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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홀로 아리랑

[시사] 홀로 아리랑

i진선2005-11-14 1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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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어린이바둑 첫 출전

[조선일보 2005-06-28 03:28]

4도시 소년소녀 대항전

북한이 국제 어린이 바둑 대결장인 ‘4도시 소년소녀 바둑 대항전’에 사상 처음 참가한다. 11회째를 맞아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서 벌어질 올해 대회에 평양 팀이 부산 베이징 도쿄 타이베이 등 기존 4개 도시와 함께 기량을 겨루게 된 것. 북한측은 중국 및 일본을 통해 한국에도 출전 의사를 전달, 4개국이 모두 수용함으로써 성사됐다고 한국기원이 27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대회는 5개 도시 대항전으로 열리게 됐다.

북한 바둑은 지난 89년부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나 이 대회를 노크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세계선수권서 17세 소년 조대원이 준우승을 할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북한의 출전은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바둑 영재 교육에 주력해 상당 수준의 꼬마들을 육성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93년 출범한 이 대회서 한국 부산 팀은 최근의 3연패(連覇) 포함 총 5회에 걸쳐 우승, 역시 다섯 차례 정상에 섰던 베이징과 팽팽한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베이는 3차례 준우승했고 도쿄는 만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한국의 최철한 박영훈 조혜연 이영구 윤준상, 중국 후야오위(胡耀宇) 추쥔(邱峻) 셰허(謝赫), 타이베이 천스옌(陳詩淵) 등 각국 최고 영재들이 거쳐갔다.

각국이 남자 4명, 여자 1명씩 모두 5명이 출전해 팀 리그로 종합 순위를 가리는 방식. 만 12세 이하(올해의 경우 93년 1월 이후 출생자)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1인당 1시간30분이며 올해는 개최지 룰에 따라 7집 반의 덤이 적용된다. 한국 출전 선수 선발전이 8월 6일 부산 중앙바둑센터에서 치러지는 등 각국 참가자 명단은 대회 개막 직전 공개될 전망이다.

[관련자료1]

[평양 엿보기]바둑열풍

북한에서 남쪽의 바둑 천재 이창호, 조훈현을 배우자는 바둑 열풍이 거세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최근 평양발로 평양바둑원 이세충 원장이 이창호, 조훈현 등 남측 출신 유명 프로기사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중국 일본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세계 1등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기쁜 일”이라며 “평양에서도 조국의 명성을 떨칠 인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언론 등에 따르면 1989년 조선바둑협회가 결성된 이후 북한 당국은 국가 차원에서 바둑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바둑을 태권도 공수도 씨름 등과 함께 무도(武道)의 범주로 분류한 것이 이채롭다. 그래선지 지난 9월 평양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무도경기대회 정식 종목에 바둑도 당당히 포함됐다.

이에 대해 북한 언론은 “장기가 천수라면 바둑은 만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최고의 지능놀이로 꼽히는 바둑은 무도인들과 군사전략가들이 ‘두뇌격술’ ‘두뇌무술’로 사랑하고 즐겨온 가까운 벗이었다”고 소개했다.

평양바둑원도 바둑 붐 조성을 위해 어린이용 바둑 관련 서적을 출판하고, 평양신문에 매주 1회 묘수풀이도 게재하고 있다.

평양바둑원 외에 우리의 기원격인 바둑장이 평양의 5곳을 비롯해 함흥 남포 원산 등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둑인구는 1만명 정도로 남쪽의 800만명에 비해서는 아주 적은 숫자다.

[naver지식]

우리나라에서 바둑에는 공배가 있는데..북한 바둑에는 공배라는 말이 무엇으로 쓰이는가요?

[naver답변]

아시다시피 공배라는 말은 일본식 바둑에 있는 말이죠, 중국식바둑에는 공배라는 말 자체가 없고 우리가 공배라고 불리우는 곳도 하나의 집(?)으로서 가치를 갖습니다.

북한의 바둑은 그럼 일본식이냐, 중국식이냐?
북한의 바둑은 일본식입니다. 개화기때 일본을 통해 여러 외국문물이 들어올때 일본의 바둑도 같이 들어왔습니다. 원래 일본에게 바둑이라는 게임을 알려준것은 우리나라 백제시대였는데 역으로 수입하게 된 셈이죠

그래서 그때까지 두던 우리만의 순장바둑이 사라지고 현대식 바둑이라고 불리던 일본식 바둑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이때는 물론 분단 전이었기에 북한이라고 따로 없었죠, 조선의 바둑은 그 때 모두 일본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물론 공배도 있었죠,
그 후 분단이 되면서 두는 방식은 그대로이지만 용어는 달라지게 됩니다.
현재 북한에서는 공배를 [헛수]라고 합니다.

 

[관련자료2]

http://blog.naver.com/adrrr2/120015671559

 
2005 Pil & Peace 제주에서 평양까지, 한반도투어 중에서
평양 유경 정주영 체육관(8월23일)

 

당초 엔딩곡은 ‘꿈의 아리랑’ 이었으나

그날 조용필은 리허설 도중 갑작스럽게 들어온 북측 요청에 따라
‘홀로 아리랑’ 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23일 평양 공연을 불과 2시간여 남겨둔 시각,

조용필은 북측에서 “이 노래는 꼭 불러 줬으면 좋겠다”며 건네준 악보를 보고 적잖이 당황했다.

 

그것은 오선지에 그려진 것이 아니라 숫자로 된 ‘홀로 아리랑’이었다.

도는 1, 레는 2, 미는 3, 윗 도는 1에 점 하나를 찍은 것, 이런 식이었다.

오선지 악보를 쓰기는 하지만 급한 경우에는 숫자 악보를 사용한다고 했다.

 

하여간에 이날 피날레 곡으로 소개된 ‘홀로 아리랑’은 조용필이 난생 처음 불러보는 노래였는데... 공연 후... 조용필은 악보와 가사를 보면서 노래했다고 솔직히 자백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필과 그의 백밴드 위대한 탄생 은 한국 락밴드 역사상 최고의 베테랑 실력파 그룹답게 공연 당일 흠잡을 데 없이 이 곡을 소화해내 객석을 가득 채운 7000여 평양 시민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문화는 충격과 흡수와 통합의 과정을 거쳐 진보하는 것이다.

 

조용필 평양 공연에서 북한 관객들이 보여준 작지만 의미있는 반응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중문화야말로 남과 북의 이질적인 문화 차이를 가장 빠르고 가장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임에 틀림없다.

여담이지만 북에서는 < 위대한>, < 태양> ... 이런 단어는 함부로 쓰는 게 아니란다. 오로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오빠를 지칭할 때만 쓰는 단어라는데... 그런데... 조용필의 백밴드 이름이 위대한 탄생 이고...이번 평양 공연의 오프닝 곡이 태양의 눈 이었다. 그건 그렇고... 바로 위에 사진 저 블랙 박스 안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공연을 관람했을까, 안했을까? 그리고 다음에라도 남쪽의 원조 오빠랑 북쪽의 제일 큰 오빠랑 만나면 무슨 야기들을 서로 주고 받을까? 별게 다 궁금해지는군...

 

 
조용필 - 홀로 아리랑
 





저멀리 동해바다 외로운섬
오늘도 거센바람 불어 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타고 간다

가다가 홀로섬에 닻을내리고

떠오르는 아침해를 맞이 해보자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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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BS에서 조용필의 평양 공연을 다시 보여주더군요.
 
갑자기 왜 뜬금없이 재방하나 의아하기는 하지만....
 
다시 보아도 감동이었습니다.얼굴을 주목하여 보았는데요...
 
조용필이 홀로 아리랑을 부를때...따라 부르고 싶어하는 입술..
 
글썽이는 눈물...주위 사람을 살피며 치는 박수...손 박자...
 
모두 인상깊었습니다.
 
얼굴속에서 뭔가 터져나올듯한 함성이 느껴졌습니다.
 
아리랑 공연에서의 그 함성보다 열배 백배의 뜨거운 함성이 느껴졌습니다.
 
비록 참여자들이 북한 당국에서 선정한 특별한 계층의 특별한 사람들이었겠지만..
 
사람의 감성이라는거...그거 계층에 따라 크게 차별있는 것은 아닐 겁니다.
 
대중문화의 힘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제목은 '홀로 아리랑' 이었습니다만...내용은 '다함께 아리랑' 이었습니다^-^::
 
 이쁘게 블로그에 좋은 글 올려주신 가던새님께 감사드리며..
 
같이 감동을 나눈 북한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ㅠ.ㅜ::
 
[참고자료]
 
 
한돌 - 홀로 아리랑
 
 
김영임 - 홀로 아리랑
 
 
서유석 - 홀로 아리랑
 
모두 참 좋습니다.
모두 다 들어보시면
가슴 깊은 곳에서 눈물이 나옵니다.
 
ㅠ.ㅜ::



[i진선 한 마디]

북한 바둑 관련자료 정리하다가 같이 올립니다.

북한 바둑용어자료를 한국 기원에 요청하려고 합니다.

바둑 용어가 통일이 된다면, 작으나마 통일로 가는 한걸음 더 다가갔다고

생각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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