 맡으면서 “임기동안 중국이 최소한 하나의 세계대회 우승을 하도록 하겠다”는 ‘서약[軍令狀]’을 하였다. 이로부터 반년만에 그는 약속을 지켰다.
我为古力带来运气
구리에게 운이 따르길 빌었을 뿐
古力击败李世石后,马晓春表示:“还是古力自己下得好,跟我没多大关系。”
구리가 이세돌을 꺾은 뒤 마샤오춘은 “그건 구리가 잘 둬서 그런 거지, 나랑은 별 관계 없다”고 피력하였다.
话虽如此,马晓春内心的喜悦仍旧写在了脸上,一向不善言辞的他居然向记者打开了话匣子。
말은 이렇게 하였지만 마샤오춘은 여전히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하였다. 할 말은 해버리고야마는 그의 성격대로 이번에도 속얘기를 풀기 시작했다.
“前半盘李世石下得有点问题,让黑棋占据了优势。但是下午,古力连续下了几步疑问手,被李世石搞出个劫来,可能是在世界大赛上下到这个地步太紧张了。好在古力判断还是很准确,有惊无险地赢下来了。”马晓春说,“虽然我们的对手也就是李世石一个人,但是要赢他也确实不是那么容易。经过联赛和国家队的集体研究再加上古力之前输了几盘棋的经验吧,换来了今天这一盘赢棋。古力把前面该输的棋都输光了,其中最主要是他在上一轮的联赛中输给我了,所以他的运气就来了,这盘棋就赢了。”
“이세돌의 바둑 초반에 좀 문제가 있어서 흑에게 우세를 허용하였다. 그러나 오후 구리가 연속해서 의문수를 몇번 둠으로 해서 패가 발생해버렸다. 아마도 세계대회 준결승전이란 점이 좀 긴장되었나 보다. 다행히 구리의 이후 판단이 정확하였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바둑을 이길 수 있었다.” 마샤오춘은 이렇게 말하였다.
“비록 이번에 우리의 적수는 이세돌 한사람이었지만 솔직히 그를 이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바둑리그전과 국가대표팀의 단체 연구, 그리고 이전에 이세돌에게 졌던 구리의 몇판의 경험이 오늘의 승리를 일구어내었다. 최근 구리는 불리한 바둑은 판판이 졌다. 저번 리그전 대국에서는 나한테도 졌다. 이렇게 액땜을 하고 다시 운이 들어 이번 판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国家队集训起作用
국가대표팀 단체훈련의 효과
对于突如其来的胜利,马晓春说:“我的运气不至于太差,一年半载的都拿不了一个世界冠军。国家队制订了一套新的训练制度,只要能照着做就肯定有回报。不做肯定是不行,做了之后行不行那是另外一回事。因为以前我们的国家队确实是太散了,现在只是把他们组织起来,相对而言就好得多。”
이번의 감격적인 승리에 대해 마샤오춘은 이렇게 말했다. “나도 운이 그렇게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지난 1년 가까이 우리는 세계대회 우승을 하지 못했다. 국가대표팀은 새로운 훈련시스템을 만들었고, 그에 따라 훈련을 하면 분명 어떠한 결과가 있을 것이다. 우린 이런 방식을 택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러한 방식이 앞으로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왜냐하면 이때까지 우리 대표팀은 확실히 너무 산만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선 그저 이들을 보다 조직적으로 훈련시키는 것만이 이전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한다.”
李世石依然是最大劲敌
이세돌은 여전히 최대 난적
马晓春表示,虽然这次战胜了李世石,但他依然是中国棋手今后最大的威胁。“赢李世石的意义相对比较大,像李昌镐,古力、周鹤洋、胡耀宇什么,都赢过他。唯独在李世石面前没怎么开过张。有了这一盘,以后的情况可能就会不一样了。李世石比李昌镐年轻很多,所以他在顶峰的寿命应该会更长。所以就这两个人而言,选择对付李世石会更长远。”
마샤오춘은 비록 이번에 이세돌을 이기기는 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중국기사에게 최대의 위협이라고 단정한다. “이세돌을 이긴 가치는 상대적으로 더 크다. 이창호는 구리, 저우허양, 호야오위 등이 전에 이겨봤기 때문이다. 오로지 이세돌만이 우리가 맛을 못 보여줬다. 이번 바둑으로 앞으로의 상황은 아마도 전과 달라질 것이다. 이세돌은 이창호보다 훨씬 더 젊기 때문에 그가 정상에 있는 기간도 아마 더 오래갈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 둘을 놓고 볼 때 이세돌에 대한 대응이 보다 장기적인 대책이 될 것이다.
在随后接受韩国媒体采访时,马晓春表示:“韩国除了李昌镐和李世石之外,其他的棋手都‘不足为惧’,要说赶超韩国的话,三年吧。”
한국메스컴의 인터뷰 때 마샤오춘은 이렇게 얘기하였다. “한국은 이창호와 이세돌 말고 다른 기사들은 ‘별로 겁날 것 없다’. 한국을 언제쯤에나 따라잡을 수 있겠는가라고 묻는다면, ‘3년’이라고 대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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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1]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 등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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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이번 LG배로 다시 스타로 된 사람이 마효춘 입니다. 중국 바둑 국가 대표 감독이라고 할 수 있죠.
마효춘은 한창 전성기에 이창호라는 거인을 만나서 자기 꿈을 펼치지 못했던 고수입니다. 마효춘은 이창호 9단의 바둑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인데...이세돌 9단의 장점 도 참 잘 알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세돌이 국제무대에 초창기때부터 마효춘은 이세돌을 대목감으로 점찍었었지요. 천재론을 피력하면서 천재는 둘이있는데..자기와 이세돌뿐이라고도 하고요.
이창호 9단이 중국리그에서 활동할 때 그 팀의 감독이기도 했었지요. 이래저래 한국 바둑 과 인연이 많은 사람 입니다. 국가대표 감독직을 잘 수행한다면..미래의 중국 기원장 자리 는 따놓은 당상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기사는 원래 500번 기사인데요...창이 수정이 안되어서 번역이 첨부가 되지를 않아서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타이젬의 중국어 전문가 이신 hmjbj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자기 공부하기도 힘드실터인데...ㅠ.ㅜ:: 정말 감사 드립니다.
꾸벅
(등려군의 첨밀밀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세상을 떠난 등려군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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