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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탄생 10주년 바둑TV, 전투바둑 만들었다.

[시사] 탄생 10주년 바둑TV, 전투바둑 만들었다.

i진선2005-12-05 11: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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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바둑' 이끈 바둑TV 10년

 

[중앙일보 2005-12-02 05:52]

[중앙일보]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인 바둑전문 케이블TV가 1995년 12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바둑TV가 벌써 10주년을 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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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는 IMF 사태를 맞아 한동안 표류하기도 했으나 온미디어 산하로 들어간 뒤 착실히 기반을 다지더니 현재는 돈을 잘 버는 알토란 채널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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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는 지난 10년간 1만4000여 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7만6364시간을 방송했다. 최장수 프로그램은 스피드 초점국. 개국과 함께 시작해 2927편을 방송했다. 인기 해설자로 변신한 프로기사가 다수 생겨났는데 그중 양재호 9단, 김성룡 9단, 장수영 9단 등 바둑TV 대표 해설자들의 출연 횟수는 연간 200회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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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가 만들어낸 신종 직업인 '복기맨'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 세계를 통틀어 10명 남짓한 이들 복기맨은 말 그대로 바둑 복기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스피드 초점국 등 녹화방송에서 프로들이 놓는 것처럼 바둑돌을 놓는 것이 이들이다. 복기맨은 화면에 오직 손만 나온다. 복잡한 기보를 순서대로 놓으려면 바둑 실력도 있어야 하고 이창호.조훈현 등 유명 기사들의 승부호흡도 익혀야 한다. 복기맨 중엔 능력을 인정받아 PD로 변신한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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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가 만들어낸 가장 큰 변화는 '속기'일 것이다. 과거의 속기는 이벤트이거나 양념에 불과했다. 그러나 바둑TV 10년 동안 수많은 속기 대회가 생겨나면서 속기는 점차 바둑의 주류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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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이제 어느 정도 수익도 나고, 안정적인 경영을 한다니 기쁩니다.  

 

하지만 바둑 TV가 특정 사이트에만 연을 두어, 다양한 바둑 팬들을 흡수하지 못하는 것은

옥에 티 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 안정된 수익만 쫒다가는 전체 바둑팬들의 버림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수익도 괜찮고 경영도 안정기에 접어들 때도 위기일 수 있습니다. 나태해지고 메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거든요.  

 

mbc 같은 거대 방송국도 어느 한 순간에 국민들의 버림을 받는다는 것 

타산지석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초심을 잃지말고, 어려울 때을 잊지말고, 100년 대계를 세우기를...

 

꾸벅

 

"타이젬 가족분 중에서 이 사진을 내려달라는 지적을 받고 삭제합니다."
나 mbc에서 짤리면, 바둑 TV에서 일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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